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유족에 여행사가 총 30억 배상"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진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국내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참좋은여행' 주식회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숨진 5명의 유가족 9명에게 각각 1억 3,700만∼8억 2,000만 원씩 총 29억 8,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배상액은 사망자 각각에 대해 위자료를 2억 원으로 책정하고 사고로 잃어버린 장래의 소득을 더해 상속분을 계산한 겁니다. 재판부는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