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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부부싸움 중 차에서 내린 아내 숨져..남편·버스기사 '금고형'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차에서 내린 여성을 친 고속버스 운전자와 차를 세운 여성의 남편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59살 버스기사 A씨에게 금고 1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66살 B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북 청주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293.2km 지점에서 고속버스를 몰던 중 정차한 차량 뒤에 서있던 5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과 과속 문제로 말다
    2024-06-27
  • 포르쉐-스파크 차량 충돌..2명 사상
    전주에서 포르쉐 차량과 스파크 차량이 충돌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7일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스파크 차량과 포르쉐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19살 A씨가 숨졌고 동승자는 중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포르쉐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7
  • '6시간 30분 압수수색' 31명 사상 아리셀 강제 수사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단행한 압수수색이 6시간 30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 자택 등 회사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50여 명을 투입, 이
    2024-06-26
  • 화성 화재 사망자 신원 11명 추가 확인..내국인 1명, 외국인 10명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사망자 23명 중 11명에 대한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국립과학수사본부로부터 사망자 11명에 대한 DNA 대조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11명 중 한국인은 여성 1명, 외국인 10명은 중국 여성 7명, 중국 남성 2명, 라오스 여성 1명 등입니다. 화재 사건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명입니다. 경찰은 나머지 사망자 9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2024-06-26
  •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 막아"
    【 앵커멘트 】 만취 운전을 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추격에 나선 경찰관들의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주를 시도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관 2명이 맨몸으로 막아섭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급발진을 하더니 경찰관들을 치고 달아납니다. 순찰차가 서둘러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이마저도 사정없이 들이받고 빠져나갑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2024-06-26
  • '1천℃ 넘는 열폭주' 리튬 배터리 공장 긴급 점검
    【 앵커멘트 】 3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전지제조업체의 참사가 일어나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배터리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업체들도 화재 시 대피로 유도 등 자체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공장. 소방대원이 공장 벽면에 놓인 리튬전용 소화기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전기 설비 배치 상태는 물론 피난 유도등과 대피로를 점검합니다.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의 1차 전지 제조업체 화재 이후 지자체와 소방당국, 민간전문가
    2024-06-26
  • "수상한 동의서"..장애인 입주자들 '패싱'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소각시설 후보지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한 장애인 시설 거주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시설의 거주자들이 모두 유치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찬성율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 "소각장 결사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치 신청에는 반경 300m 안에 거주하고
    2024-06-26
  • '31명 사상' 일차전지 공장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오후 4시부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아리셀 등 3개 업체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인력파견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으며, 전원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반쯤 아리셀 공장
    2024-06-26
  •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항소심도 징역 3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형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4-1부는 지난해 26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형수 A씨에게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전
    2024-06-26
  • 이번에는 '일본인 母子'..中에서 또 외국인 상대 흉기 난동
    중국에서 일본인 국적의 엄마와 아이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데,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모자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인근에 있던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들에 의해 제압됐습
    2024-06-26
  •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 20대男..잡고 보니 '서울시 공무원'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연 음란 혐의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주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시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06-26
  • '우표인줄 알았는데' 책 사이에 끼워진 종이, 알고 보니 '신종 마약'
    우표 형태로 제작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미국인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 A씨를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으로부터 캐나다발 특송화물에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단 디에틸아마이드(LSD)' 100장이 은닉됐다는 정보를 입수, 배송 과정을 추적해 특송화물을 수령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세관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의 LSD 252.2장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
    2024-06-26
  • 후임들 계급장 태워 화상 입혔다..가혹행위한 선임병
    군 복무 중 선임의 지위를 이용해 후임병들을 괴롭힌 예비역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위력행사가혹행위·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육군 예비역 22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한 육군 부대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위력을 이용해 후임병들에게 각종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유 없이 후임병을 침대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후임병들을 집합시켜 협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06-26
  • 출근길 50km 숙취 운전한 경찰, 감봉 3개월
    술을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입건된 전남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감봉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경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경장은 지난달 7일 아침 7시부터 8시 19분 사이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48%의 상태로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남해안고속도로 보성요금소까지 50여 km를 숙취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경장은 고향인 광주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한 뒤 여수로 출근하기 위해 숙취 운전을
    2024-06-26
  • 해외 출장지서 타사 여기자 강제 추행..전 JTBC 男기자 기소
    해외 출장지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의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JTBC 남성 기자가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강제 추행 혐의로 전 JTBC미디어텍 기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의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입니다. 당시 한국기자협회는 몽골기자협회와 맺은 '기후환경 교차 취재 협약'에 따라 A씨 등 남성 기자 2명과 여성 기자 2명을 각각 선발해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 출장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A씨와 같은 혐의를 받은 또
    2024-06-26
  • 교총 신임 회장, 여고생 제자에 "사랑하고 또 사랑해"
    과거 여제자와의 '성비위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 신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부적절한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6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입수한 '2012~2014년 교원 징계 처분 현황'에 따르면 박정현 신임 교총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교 3학년 담임을 맡던 중 '제자와 부적절한 편지 교환'을 이유로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박 회장이 보낸 편지에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 "발표 원고 잘 봤어요, 역시 글 잘 써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박 회장은 지난
    2024-06-26
  • 고속도로 30km 역주행한 30대..차 안에는 '주사기'
    마약을 투약한 뒤 고속도로 수십km를 역주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 40분쯤 '흰색 모닝 차량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새벽 3시 50분쯤 양양 졸음쉼터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31km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 차량 안에서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됐습니다. A씨
    2024-06-26
  • 폭주족에 점령된 광주..구경하던 10대 '날벼락'
    【 앵커멘트 】 어제(25일) 새벽 광주 도심 곳곳에서는 폭주족들의 광란의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을 보기 위해 수십명의 시민들이 몰려든 가운데 차량이 구경꾼들을 덮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역 앞 교차로. 오토바이 한대가 굉음을 내며 뿌연 연기를 내뿜습니다. 경찰차 앞을 유유히 지나가고, 주변 차량들은 한참을 기다렸다 움직입니다. 어제(25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는 오토바이 10여대가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 이들은 광주역과 수완지구, 광천동으로 옮겨다니며 곡예 운전을 이어갔
    2024-06-26
  • 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26일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19일 아동 C군 측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고소인 측은 경찰 조사에서
    2024-06-26
  •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질문엔 '묵묵부답'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6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5시쯤 형기를 마치고 부산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그가 구치소 정문을 나서자 대기 중이던 여러 명의 지인이 '고생했다'고 말하며 포옹하는 등 인사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출소 후 계획이 있느냐', '부산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 있느냐' 등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지인들은 그의 팔을 이끌고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재빨리 탑승시켰습니다. 오 전 시장은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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