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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에 오렌지 수확량↓..주스 가격도 인상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미국 플로리다 등에서 오렌지 수확량이 줄면서 오렌지주스 가격도 인상됐다고 미국 경제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지난 5월 말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4달러대에서 오르내리며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오렌지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기인한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간 31일 보도했습니다. 오렌지 공급량이 줄어든 것은 기후변화와 병충해 확산, 이에 따른 농가의 소득 감소와 재배면
    2024-08-01
  • '오렌지·바나나' 수입과일마저 무관세 조치에도 가격 올라
    사과와 배, 감귤 가격이 1년 전의 1.5배 넘는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과일 가격이 대폭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간 것입니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바나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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