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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평형'보다 많이 올랐다"..서울 대형 아파트값 상승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국민평형'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이 다른 면적대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월간 주택규모별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35㎡ 초과(약 50평)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4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40㎡ 이하는 0.09% △60㎡ 이하 0.17% △60㎡ 초과∼85㎡ 이하 0.30% △85㎡ 초과∼102㎡ 이하 0.36% △102㎡ 초과∼135㎡ 이하 0.2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2024-12-18
  • "팔리는 곳만 팔린다"..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다
    올해 서울 주택 시장에서는 준공 후에도 거래되지 않은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3년 만에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53.87대 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낼 정도로 호황이었지만, 위치나 환경 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곳들은 여전히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서울 주택 중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52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전체 미분양(917가구)의 절반을 넘는 57.0%에 달합니다. 지
    2024-12-15
  • 광주 시민 10명 중 7명 "내년 아파트값, 올해와 같거나 떨어질 것"
    광주 시민 10명 중 7명은 내년 아파트 가격이 올해와 같거나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 부동산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 시민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1.7%가 '2025년 아파트 가격 변동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34.1%는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24.2%는 올해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2026년 아파트 입주 증가(28.9%), 인구 감소 및 수요 감
    2024-12-11
  •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5천만원대..'역대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천만 원대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065 만원이었습니다.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이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3,667만 원)보다 38.1% 높은 수준입니다. 1년 새 3.3㎡당 분양가가 1,400만 원 가까이 뛴 겁니다. 또한 2015년의 1,997만 원과 비
    2024-12-08
  • 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상위 20% 1채로 하위 11채 사"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5분위 배율이 5.5라는 것은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
    2024-12-03
  • 서울 은평구 아파트 한채 '6,700억 원'에 낙찰
    부동산 경매에서 한 참가자가 입찰 금액을 잘못 기재해 6억 원대 매물을 1,000배 넘는 가격에 낙찰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5일 경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전용 85㎡ 매물이 6,70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최저 입찰가인 6억 4,000만 원의 1,000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같은 날 해당 아파트 다른 85㎡ 매물은 6억 8,00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찰자는 6억 7,000만 원을 써 내려다 실수로 0을 세 개 더 적어낸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매 참가자가
    2024-11-25
  • 중앙공원 1지구 10년 임대 경쟁률 10대 1..실수요자 집중
    【 앵커멘트 】 지난주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의 10년 장기임대 청약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데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중앙공원 1지구의 10년 임대 청약 아파트 220세대가 100% 계약을 맺었습니다. 10년을 임대로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인데, 일반공급 모집에 2,200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9일 10년 임대 청약
    2024-11-21
  • "내년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보유세 1,407만 원..마용성 10% 이상↑"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년에 내야 할 보유세가 올해보다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만 반영되도록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했지만, 올들어 강남권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8.1% 올랐습니다. 올해 9월 지수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12월까지 하락한다 해도 지난해보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르다보니 보유세는 그만큼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이
    2024-11-19
  • 청소차량 참변 초등생 유가족, 아파트 관계자 등 고소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의 유가족이 수거 업체 관계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5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유족들은 수거차량 운전자 등 5명에 대해 전날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수거차량 운전자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제기됐습니다. A씨가 수거차량에 설치된 후방카메라를 보지 않은 채 후진해 사고를 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수거업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4명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이
    2024-11-19
  • "집 안사요"..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떨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최근의 시장 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2024-11-17
  • 주차 후 기어 'D'에 놓고 내린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주차 후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차에서 내리던 운전자가 승용차 문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 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주차를 마친 뒤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변속하지 않고 운전석 문을 열고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열었던 문이 차가 천천히 전진하며 기둥에 부딪혔고, 순간 열렸던 문이 닫히며 A씨의 몸이 끼어버린 겁니다.
    2024-11-17
  • 대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있어"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밤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타살 흔적이 있으며 나머지 사안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11-08
  •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상위권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습니다. 5일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5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노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는 '아파트 아파트∼' 하는 중독적인 후렴구에 힘입어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로 직행한 바 있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
    2024-11-05
  • "개처럼 짖어라" 아파트 노동자들에 갑질한 입주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7일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입주민 사례를 공개하고 입주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 이모씨는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한 지시를 반복했습니다.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흡연구역을 10분마다 순찰하라고 시키거나 상가 에어컨 청소, 개인 택배 배달 등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한 피해자에게는 돌아가신 부모를 묘에서 꺼내오라거나 개처
    2024-10-27
  • "아파트, 아파트.." 수능 금지곡 피하기 '안간힘'
    고등학교 3학년 나 모(18) 군은 요즘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신곡 '아파트'(APT.)를 안 들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도입부부터 수없이 반복되는 '아파트'라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전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고 있으나 수험생인 나 군에게는 멀리할수록 좋은 노래일 뿐입니다. 나 군은 "시험을 보다가도 노래가 머릿속에서 들릴 것 같아 걱정된다"며 "어른들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냐'고 비웃을 수 있어도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입장에서는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2024-10-27
  • '술 취해 아파트 가스배관 잘라'..50대 집행유예
    술에 취해 가스 배관을 잘라 폭발과 화재 위험을 야기한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25일 가스방출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또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음주하지 않도록 특별이행 명령도 부과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광주의 한 지인의 아파트에서 주택 내 가스 배관을 잘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위험에 노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TV를 보던 A씨는 공사 현장 LPG 가
    2024-10-25
  • "차로 바둑 두나"..주차장 4칸 혼자 차지한 민폐 차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 4칸을 차지한 차주를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처음 보는 주차 자리 4칸을 차지한 빌런'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2칸을 차지하거나 가로로 3칸을 차지한 빌런까지는 봤는데 오늘 아침, 4칸을 차지한 신공의 빌런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칸만 차지했다면 사진은 안 찍었을 거다"며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에는 검은색 승용차가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칸 가운데 홀로 주차된 모습이
    2024-10-24
  • 90대 치매 노인..가족 외출한 사이 아파트서 추락사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노인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의 6층 세대 발코니 쪽 창문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으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창 밖에 매달렸던 90대 여성 A씨는 더 버티지 못하고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해 혼자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가족들은 치매가 있는 A씨의 실종을 우려해 현관
    2024-10-22
  • 집 강제 경매 비관해 가스 배관 자른 60대
    집이 강제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을 비관해 가스 배관을 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가스 방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데 집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동
    2024-10-22
  • 최근 6개월 동안 아파트·오피스텔 하자 가장 많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15일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3~8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118건의 세부 하자 판정을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어 공급한 2,343가구에서 118건의 하자가 나왔고,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0%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오피스텔 1개 단지(1,044가구)에서 판정받은 하자가 117건으로, 납품받은 창호의 모헤어 길이 부족, 풍지판 불량 문제가 있었다"며 "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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