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원대 피해..'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부부 구속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부부가 최초 고소장 접수 3개월여 만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사기 혐의를 받는 정 모 씨 부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정 씨 부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판사는 "증거 인멸 염려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날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부부의 아들 정 씨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