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원에 양심 판 일본 정부" 강제동원 피해자의 외침
【 앵커멘트 】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의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931원을 지급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0여 년간의 물가상승분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금액인데,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는 '모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1944년 5월, 만 열 네살의 나이에 일본 나고야의 항공기 제작소로 강제동원된 정신영 할머니.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일본 정부에 후생연금 탈퇴수당을 신청했습니다. 꿈적않는 일본 기업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강제동원 사실을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