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기업은 신의 직장? 사내 대출 '1%대' 특혜
국토교통부 산하 일부 공공기관들이 정부 지침을 어기고 특혜성 사내 대출 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도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관들은 '초저금리'로 직원들에게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C의 경우 2021년 기준 주택자금 금리는 1%, 생활안전자금 1.5%, 학자금은 무이자로 사내 대출을 운영하는 등 총 30억 원 가량의 특혜성 대출을 제공했습니다. 상환 기간도 2030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