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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농협 벼 창고서 불, 600t 태워..재산피해 10억여 원
    전북 익산의 한 농협 창고에서 불이 나 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일 새벽 5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의 한 농협 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703㎡ 규모 창고 1개 동과 안에 있던 벼 600톤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0억 3,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한때 불이 확산해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농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2
  • 신규 보도방 통제하다 참극..보복살인 조폭 구속기소
    신규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자의 업계 진입을 통제하다가 보복성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58살 폭력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4살 B씨를 숨지게 하고, 보도방 업자인 46살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24-07-02
  • '은혜를 원수로'..동료 딸 강제추행한 50대 긴급체포
    일용직 동료의 딸을 강제추행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광산구 한 주택에서 일용직 동료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8살 난 딸 C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준 B씨의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당일 아침
    2024-07-02
  • 불임 부부에 신생아 넘기고 100만 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신생아를 낳자마자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 원을 받은 40대 여성이 뒤늦게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45살 A씨는 출산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이 A씨의 글에 댓글을 달고 연락을 주고받은 뒤, 커피숍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A씨는 "다른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사정상 신생아가 태어나도 출생 신고를
    2024-07-02
  • '학생 흉기 난동'에도 '뒷짐'진 교장·교감.."교체해야"
    학생 흉기 난동이 벌어진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교사들이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이 교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주장입니다. 2일 광주교사노조는 학생의 흉기 난동이 발생한 학교 교사들이 교장과 교감 교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교사 27명 중 25명이 여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명에 참여한 교사들은 "2층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상황 보고가 이뤄졌지만, 교장은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나타났다"며 "이후에는 오히려 교사들의 무능을 나무랐다"고 주장
    2024-07-02
  • "오늘 승진했는데.." 시청역 사고 사망자 중 4명 은행 직원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명은 인근 은행 동료 직원들로, 승진 축하 저녁 후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숨진 9명 가운데 40~50대 남성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 직원들입니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동료 직원들끼리 퇴근 후 인사발령 등을 기념해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서울시청 직원
    2024-07-02
  • 학원 화장실에서 같은 반 여학생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10대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남학생은 범행 후 투신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또래 남학생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쓰러져 있던 B군을 발견했습니다. B군은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
    2024-07-02
  • 시청역 60대 운전자 인도 돌진, 13명 사상.."급발진" 주장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일 밤 9시 반쯤 서울시 중구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살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
    2024-07-01
  • [단독] 중학생이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생이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 됐지만,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해 반발을 샀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흉기를 든 학생과 이를 말리는 학생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주변에 있던 학생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겨우 흉기를 빼았습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난동을 부린 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한 선생님의 수업 지도에 불만을 품고 교무실을 찾아가 이같은 짓을 벌였습니다. ▶ 인터
    2024-07-01
  • 헤어진 여친 집 찾아가 함께 있던 지인 폭행한 20대 구속
    술을 마시고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간 뒤 함께 있던 남성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밤 8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찾아가 함께 있던 남성을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별을 통보받고 술을 마신 상태로 B씨의 집에 찾아갔는데, B씨가 A씨와 일면식이 있던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7-01
  • "보험 청구 대신해줄게" 불법 수임료 챙긴 손해사정사
    보험 가입자들에게 후유장해 급여 청구 절차를 안내·대리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불법 수임료까지 받아 챙긴 손해사정사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손해사정사 A씨와 물리치료사 B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변호사가 아닌데도 법률 사무를 대리하며, 장해급여 보상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상담해준 대가로 보험가입자 104명으로부터 1억 6,784만 원을 받아 챙겨 나눠 가
    2024-07-01
  • '참사 현장 목격' 아리셀 직원, 극단적 선택 시도.."힘들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리셀 소속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리셀 공장 소속의 직원 A씨가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도를 중단한 A씨는 산을 내려오던 중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
    2024-07-01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 한글박물관장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습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7-01
  • 경사로에 미끄러진 2.5t 차량..40대 운전자 덮쳐 사망
    부산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 48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2.5t 정화조 차량이 경사로에 밀리면서 미끄러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40대 차량 운전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세워둔 채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못 들어와!" 할인 분양 이웃 이사차량 드러누워 막은 입주민들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기존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자들의 이사 차량을 막아 세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아파트 난리가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라 밝힌 작성자는 일부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를 반대한다고 이사 들어오는 차량 막으려고 드러눕고, 이사 오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되어 저도 이 아파트 떠나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바닥에 드러누운 모습과 입주
    2024-07-01
  • 동의 있어도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처벌..헌재 "합헌"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형법 제305조 제2항 중 '제297조, 제297조의 2, 제298조'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19세 이상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이나 추행을 한 경우 상대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으로 간주(의
    2024-07-01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잡고보니 '軍 간부'
    육군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 간부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육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법 카메라에는 여군과 민간인 10여 명의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유포 여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영상]"집에 보내줘!"..학교 복도서 흉기 난동 벌인 중학생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웠습니다. A군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사들과 주변 학생의 만류에도 흉기 난동은 3분여간 이어졌습니다. A군은 이전에도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교사는 불안 등을 호소하며 병가에 들어갔습니다. 광주교사노조 관계자는 "흉기 난동이 이전에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지만, 해
    2024-07-01
  • "날 무시했어?" 잠든 남동생에 흉기 휘두른 30대 누나
    잠든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거주지인 하남시 덕풍동의 아파트에서 남동생인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들고 방 안에서 자고 있던 B씨에게 다가가 휘두르려 했고, 그 순간 잠에서 깬 B씨가 가까스로 공격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누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손
    2024-07-01
  • "오빠가 싫어졌어" 1살·4개월 딸 두고 12시간 외출 뒤 또 가출한 20대 엄마
    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집에 두고 12시간가량 외출한 20대 엄마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인천 자택에서 1살과 생후 4개월 된 딸들이 잠든 사이 11시간 40여 분 동안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약 12시간 만에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라는 취지의 메모를 남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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