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남도 의대 '공모' 방침에 "신중하지 못한 처사"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도가 발표한 전남 국립의과대학 공모방침에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박정희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추진단장은 2일 "전남 의료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남도가 통합의대 추진이 어려워지자 외부기관에 전남 의대 입지를 결정토록 한다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과 낙후지역 의료공백 해소라는 도민의 뜻을 외면하고, 입지 선정에 대해 전남만 정치적 부담에서 자유로워지겠다는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단장은 "통합 의과대학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남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의료수요를 파악하여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