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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비 쓰려고.." 고객 돈 9억 9천여만 원 빼돌린 수협 직원
    고객 돈 수억 원을 가로챈 은행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수협 금융지점에서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은행원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수협 금융지점에서 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나 가족 계좌로 실제로는 받지 않고 전산상에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6억여 원을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 수표나 계좌를 이용해 3억 8천여만 원을 빼내는 등 모두 9억 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
    2024-12-17
  • 21대 국회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 결국 22대 과제로
    【 앵커멘트 】 21대 국회가 이제 한 달을 남긴 가운데 국회가 마지막 임시회 소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의 재의결과 특검법 등을 처리하는 데도 여야 이견이 커 21대에 통과되지 못한 지역 현안 법안은 결국 22대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현안 법안 중 아쉬움이 남는 것은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입니다. 광주 국가 AI 집적단지 등과 연계돼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명시한 이 법안은 끝내 21대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04-30
  • "어업인들은 우는데.." 업무 시간에 골프치는 수협 임직원들
    수협 직원들이 연차도 내지 않은 채 평일에 수차례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수협은행 보유 골프회원권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수협 임직원들은 모두 561차례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307차례는 평일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마케팅', '고객 유치' 등의 명분으로, 연차 사용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홍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이 우려되던 지
    2023-10-25
  • 농협, 올 상반기 경제사업 적자 ‘작년의 2배’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금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신용사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 부진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농협 경제사업 적자폭이 1조 6,84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확대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023년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717조 1천억 원으로 2022년 말(687조 9천억 원) 대비 29조 2천억 원 증가(4.2%↑)했습니다. 이는 총대출(502조 1천억 원)은 소폭
    2023-09-04
  • 목포수협-한국식풉연구원, 신선유통ㆍ스마트 유통 협약
    목포수협(김청룡조합장)이 수산물 신선유통 표준화 연구 및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목포수협은 오늘(14일) 서남권수산지원단지 본소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종 품질인식 및 분류 자동 선별시스템, 환경친화형 스마트 어상자, 전자경매플랫폼, 위판장 위생관리기준 등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산물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입
    2023-04-14
  • 바다 생명 지키기 “이젠 로봇이 척척”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로봇 등 신기술 적용 장비가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을 정비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4월 5일(수) 입법 예고했습니다. 최근 로봇 기술 등의 발달로 해양오염 방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장비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이런 장비를 등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문 규정
    2023-04-05
  • 사라진 가을 참조기..어획 부진·가격 하락 '이중고'
    매년 가을이면 전남 신안 홍도와 흑산도 근해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참조기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목포수협과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가을 참조기 잡기가 시작돼, 안강망과 유자망 어선 등 140여 척이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어장인 신안 홍도, 흑산도 해역을 비롯해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 어획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1일부터 지난달까지 목포수협 참조기 위판은 2,969톤(181억 원)에 그쳐, 지난해 5,205톤(289억 원), 2020년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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