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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70대 여성 뒤로 넘어져..6명 부상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여성이 뒤로 넘어지면서 연쇄 사고로 이어져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A씨가 넘어졌습니다. A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승객들도 잇따라 넘여졌고, A씨를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A씨는 떨어뜨린 우산을 줍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2024-07-01
  •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해 전치 6주..중견기업 회장, 검찰 송치
    중견기업 회장이 아내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려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회장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와인병으로 아내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해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치아 일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아내는 집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2024-07-01
  • 서울 지하철 3호선 화재로 압구정역~수서역 열차 운행 한때 중지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불이 나 압구정역~수서역 구간 열차 운행이 한때 중지돼 출근길 대란이 발생할 뻔했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앞서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1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얼마 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당시 첫차가 출발하지 않은 시간이라 탑승객은 없었지만, 진화 작업으로 인해 압구정역과 수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서울
    2024-07-01
  • '아빠 맞아?' 4살 딸 용변 실수에 발로 차 폭행 20대 父 법정구속
    4살 난 딸이 용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발로 차고, 아내를 폭행한 20대 가장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더불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40시간씩 이수하고,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 방식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가히 충격적인 행위라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구속된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2024-06-30
  •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가 전날 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9일 오후 A씨 동생의 실종신고를 받은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작년 1월 해고됐습니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지만
    2024-06-30
  • 법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유족에 여행사가 총 30억 배상"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진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국내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참좋은여행' 주식회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숨진 5명의 유가족 9명에게 각각 1억 3,700만∼8억 2,000만 원씩 총 29억 8,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배상액은 사망자 각각에 대해 위자료를 2억 원으로 책정하고 사고로 잃어버린 장래의 소득을 더해 상속분을 계산한 겁니다. 재판부는
    2024-06-29
  • 순천 사우나 지하실서 불..."유증기 원인 추정"
    전남 순천의 한 사우나 지하실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10분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사우나 지하실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4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지하실 일부가 그을렸지만 기름탱크 철거를 하던 작업자 6명은 곧바로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우나는 이날 철거 작업을 위해 영업을 하지 않아 사우나 이용 손님이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실 기름탱크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로 인해 불이 시작된
    2024-06-29
  • 전남 구례 축사서 불..돼지 1,200마리 소사
    전남 구례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200여 마리가 소사 했습니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3분쯤 구례군 간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사육동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 돼지 1,200여 마리가 소사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9
  • 마을버스가 쉼터로 돌진해 '쾅'..승객 등 12명 부상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한 가건물로 돌진해 12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오전 7시 5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인근 가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과 60대 운전기사 A씨 등 1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가 들이받고 멈춰 선 가건물은 환경미화원 쉼터로 사용 중인 건물로 사고 당시 쉼터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024-06-29
  • 도심 10층 빌라 건물 화재 30여명 대피 소동
    대구 도심 빌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 54분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10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빌라 입주민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2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2024-06-29
  • 무리지어 도심 난폭 운전 6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구속
    새벽 시간대 도심에서 무리를 지어 난폭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교체 작업에 신호수로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른 일행인 20~30대 4명과 각각 차량
    2024-06-29
  • '살인 누명' 37년 억울한 옥살이...보상금 193억 받았다
    누명으로 37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남성이 해당 시로부터 1400만 달러(약 193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AP통신에 따르면 59살 로버트 듀보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로부터 14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지급받았습니다. 1983년 당시 18살이었던 그는 19살이던 바바라 그램스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고, 1985년 항소심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당시 배심원단은 시신에 남아있는 이빨 자국과 듀보이스의 치열이 일치한다는 검찰의 소견을 바탕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
    2024-06-29
  • "여사가 명품백 받은 건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벌금형
    정치 관련 대화 중 견해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운행 중인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승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5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66살 B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A씨는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된 것 같다'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여러
    2024-06-29
  • '절교하자'는 말에 친구 살해한 여고생, 항소심서 형량 2배↑
    '절교하자'는 말에 친구를 살해한 여고생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7월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집을 찾아가 친구를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9살 A양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소년법상 법정 최고형인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장·단기로 나누는 부정기형을 택하지 않으면서 형량이 늘었습니다. 소년범은 단기형이 지나면 형 집행을 정지할 수 있는데, 2심이 장·단기형을 구분하지 않고
    2024-06-28
  •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는데.." 지인 딸 성폭행·허위사실 유포한 50대
    지인의 딸을 성폭행하고, 피해자가 숨지자 범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021년 11월 17일부터 28일 사이 21살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아버지와 지역사회에서 선후배로 지냈으며, 피해자도 A씨를 평소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성폭행 충격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된 사실을 확인한 뒤 A씨에게 강간 대신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피해자는 수사 도중 숨져
    2024-06-28
  • 장흥 교차로서 차량 4대 연쇄 추돌..8명 다쳐
    전남 장흥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8명이 다쳤습니다. 28일 오후 2시 35분쯤 장흥군 순지교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을 달리던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고, 뒤이어 오던 차량과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8
  • 성매매 알선해 '수억'..첨단지구 최대 보도방 업주 구속
    보도방 이권다툼에 칼부림까지 벌어졌던 광주 첨단지구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며 수억 원대 수익을 낸 보도방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성매매처벌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4개월 간 직업 알선 미등록 업체를 운영하면서 여성 접객원 40여 명을 유흥주점에 알선해 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첨단지구에서 10여 년 동안 최대 규모 보도방을 운영해 온 A씨는 동종 범죄로 수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 첨
    2024-06-28
  • 일 못한다고 싸대기 때린 갑판장 살해한 선원, 재판행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갑판장을 살해한 선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어선에서 갑판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9살 선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낙월도 북서쪽 5㎞ 바다를 지나던 9.77t급 연안자망어선에서 갑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나이가 어린 B씨가 '일을 못 한다'며 자기 뺨을 여러 차례 때린 데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조업하던 중 B씨에게 폭행을
    2024-06-28
  • 벌레 잡는다고 250년 보호수에 불 지른 치매환자
    250년이 넘은 왕버들 보호수에 불을 지른 60대 치매 환자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밤 9시 10분쯤 전남 화순군의 한 마을에 있는 왕버들 보호수에 토치로 불을 질러 보호수를 없앤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치매 증상으로 통원과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범행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A씨는 "이 나무가 보호수인지 몰랐다.
    2024-06-28
  • '퍽퍽퍽' 술자리서 만난 20대 때려 실명시킨 30대 실형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20대 남성을 때려 실명하게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2일 새벽 4시쯤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21살 B씨를 때려 왼쪽 눈의 시력을 잃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술자리에서 처음 본 B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을 강하게 때려 쓰러뜨린 뒤 2차례 더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던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실명했습니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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