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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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방 주인도 속였다' 가짜 금목걸이 팔아 6천만 원 빼돌려
    가짜 금목걸이를 금은방에 팔아 수천만 원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지난달 3일 고창군의 한 금은방에서 30돈짜리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93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달 동안에 걸쳐 전주, 익산, 세종 등지의 금은방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가짜 금목걸이에는 금은방 주인들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금 순도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이러한
    2023-12-11
  • "난 美영주권 가진 저널리스트"..환심 산 뒤 금품 가로채
    미국 영주권을 가진 포토 저널리스트 행세를 해 여성들로부터 환심을 산 뒤 수천만 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기원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5살 윤모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2013년 5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필리핀에 불법 체류하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 4명으로부터 5,560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자신이 싱가포르 국적의 미국 영
    2023-12-07
  • "네 아이야"...전 남친 속여 양육비 뜯어낸 30대 실형
    아이를 낳았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양육비 명목으로 거액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 아이를 출산했다며 양육비와 생활비 등 명목으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89회에 걸쳐 9,98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앞서 2016년 6월쯤 낙태 비용으로 B씨에게 돈을 받아갔지만 "아이를 출산한 뒤 언니 호적에 올렸다"며 범행을 이어 나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2023-11-28
  • 로봇 회사 가상자산 빌미로 수십억 가로챈 사기범 검찰 송치
    로봇 관련 사업의 가상 자산 투자를 빌미로 수 십억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인공지능 로봇 개발 회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170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37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실제 로봇 전시회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각지 시설에 로봇 공급 계약을 마쳤다는 등 허위 광고
    2023-11-26
  • '의사·사업가 사칭' 43억 원 뜯어낸 40대 재미교포 구속기소
    의사와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수십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재미교포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사기 혐의로 49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기기 회사 한국 총판 대표 등으로 거짓 소개한 뒤,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라고 속여 4명으로부터 모두 4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자신을 특정 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인 '제니퍼 정'이라고 속여 3,200억 원 규
    2023-11-24
  • "군수님이 도와달라 지시했다" 군청 간부 사칭 사기 주의
    무안군에서 간부 공무원을 사칭해 "군수님이 도와달라 지시했다"는 사기 사례가 접수돼, 무안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무안군은 최근 '무안군 간부공무원 사칭한 사기사례 발생 유의'라는 내용의 공문을 군청 내 전 실과와 읍면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무안의 한 요양보호시설 원장에게 자신을 무안군청 간부공무원이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기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통화 녹취록에는 "무안군청 기획실장 000"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군수님이 도와달라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군수님
    2023-11-24
  • 지역주택조합 '이중분양' 사기행각 일당에 징역·벌금형
    광주의 지역주택조합에서 이중분양 사기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 5명에게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3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72)씨 등 피고인 5명에게 징역 6개월~1년 6개월이나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피고인 3명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장, 업무총괄자, 조합원 모집책 등으로 2017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조합원 자격을 이중 분양해 125명에게 81억여 원을 편취하거나 사기행각을 알고도 묵인
    2023-11-23
  • 전청조 또 사기 혐의 피소.."엄마가 되어달라" 접근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전청조씨가 '엄마'라고 부르던 여성이 전씨에게 속아 돈을 뜯겼다며 17일 전씨를 고소했습니다. 사기 공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남씨의 전 남편인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씨도 전씨와 함께 고소당했습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이날 "피해자 A씨가 오늘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씨와 남씨, 공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전씨가 작년 3월 A씨에게 "엄마가 되어달라"며 접근한 뒤 경호원 임금 지급과 차 사고 처리 비용
    2023-11-17
  • 전세사기, 수도권 소재 1억원 미만 소형주택에 집중
    전세사기 피해자 대다수가 수도권 소재 1억 미만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0대 미만 청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현황 (11월 15일 기준 누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위원회 출범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는 총 8,284건이 결정됐습니다. 가결 현황을 보면 지자체 접수건 1만 2,527건 중 국토부로 이관된 1만 1,313건에 대하여 9,999건을 처리하여 8,284건이 가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세사기피해자’는 6,973건(84.2%), &ls
    2023-11-16
  • '깡통전세'로 보증금 71억 빼돌린 50대 구속 송치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수십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편취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광주 일대 아파트 65채를 지인 7명 명의로 매입한 뒤 전세를 내주고, 피해자 65명에게 보증금 71억 3,000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지인 7명도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피해자 1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한 뒤 동일한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습
