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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수관로 악취, 왜 이리 심한가 했더니 '관리 허술'
    서울 하수관로 냄새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악취 저감장치가 일부 지점에서는 대부분 고장 나 있고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이를 제대로 보고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를 벌이는 한 공사장 주변에서는 공공 하수관로 파손과 내려앉음 등 심각한 지반 침하 위험이 발생했습니다. 12월 7일 서울시가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종로구는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한 지역에 스프레이식 악취 저감장치 16대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장치 16대 가운데 12대가 태양광 패
    2025-12-07
  • '부부싸움하다가...' 60대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긴급 체포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 반쯤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12-06
  • "학교 갈 준비 됐다"…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10대 女 검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결정된 동덕여대를 향해 칼부림을 예고한 10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경남경찰청과 공조해 마산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SNS에 동덕여대를 겨냥해 영어로 '학교 갈 준비가 됐다'는 문장과 함께 칼이 든 가방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월 공중협박죄 신설 이후 47명을 검거했으며, 대부분은 자
    2025-12-04
  • '요란한 첫눈' 수도권 시간당 5㎝ 이상 폭설…내일 출근길 '블랙아이스' 주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에 요란한 첫눈이 내리면서 교통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4일 퇴근길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거세게 쏟아지면서 저녁 들어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 이상 눈이 쏟아져 교통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내용의 '대설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1일부터 수도권과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남권, 전북 등 대설 재난문자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이 첫 발송입니다. 대설 재난문자는 '1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5㎝ 이상일 때'와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
    2025-12-04
  • 탑골공원, 바둑판 치우더니 금주구역 지정...열린 술병 소지도 안돼
    탑골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사적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보존하고자 지난달 20일 이 공원 내외부를 지역 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탑골공원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된 공간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소란과 훼손을 줄여 공원의 원래 의미를 되살리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종로구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 조치를 포함해 서문 이전 및 복원, 역사기념관 건립 등 공원 재정비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주 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입
    2025-12-01
  • "1억 넘게 날렸어요" 서울 아파트 계약 해제율 5년 만에 최고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가 해제한 비율이 7.4%를 기록하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잦은 부동산 정책 변화와 규제 대책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분석 결과, 올해 11월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7만 5,339건 중 해제 신고는 총 5,598건으로 전체 계약의 7.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0년 3.8%에서 2022년 5.9%로 증가했다가 2023년과 2024년에 소폭 하락
    2025-11-30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전 협상 착수…최고 60층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면적 14만 6260.4㎡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9월 두 사업자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한강 이남 유일의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심과 공항까지 접근성이 좋아 개발 파급력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아침은 서울, 점심은 부산'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시공간 개념을
    2025-11-26
  • "빚 내서도 집 살까? 지금은 때가 아니야"...광주 가구 61% "1년 내 계획 없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서울 10가구 중 7가구는 '1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미분양
    2025-11-25
  • '내 집 마련 그림의 떡'...서울 30대 '집 없는' 무주택 가구 53만 명 '역대 최대'
    혼인이 늦어지고 1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집값 급등, 공급 부족, 강화된 대출 규제로 사회 초년생의 생애 첫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52만 7천729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만 7천215가구 증가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2015년 47만 5천606가구에서 2018년 45만 6천461가구
    2025-11-24
  • 서울 노량진 '1만호' 주택 품나...오는 2027년부터 착공
    서울시 노량진 일대가 오는 2027년까지 1만 세대 주택을 품은 한강변 대표 신도시로 탄생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속통합기획 2.0,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등을 바탕으로 한 사업이 속도를 내 2031년 모두 준공되면 노량진 일대는 1만 세대 주택을 품은 한강변 대표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찾아 노량진6구역의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6·8구역 착공 소식을 듣고 지난 10여 년간 사
    2025-11-21
  • 성폭행하며 '인방' 생중계한 30대 BJ, 2심서 징역 5년 감형
    의식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1-3부(박영주 박재우 정문경 고법판사)는 14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형 종료 이후 3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수백 명이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2025-11-14
  • 서울 주택 100채 중 17채는 '외지인 소유'...광주는 '13.3%'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광주지역 개인 주택 100채 중 13채는 서울 등 타 시도에 사는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외지인 소유 주택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봉선동'이 있는 남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24년 주택소유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이하 11월 1일 기준) 광주의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48만 2,688채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주택은 41만 8,303채이고 광주 이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주택은 6만 4,385채로 외지인 소유 비율은
    2025-11-14
  •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 동료의원 차로 치고 달아나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이 동료 의원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의장 A 의원은 7일 오후 5시 55분쯤 강서구의회 지하주차장에서 B 의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의원의 차량을 인근 종교시설에서 발견했지만, 내부는 비어 있었습니다. A 의원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경찰은 행방을 쫓는 동시에 음주운전 가능성도 함께 살피고 있습니다. 앞서 A 의원은 이날 구의회 행사에 참석해
    2025-11-07
  • 재개발 조합장 해임에 불만 품고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조모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총무인 50대 A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달아났으나 조씨는 뒤따라 나와 공격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현장을 지나던
    2025-11-04
  •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될까...98.4% 찬성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가운데 7~8명이 보행환경 개선과 충돌위험 감소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구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2%가 킥보드 없는 거리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행 전후
    2025-11-03
  • 서울 한강버스 오늘 운항 재개...첫 배 60여명 탑승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선착장까지 타고 온 자전거를 한강버스에 싣고 올라 탔습니다. 시는 한 달여 훈련 기간에 안전성은 물론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그 결과 이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1
  • 오세훈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 올려...중요한 건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비쿠폰 같은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공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1일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오 시장은 올해 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결정으로 인해 집값이 상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과잉 유동성, 유동성 많이 공급돼 금융시스템을 통해 자산시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며 "한마디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이 오른다는 말"이라고
    2025-10-31
  • "로또 왜 안 줘" 주말 대낮 식당서 손님이 칼부림... 식당 주인 부부 중태
    주말 대낮 식당에서 손님의 칼부림으로 식당을 운영하던 부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식당 주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2시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게 주인 부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식당이) 현금 결제를 하면 1천 원짜리 로또를 주는 곳인데, A씨가 카드 결제를 한 뒤 왜 로또를 주지 않느냐고 따지며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
    2025-10-26
  • "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어"...성수대교서 차량 5대 '쾅쾅'
    성수대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차선을 달리던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2025-10-24
  • 서초·강남 등 서울 15개 구청장, "토허구역 지정 즉각 철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서강석)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22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구청장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포함해 종로·중·용산·광진·동대문·도봉·서대문·마포·양천·영등포·동작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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