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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어 모르면 안 돼" 韓 유튜버 日서 숙박 거절당한 사연
    일본을 여행하던 한국인 유튜버가 사전에 예약한 호텔에서 "일본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숙박을 거부당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구독자 6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꾸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13일간의 대장정, 후쿠오카~삿포로 1,800km 킥보드 일본 종주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유튜버가 미리 예약한 숙소에서 숙박을 거부당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해당 호텔에 도착한 유튜버는 안내원에게 영어로 "예약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호텔 측 직원은 일본어로 "일
    2024-02-20
  • 일본인 10명 중 4명 "한국 좋아"..호감도 역대 최고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별 우호의식 조사에서 한국을 좋아한다는 대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10%p, 4년 전인 2019년 14%와 비교해 23%p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을 '싫어한다'는 응답도 줄었습니다. 한국인이 갖고 있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 변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이 91.1%로
    2024-02-19
  • 日정부 "월 4,500원 저출산세 내라"..국민 '부글부글'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려 국민 1인당 월 500엔의 세금을 징수한다고 밝혔습니다. 18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린이·육아 지원법 등 개정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정안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에서 부모의 소득 제한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셋째 아이부터는 수당 지급액도 늘어납니다. 육아휴직을 할 경우 휴직급여를 인상해 일정 기간 실수령액의
    2024-02-19
  • 日후쿠이현 연구용 원자로 건물서 '불'..당국 조사
    일본 후쿠이현의 연구용 원자로에서 불이 나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0분쯤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후겐' 건물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선 직원들에 의해 곧장 꺼졌습니다. 원자로 터빈 건물에서 작업자가 조명 설비 분전반 전원을 끄려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방사선량 측정 기기 수치에도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후겐은 일본에서 개발된 원자로로, 2008년부터 폐로 작업이 진행됐습니
    2024-02-16
  • 美 "北-러 군사적 밀착,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북한의 도발적인 언사 및 전례 없는 수준의 연쇄 미사일 시험발사에 더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美 당국자들의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라 랩-후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평화재단 주최 인도태평양 전략 2주년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랩-후퍼 보좌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 "두 나라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질 변화들에 대해 우려하기에
    2024-02-16
  • 北 김여정 "핵ㆍ미사일ㆍ납치 거론 안 하면 日 총리 평양 방문 가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 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2024-02-15
  • 日서 코 후빈 뒤 피자 반죽에 묻히는 종업원 영상 '논란'
    일본의 한 도미노피자 체인 점포에서 종업원이 콧구멍을 후빈 뒤 이를 피자 반죽에 묻히는 듯한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재팬은 공지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문제의 영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12일 새벽 2시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점포에서 종업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한 영상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매장의 모든 반죽을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은 같은 점포의 다른 종업원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종업원은 회
    2024-02-13
  • 일본 기혼자 64%는 '섹스리스'..20대男 절반 성경험 없어
    일본에서 기혼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이른바 '섹스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가족계획협회가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이용해 일본 전국 18∼69세 남녀 502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결혼상태이지만 1개월 이상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은 섹스리스의 비율이 64.2%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직전 조사(51.9%)보다 12.3%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타무라 구니오 일본가족계획협회 회장은 "기혼자의 섹스리스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2024-02-07
  •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불륜 의혹에 자진 사퇴
    최근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 26살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왕관을 자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시노의 그랑프리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에는 지난 1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 그녀가 유부남과 만남을 갖는 중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
    2024-02-06
  • 美·日, 대만 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실시 중인 최고 수준의 연례 군사훈련에서 가상 적국을 처음으로 '중국'으로 명시했습니다. 4일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킨 에지' 훈련에서 적국을 중국으로 정하고 실제 지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국은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국과 북한 등을 대신해 가상 적국 명칭을 사용했고, 지도도 실물과는 다소 다른 가공의 산물을 써 왔습니다. 한국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2024-02-04
  • 신고가 행진 일본 주가..공적연금 수익률 역대 최대