    2023-11-15
  • 전청조 알고보니 광복절특사..풀려나자마자 다시 사기 행각
    과거 사기 전력으로 징역을 살았던 전청조 씨가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 씨는 지난 2020년 12월,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총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한 것으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대부분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전 씨는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 명단에 올랐습니다. 당시 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 노사관
    2023-11-15
  • "80% 성공률 보장" 유명인 사칭해 허위광고..경찰 수사
    유명 정·재계 인사를 사칭해 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사칭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불상의 피의자를 사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3일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배당해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페이스북 등 SNS에는 김 전 위원장을 사
    2023-11-14
  • "나 국회의원 보좌관인데..." 경력 내세워 사기 친 70대 징역형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 등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 여러번 처벌을 받은 70대가 또 사기를 벌여 추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2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황모(78)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공범 3명에게도 징역 6~8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황씨는 2013년 공범 등을 동원해 광주의 모 대학 총장과의 친분이 있다며 자녀 교직원 채용을 알선해 주겠다며 부모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래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황씨
    2023-11-12
  • 尹 사우디 순방에 '가상화폐 사기 혐의자'도 동행..."검증 강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상화폐 업체 대표가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달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인을 모집했고,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심의를 거쳐 경제사절단 139명을 선발했습니다. 이 중 중소기업 대표는 70명으로, 여기에 가상화폐 사기 혐의에 연루된 중소기업 대표 A씨도 포함됐습니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피해자들에게 고소당한 인물로,
    2023-11-12
  • "나 LH 투자자문관인데.." 강남 아파트 저가 분양 미끼로 사기..피해자만 100여 명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7억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4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0여 명에게서 계약금 등 명목으로 200억 원을 받아 가로챈 45살 서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9일 구속기소했습니다. 서 씨는 LH 투자유치 자문관을 사칭하면서 '자문관의 추천서가 있으면 강남 일대 약 3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7억 원에 특별공급받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2023-11-10
  • "부자 행세" 남성들에게 수십억 챙긴 40대 女 구속송치
    자신의 직업을 속이고 남성 여러 명과 교제하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성 7명을 속여 3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직업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소개팅 앱에서 예술가, 갤러리 관장 등 부유층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교제 남성들로부터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작게는 수천만 원, 크게는 10억 원가량 등 모두 30억 원 상당을
    2023-11-09
  • 전청조, '임신 사기'로 7,300만 원 뜯어내..4월 기소
    전청조 씨가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남현희 씨와 교제 기간에도, 임신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8일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사기 혐의로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남성 A씨와 성관계를 한 뒤 임신을 했다고 속여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전 씨는 A씨에게 "승마 선수인데 임신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위약금 등 3억 5,000만 원 중 일부를 달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2023-11-08
  • 전문직 상대 43억 투자사기 벌인 재미교포 사기범 구속송치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의 한국지부 대표를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미교포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직 종사자 등 4명을 상대로 투자금 4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을 미국 의사이자, 미국 의료기기 회사의 한국지부 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회사에 투자하면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획득을 도와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
    2023-11-08
  • '가짜' 대형마트 상품권 7억원 어치 판매한 일당 검거
    '가짜' 대형마트 상품권 7억 원어치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품권 판매소에 10만 원짜리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팔아넘긴 혐의로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판매소에서 상품권을 사들인 일반 고객들은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판매소에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객들의 신고를 받고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걸 알게 된 판매소 상인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상인은 "상품권 인쇄소에서 문제의 상
    2023-11-07
  •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입건..경찰, 조만간 소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필요하면 전 씨와 대질 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기 피해자로부터 고소가 들어온 건이 있어 남현희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는 남 씨가 전 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전청조 씨 사건의 집중 관서로 지정한 뒤 전 씨와 관련된 사건 12건(고소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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