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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난사 4명 살해 美 고교생, 가석방 없는 종신형
    2년 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급생 4명의 목숨을 빼앗고 7명을 다치게 한 10대 피고인에게 법원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30일 디트로이트 북부 교외도시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사건의 피고인 이선 크럼블리(17)가 이날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을 주재한 콰메 로우 판사는 크럼블리가 범행에 앞서 광범위한 계획을 세운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는
    2023-12-09
  • 농장 창고 지키던 반려견 죽이고 침입 20대 검거
    농가에 침입해 개를 죽이고 납품을 앞둔 과일을 훼손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9살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쯤 완주군 소양면 한 농가 창고에 들어가 홍시 105 상자를 짓이기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창고를 지키던 개를 둔기로 때려죽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지난달 17일 창고를 찾았다가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농장주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알려졌습니
    2023-12-04
  • 말다툼 끝에 외국인 동료 살해한 30대 붙잡아
    전남 영암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의 A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일 오전 1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동료 B씨(30)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동료들과 가진 행사자리에서 술을 마셨으며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행사를
    2023-12-03
  • 윷놀이하다 상대방에 불 질러 살해한 60대 징역 35년형 선고...양쪽 모두 항소
    윷놀이 도박을 하다 상대방에 불을 질러 살해한 범행에 대해 징역 35년이 선고되자 검찰과 피고인이 각각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1부는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61살 A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고인도 항소장을 내 이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윷놀이 도박 중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점, 피해자의 화상 원인을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편
    2023-11-30
  • '여자친구 살해' 전 해양 경찰관 무기징역 구형
    말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전직 해양 경찰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1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김태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30)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 선고와 함께 전자장치 부착 15년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사건 당시 목포해경 소속 순경이던 최씨는 지난 8월 15일 전남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약 2개월 동안 교제한 피해자와 자주 다퉜고 사건 당일에도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며 말다툼
    2023-11-16
  • 경찰, '환자 2명 살해 혐의' 요양병원 원장 구속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환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 원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 의료행위 과정에서 환자 2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을 이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인지 단정 지을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은 맞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사건사고#살해#요양병원#구속영장
    2023-11-14
  • 아내 바다에 빠뜨리고 돌 던진 남편...검찰, 30년 구형
    인천 앞바다에 아내를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 남편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이유로 가정불화 아닌 외도 때문”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빠진 곳의 수위가 높지 않자 더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가려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큰 돌을
    2023-10-31
  • '강남 납치살해' 이경우ㆍ황대한 1심서 무기징역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이경우(36)·황대한(36)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25일 일당 7명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범행 배후로 지목된 부부인 유상원(51)에게는 징역 8년, 황은희(49)에게는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납치·살해 범행에 가담했으나 범행을 자백한 연지호(30)는 징역 25년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경우·황대한·연지호가 피해자를 강도·살해할 마음을
    2023-10-25
  • '생활태도 지적' 잔소리 아내 숨지게 한 남편에 중형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살해한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6월 아침 울산 한 도로 옆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생활 태도 등에 대한 잔소리를 듣게 되자 차를 길가에 세운 뒤 함께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개월간 실직 상태가 이어지자 직장에 다니는 아내로부터 경제활동을
    2023-10-25
  • "나 무시하지 마" 지인 등 2명 살해 50대에 중형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지인 등 2명을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종범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경남 거제의 한 공장 컨테이너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화근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이들이 술자리에서 벌인 사소한 다툼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피해자 B씨가 C씨에게 "내 소유의 땅에 난 길로 다니지 말라"고 하자 A씨는 B씨에게 "차도 다니는 길을 왜 다니지 말라고
    2023-10-21
  • 부부싸움 도중 아내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수 60대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4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가게의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3-10-14
  • '소음 갈등' 이웃, 계단서 밀어 숨지게 한 혐의 60대..2심도 '무죄'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을 계단에서 밀어 살해한 혐의를 받은 60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수원고법 형사3부는 이웃을 계단에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 새벽 4시쯤 경기도 영통구의 한 빌라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61살 B씨의 가슴 부위를 양손으로 밀어 1층 계단 아래로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인 1월 19일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피
    2023-10-10
  • 우울증 앓던 10대 딸 살해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 구속 송치
    자신의 딸을 살해한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법원 공무원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집에서 잠자던 10대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딸이 약을 먹고 잠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가족에게 유서를 남기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A씨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메시지를 본 가족들은 이날 오후 12시쯤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2023-09-22
  • 50대 남성, 추락사..모친·여동생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추정
    경북 경산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1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주택에서 74살 A씨와 51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둔기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B씨에게선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아침 6시 반쯤엔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의 아들인 55살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사망 사실 통보를 위해 A씨의 집을 찾
    2023-09-22
  • "남편이 알까봐"..바람 피워 낳은 아기 방치해 살해한 40대
    바람을 피워 낳은 아기를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방치해 죽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운영이나 취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숙박시설 화장실 좌변기에서 B군을 출산한 뒤 방치해 살해하고 사체를 비닐봉지에 싸 주변 골목길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외도로 B군을 임신하게 되자 남편 등 가
    2023-09-21
  • '태국서 프로그래머 살인' 공범, 항소심도 징역 14년
    태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관리 시스템 개발이 늦다며 프로그래머를 살해한 공범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40살 윤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4년을 선고했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과 태국에서 이미 복역한 4년6개월을 징역 기간에 포함하도록 한 1심 결정도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피해자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지만 원심이 너무 무겁거나 가
    2023-09-21
  •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은 음독, 아내ㆍ아들은 과다출혈"
    전남 영암군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사망 원인은 음독, 아내와 아들 3명은 흉기에 찔린 뒤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자창에 따른 실혈사)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A씨가 집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3-09-16
  • 수난사고로 위장해 아내 살해한 30대..."외도 발각 후 간섭 심해서"
    수난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편이 법정에 섰습니다. 7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인천지법 제14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혼인한 지 3개월인 2020년 9월 외도 사실이 발각된 후 배우자가 심하게 간섭을 하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7월 15일 인천의 한 섬에서 낚시를 하는 피해자를 밀어 바다에 빠뜨린 후 돌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두부 손상에 의한 익사로 숨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피고인
    2023-09-07
  • 10대 남매 살해한 50대 아버지 긴급체포..조사 중
    10대 남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8일 낮 12시 20분쯤 김해시 생림면 야산에서 고교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혐의로 56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장 부근에 주차된 A씨의 1t 트럭 내부 좌석에서 딸과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에 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자해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
    2023-08-29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ㆍ살인' 최윤종 25일 검찰 송치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며 살해한 최윤종이 25일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전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씨를 성폭행하며 무차별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 44분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 10분 현장에서 최윤종을 체포됐다. 최윤종은 지난 4월 구입한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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