    일본의 주요 공적연금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의 지난해 연간 수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습니다. GPIF는 작년 10∼12월 운용 수익이 5조 7287억 엔(약 51조 7천억 원)으로, 2.62%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닛케이는 이에 따라 분기별 실적을 합친 GPIF의 2023년 연간 수익은 34조 377억 엔(약 309조 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GPIF의 수익 호조 요인과 관련해 "
    2024-02-03
  • 日연구팀, 고병원성 AI 감염 매개로 '파리' 주장 '눈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파리를 매개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규슈대 후지타 료스케(藤田龍介·위생곤충학 전공) 박사가 이끈 연구팀의 최근 분석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022년 12월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된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약 30개 구역에서 파리를 채집했습니다. 채집한 파리 중 겨울철에 활동하면서 이동 거리가 긴 큰검정파리 621마리를 해부해 장내를 조사한 결과, 약 15%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2024-02-02
  • 日 달탐사선 또 가동 중단.."전력 문제"
    일본 달 탐사선 '슬림(SLIM)'이 전력 문제로 다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1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이 지난달 31일 예정됐던 활동을 마쳤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JAXA)는 슬림이 착륙한 곳이 일몰 이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없다고 판단,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JAXA는 슬림이 촬영한 일몰 전 어두워진 달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달 중순 이후 태양광에 의한 발전이 가능해지면 다시 운용을 시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도통신은 슬림이 매우 추운 환경에서 운용할 수
    2024-02-01
  • 日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끝내 철거..빈터만 남아
    일본 군마현 당국이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의 반대에도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끝내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군마현 당국은 지난달 29일 시민단체를 대신해 추도비를 철거하는 행정 대집행 공사에 착수해 전날 철거를 마쳤습니다. 아사히가 전날 오전 헬리콥터를 띄워 군마의 숲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살펴보면 추도비가 있던 자리는 이미 '빈터'로 변했습니다. 트럭과 중장비가 땅을 고르는 광경과 비석 토대 부분 등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잔해가 쌓인
    2024-02-01
  • 일본 외무상 "독도는 일본 땅"..벌써 11년째 망발
    일본 외무상이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땅"이라는 망발을 해 논란입니다. 일본 연례 외교연설에서만 벌써 11년째 이 같은 억지 주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도 외무상이었던 지난 2014년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벌써 11
    2024-01-30
  • 짧은 설 연휴, 중단거리 해외여행 '인기'..1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나라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권 및 생성 여행 일정 데이터를 분석한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다음달 9~12일 설 연휴기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지난해 연휴보다 29% 늘었습니다. 트리플에 생성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지난해보다 20%p 가량 증가한 82%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차지한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은 일본이 37%를 기록했고, 베트남이 17%, 태국이 6%
    2024-01-30
  • 일본 도쿄서 규모 4.8 지진 발생...쓰나미는 없어
    28일 오전 9시 3분쯤 일본 도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진원지는 도쿄 앞 바다 지역인 도쿄만의 깊이 80㎞로 추정됐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주행 중이던 신칸센 열차 1편이 갑작스러운 정전 발생으로 긴급 정지했으나 10분 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다른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며 하네다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에도 영향은 없습니다. 경시청과 도쿄 소방청도 현재까지 이렇다할 피해 보고를
    2024-01-28
  • 한국 1인당 GDP, 처음으로 일본 넘어서나?
    내년 한국의 1인당 명목 GDP가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1인당 GDP 전망치가 일본을 추월한 것은 IMF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26일 IMF가 내놓은 2024년도 전망치를 보면 한국은 올해 1인당 GDP가 3만 4653달러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32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3만 4554달러로 한 단계 아래인 33위를 기록했습니다. IMF가 1인당 GDP 통계를 집계한 첫 해인 1980년에는 한국의 1인당 GDP는 1714달러로 일본의 17.1% 수준이었습니
    2024-01-26
  • "어리다고 선처 없다"..日, 10대 살인범 첫 사형 선고
    일본 법원이 미성년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NHK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지방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엔도 유키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2021년 10월 당시 19살이던 엔도 유키는 짝사랑하던 여성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여성의 집에 침입해 그의 부모를 살해한 뒤 방화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본에서는 2022년 18세와 19세 청소년을 '특정 소년'으로 규정해 성인과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는 개정 소년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전에는 10대 범죄자의 경우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성
    2024-01-24
  • 일왕 외동딸 '아이코' 공주, 적십자사 촉탁직 취직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愛子·22) 공주가 오는 4월부터 일본 적십자사에서 촉탁 사원으로 근무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황족으로서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촉탁 사원 형식으로 취업했습니다. 다만 근무 일수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올봄 가쿠슈인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할 예정인 그는 일본 궁내청을 통해 "조금이라도 사람들과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아이코 공주는 무남독녀이지만 남성만 왕위 계승을 인정하는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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