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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주로 이동 중인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얼굴 폭행한 외국인 남성 승객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지만, 마땅한 조치 없이 비행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를 이동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아시아나항공 OZ204편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 승객이 여성 객실 승무원 A씨의 얼굴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륙을 앞두고 있던 항공기는 승객 이동이 제한된 상태였지만, 이 남성 승객의 일행이 자리를 이탈해 화장실로 가자 A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2024-09-11
  •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제주행 아시아나, 운항 차질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에 탑승한 한 손님이 기내에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8일 아침 7시 40분쯤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안에서 연기가 감지됐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27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연기는 여객기가 광주 상공을 지나던 때 감지됐습니다. 당시 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있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 위험물로 분류되는 보조배터리는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2024-04-08
  • 아시아나 항공편, 기체 결함으로 6시간 공중 선회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행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상공에서 6시간가량 선회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573편이 기체 날개 계통에 결함이 발견되며 오후 11시 30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당시 기내에는 277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해당 항공편은 이륙 30분 만에 결함을 발견했으나 기체의 중량을 낮추기 위해서 서해 부근을 계속 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 유류가 가득 차 있어 일정 부분 이를 소비해야
    2024-03-30
  •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미국만 남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연합(EU)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종 합병까지는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일에는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 안을 냈습니다. EU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취합과 시장 평가 등을 거쳐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했습니다.
    2024-02-13
  • 로이터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이번 결정이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 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작년 5월 양사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며 한 달 만인 6월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달
    2024-01-12
  • “AI항공권 서비스 누리세요!”..일본 시장 공략 나선 관광벤처기업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벤처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5일 오후, 도쿄 중심부 시부야(링크스퀘어 신주쿠)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이하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에 개소한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입니다. 국내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비롯해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돕는 곳
    2023-12-05
  •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대한항공 동결·아시아나 소폭 인하됐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대한항공은 동결됐고, 아시아나항공은 소폭 인하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과 같은 '7단계'가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은 7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이달과 동일한 1만 4,000∼10만 7,800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구간별로 1만 4,400원∼8만 4,000원입니다. 단계는 동일하지만, 유류 소모량과 운항 규모 등을 고려해 지난달 1만 4,700원∼8만 5,300원에서
    2023-06-18
  • 유럽연합,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최종 심사
    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최종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관련 심층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층조사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기업경합 신고서에 대한 1단계 심사 외에 추가로 살펴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사실상 두번째 심사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U 집행위는 두 항공사의 합병시 시장 경쟁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2단계 심사는 90일간의 조사를 벌인 뒤 오는 7월 5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23-02-18
  • 미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추가 심사'
    미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에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추가로 두고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가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추가 검토를 하기로 한 것은 독과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회사가 기업결합할 경우 노선별 합산 점유율이 뉴욕 100%, LA 99.7%, 시애틀 99.4%, 호놀룰루 78.3%, 샌프란시스코 79.4% 등 북미 5개 노선에서 독과점이
    2022-11-16
  • 美, 오늘 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승인 여부 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 또는 16일 새벽(한국시각)에 발표됩니다. 세계 항공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경쟁당국인 법무부(DOJ)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사실상 두 항공사 합병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는 승인(조건부승인), 유예, 불승인 등 3가지인데, 만약 유예나 불승인 결정이 나올 경우 대한항공의 내년 상반기 합병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집니다. 반대로 미국이 합병을 승인한다면 다른 나라들의 승인 결정 여부도 빨라질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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