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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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바람 속에서도 피어오른 온정'...자선냄비에 사랑 건넨 이름 없는 천사들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역 자선냄비에 한 독지가가 찾아와 5만 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조용히 건넸습니다. 자선냄비를 지키던 구세군 사관(목사에 해당하는 직책)이 기부 배경을 물어봤지만 답변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떴다고 구세군은 전했습니다. 서울 명동에 세워진 자선냄비엔 최근 한 50대 기부자가 가지고 있던 인형 여러 개를 편지와 함께 기부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께"라고 시작한 편지에서 이 기부자는 "저는 50살이
    2025-12-11
  • 폐지 모아 마련한 10만 원..산불 성금으로 낸 '이름 없는 천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계가 어려운 노인이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건동에 사는 A씨가 지난 11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현금 10만 3,830원이 든 비닐봉지를 건넸습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지병이 있어 생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그동안 골목길이나 재래시장을 돌며 폐지를 모아 조금씩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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