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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러·우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이 타결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이날 협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작은 문제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 내 '부패 스캔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종전안에 대한 고위급 협
    2025-12-01
  • 우크라 대표단, 종전협상 위해 방미...트럼프 특사 회동 예정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이번 주말 종전 협상 중재를 주도하는 미국 정부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를 만나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세르히 키슬리차 우크라이나 외무부 제1차관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방미는 다음 주 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측과 종전안 세부 협상을 논의할
    2025-11-29
  • 미국·우크라 '트럼프 평화안' 두고 "엄청난 진전·생산적"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구상안을 두고 협상한 끝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는 계획의 핵심 사항을 좁히려 했으며, 오늘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기술적 차원에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재 우크라이나 해결안 조건을 최종화하는 작업 중"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계획이 기본 문서가 될 것으로
    2025-11-24
  • 美·우크라·유럽, 제네바서 트럼프 평화안 본격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유럽 대표단이 현지시간 23일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시한 28개 항목의 평화구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회담을 위해 제네바에 도착했으며, "양측 간 다양한 형식의 회담이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는 "사전에 우크라이나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SNS에 "전쟁
    2025-11-23
  • 우크라이나, 北 탄약 보급 차단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가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군수 물자 공급을 끊기 위해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키이우 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지난 13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이 자국의 공작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북한에서 조달된 무기·탄약을 운송하는 철도 보급선이 차단됐다"며 "러시아가 핵심 인프라조차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 드
    2025-11-16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EU 재정지원 없인 전투 장기화 어려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유럽이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러시아군과의 전투를 앞으로 2∼3년 더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들에게 "수십 년 동안 싸울 생각은 없지만 일정 기간 재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계획도 언급하며, 이를 통해 2∼3년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U는 이른바 '배상금 대출' 형태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방
    2025-10-28
  • 美, 러시아 추가 제재 예고...푸틴과 종전 이견 계속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장 마감 후 또는 내일 아침 일찍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상당히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두고 이견을 보인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가자 휴전 합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데 이어 우
    2025-10-23
  • 美 트럼프, 푸틴과 회담 여부 질문에 "시간 낭비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를 추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과 관련,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축하행사 자리에서 취재진의 '푸틴과의 회담이 취소됐느냐'는 질의에 "나는 쓸데없는 회담을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미러
    2025-10-22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에 휴전 합의 촉구...토마호크 지원은 신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후방을 타격하기 위해 요청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제공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측에 휴전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전날 통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서는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끝내고 싶어
    2025-10-18
  •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하루 전, 러 대규모 공습 감행
    러시아가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규모로 공습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 "러시아가 300대 넘는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37발을 쏟아부었다"며 여러 지역의 인프라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집속탄을 장착한 드론으로 공격한 뒤 구조 인력을 다시 노리는 '이중 테러'를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민간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며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포함한 장거리 정밀 무
    2025-10-16
  • "러시아 파견 北노동자, 러 軍 입대...우크라 인근 배치"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 극동 지방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군과 계약을 맺은 뒤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교도통신이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을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러시아 내 정보 활동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 수백 명은 지난 7월께부터 우크라이나 인근 쿠르스크주 러시아군 기계화 여단과 해병대 등에 배치됐습니다. 이들이 실전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벌어질 전투에 가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2025-09-21
  • 트럼프 "나토, 러 원유 구매 중단·대러 제재해야…中 고율 관세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향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모든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의하고 원유 구매를 끊어야 한다"며 "그럴 경우 미국도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것은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충격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나토 전체가 중
    2025-09-13
  • 러시아, 우크라 정부 청사 '첫 타격'...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이 직접 타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비리덴코 총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에 화재가 발생,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소방 헬리콥터도 화재 진압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5-09-07
  • 달리는 열차에 떠밀려 숨진 피란 우크라 소녀...용의자는 이라크 난민
    독일에서 피란 생활을 하며 직업교육을 받던 16세 우크라이나 소녀가 달리는 열차에 떠밀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4시쯤 독일 중부 니더작센주 프리틀란트 기차역에서 우크라이나 국적 16살 리아나 K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열차는 시속 100㎞ 넘는 속도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기차역에 CCTV가 없어 처음엔 사고로 추정됐지만 경찰 수사 끝에 철길에 떠밀려 살해당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부검 결과 시신에서 강한 압력을 받은 흔적이 나온 겁니다. 경찰은 시신의 어깨에서 채
    2025-09-03
  • 트럼프, 우크라 평화 중재 이유? "천국 가고 싶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자기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하던 중 "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듣기로 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난 정말 밑바닥에 있다. 하지만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이게(우크라이나 평화)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자신만만한 성격
    2025-08-20
  •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조율 중인데...밤새 추가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가운데 추가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회담 직후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크츠후크시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탈리 말레츠키 시장이 밝혔습니다. 말레츠키 시장은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으로 수십 차례의 폭발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면서 "세계는 다시 한번 푸틴이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코후트 폴타바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다행히
    2025-08-19
  • 젤렌스키 "전쟁 멈추려는 트럼프 구상 지지..3자 회담서 논의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3자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아 "우리는 매일 공격받는다. 이 전쟁을 멈춰야 한다"며 "우리는 전쟁을 멈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지지한다. 3자 회담에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함께한 다자 회담에서도 3자 회담을 언급했습니다. 3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를 논의
    2025-08-19
  • 트럼프·푸틴, 알래스카서 첫 회담...우크라 전쟁 '휴전 협상'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첫 푸틴과의 대면이자, 푸틴 대통령이 2022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처음 미국 대통령과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두 정상은 오전 단독 회담 후 확대 회담 형식의 업무 오찬을 진행하며, 합의 수준에 따라 공동기자회견 또는 개별 입장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2025-08-15
  • 밴스 美부통령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3자 회담 추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합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간 종전 중재에 진전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푸틴의 입장) 바꾸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이제 우리는 세 정상이 언제 (협상장에) 앉아서 이 분쟁의 종식을
    2025-08-11
  • "푸틴, 휴전할테니 우크라 동부영토 돈바스 요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돈바스' 지역을 넘겨주면 휴전하겠다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 제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일 휴전 중재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에게 직접 밝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영토를 양보하고 그 사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으면 휴전하겠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도네츠크 철수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방안이 성사된다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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