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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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무슨 도움 줬길래?" 젤렌스키, 머스크에 '땡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머스크와 젤렌스키 간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인의 거주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 함께 자리했습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트럼프 당선인은 통화 도중 스피커폰으로 전환해 옆에 있던 머스크와도 얘기를 나눌 수 있게
    2024-11-12
  • 미 매체, "러시아, 북한군 포함 병력 5만 명 소집"...조만간 공격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 규모를 '수만 명'이라고 전하면서 며칠 내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주요 전장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병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대 우크라이나 공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
    2024-11-11
  •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 전쟁 확대하지 말라" 조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소식통이 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만간 후속 대화를 하는
    2024-11-11
  • 우크라, 모스크바 목표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34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 국방부가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은 드론을 활용한 폭격 시도로 분석되며,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 70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34대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드론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24-11-10
  • '생일 파티하던' 5살 아이 등 우크라 일가족 9명 살해한 러시아군 종신형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자국 군인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자국 병사 21살 안톤 소포프와 28살 스타니슬라프 라우에 대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또한 두 병사가 "정치적, 이념적,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증오가 원인이 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인 드미트로 루비네츠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중에는
    2024-11-09
  • 주철현 "우크라 파병 고집하면, 尹 대통령 임기단축 사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거부할 경우 대통령의 임기 단축 사유만 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문답 과정에서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우선 방어무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다수의 언론과 헌법학자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파병의 위헌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추가로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지낸 서강대 임지봉 교수에
    2024-11-08
  • "어떤 무기 갖고 있나" 우크라군, 북한군 대비 한국어 학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의 교전과 포로 심문 등에 대비해 병사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시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는 약 2주 전 북한군을 포획하거나 심문할 때 지침이 담긴 책자가 배포됐습니다. 도네츠크 전선에서 근무하는 군인에 따르면 책자에는 "이곳에 몇 명이나 와 있느냐", "온 지 얼마나 됐느냐",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한국어로 하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공유하는 친러시아 텔레그램 계정 'Z작전-러시아 봄의
    2024-11-07
  • 추미애 "개인단위 군인 파견도 국회 동의 추진"
    교전 중인 국가에 개인단위의 파견을 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60조 제2항은 국군을 외국에 파견할 때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국군의 해외파병 업무 훈령'이 가장 상위법인 헌법에 위반되는 상황이라고 추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부대단위 파견뿐만 아니라 개인단위 파견도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2024-11-06
  • 젤렌스키 "北 병사들과 첫 전투"..교전설 첫 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 자국군 간 교전을 사실로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인 점을 거론한 뒤 "북한 병사들과의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뿐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행동을 준비하는 각국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와 함께 러시아의 전쟁 확장 시도를
    2024-11-06
  • 러시아 본토에 '북한군' 증가..예상보다 크게 늘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 1천 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정보팀으로부터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았으며, 북한군 병력 규모는 기존의 집계치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북한군 병력 약 8천 명이 쿠르스크에 집결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북한군 규모는 지난달 말 7천여 명이었지
    2024-11-05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우크라에 기름 부으면 3차 대전"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개입이 제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이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며 오는 5일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
    2024-11-03
  • 정동영 "尹, 우크라로 김건희-명태균 사태 돌파?..죄악, 대한민국에 대한 범죄"[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국내 정치가 어려우니까 긴장을 일부러 조성하려 한다는 그런 의혹을 면키 어렵다. 그런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낸 정동영 의원은 3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의 직무 제1조는 전쟁과 평화의 두 갈림길에서 평화를 증진하고 전쟁의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우크라,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에 이미 주둔...러 군복 입어"
    러시아군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TV에 출연해 "이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문서를 가지고 칼미크인, 부랴트인과 섞여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공병부대여서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북한군, 25일 우크라이나군과 교전..1명 빼고 모두 사망"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랴트인은 몽골 북쪽의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을 말합니다. 러시아
    2024-10-30
  • 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군사 야합 좌시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에 대해 통화로 논의했습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2024-10-29
  •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서 경호 수위를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지위 또한 격상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 북한 병력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파견된 북한군 병력은 3천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더 많을 수도 있고, 전선 투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은 미국 대선 후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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