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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입시는 초등 때 결정?" 과장광고 학원, 광주·전남 10곳 적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광고를 한 학원 100여 곳이 교육부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7월 초부터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광고로 의심되는 학원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학원가를 중심으로 선행학습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특별 점검에 나선 겁니다. 적발되는 과장 문구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반 개강', '초등 3~6학년 대상 의대 진학 기회의
    2024-07-24
  • 교육청 앞 입시 컨설팅 학원..알고 보니 원장이 '현직 교사?'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입시 컨설팅 학원을 운영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현직 기간제 교사 A씨를 '학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시교육청과 300여m 거리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본인 명의의 입시 컨설팅 학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불법 사교육 신고를 접수한 서부교육지원청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가 등록 없이 학원을 운영하고 겸직한 정황을 적발했습니다. 이후 지원청은
    2024-06-20
  • '불법 과외 뒤 실기 면접까지?' 명품백·현금 받은 현직 음대 교수들
    음대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해준 뒤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준 현직 음대 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직 대학교수 A씨와 입시브로커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 등 현직 교수 14명은 수험생들에게 모두 244회 걸쳐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교습비를 챙긴 혐의입니다.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의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연습 곡목과 발성, 목소리,
    2024-06-10
  • 오락가락 의대 정원에 수험생·학부모 혼란 가중
    정부가 올해 고3에 한해 대학이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일정 범위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정원 확정을 기다리던 수험생·학부모들의 혼란도 커진 모습입니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까지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집인원이 정부가 발표했던 것보다 최대 1천명 가량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원가와 수험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2천명 증원'에서 한 발짝 물러선 정부의 이번 발표 시점과 형식에 불만을 토로하는 수험생·학부모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
    2024-04-21
  • "뒷돈 주면 원하는 대학에" 입시 컨설턴트 송치
    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수십억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한 A씨는 2020년부터 약 2년간 학부모 3명을 속여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아는 경로를 통해 대학에 기부금 형식으로 돈을 주면 의대나 서울지역 유명 대학 입학이 가능하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가 실제 대학에 전달한
    2024-01-11
  • 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입시비리·감찰무마'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열린 ‘자녀 입시비리’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 원, 추징금 6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입니다. 비슷한 혐의를 받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이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2023-12-18
  • [단독]"마음만 먹으면 악용 가능"..'구멍' 뚫린 체험학습 제도
    【 앵커멘트 】 3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가짜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학원에 가는 일,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취재를 해보니, 체험학습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실제 체험학습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기준도, 의무도 없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악용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어서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 홈페이집니다. 교외체험학습을 위한 신청서와 보고서를 내려받고, 제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연간 허가 일수는 광주시교육청이 정한 최대 38일 안에서 각
    2023-09-20
  • [단독] 사립 중학교 입시가 뭐라고?..학교 아닌 학원가는 초등생
    【 앵커멘트 】 아침부터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출석을 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습니다. 광주 모 사립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를 위해선데요. 가짜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광주는 물론 목포와 순천, 제주도에서 온 학생들이 '등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학생만 30명이 넘었습니다. 그 현장을 임경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전 10시가 채 안된 시각. 한 건물 출입구로 초등학생들이 연달아 들어갑니다. 학생들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멈춘 곳은 이 건물 6층에 있는 한 학원. 광주광역시의 한 사립중학교
    2023-09-20
  • '킬러문항' 빠졌지만 변별력 확보..최상위권 수학 변별력은 떨어질 듯
    【 앵커멘트 】 어제 치러진 9월 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는 이른바 '킬러문항'이 빠졌는데도 변별력이 어느정도 확보된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요. 전문가들은 EBS 연계율이 높아지고 지문이 평이해진 대신, 선택지 구성이 정교해진 만큼 이에 대비한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진학부장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매력적인 오답'을 꼽았습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지문의 난이도가 평이했지만 선택지 구성이 정
    2023-09-07
  • [다시 학교로②] 입시?..돈 들이지 말고 학교에서 하자!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광주지역 학교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강화해 실력 광주를 되살리고, 사교육 비용도 줄이기 위한 노력인데요. 사설 컨설팅 비용을 줄이는 '1고교 1 대입디렉터' 양성과 다양한 '방과후 수업' 강화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수업이 끝난 고3 교실 한켠에서 1:1 상담이 한창입니다. 6월 모의평가 성적까지 나오면서 대입 전략을 수정하는 겁니다. ▶ 싱크 : 윤지우 /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 "미래에 대한 확신
    2023-07-05
  • 이언주 “제대로 기능 못하는 공교육 개혁하는 것 맞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수능 킬러문항 논란’에 대해 “어떻든 공교육을 개혁해야하는 것은 맞고, 이게 공교육이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면서 “우리 현실에 안 맞는 이런 것은 깊게 길게 보고 해야되는데, TF를 만들어서 3~4년 후에 시행한다고 생각하고 해야하고, 대입예고제라는 게 원칙은 4년 후에 시행한다고 돼있는데 그런 걸 다 깨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27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ldqu
    2023-06-27
  • 의대정원 확대 입시판도 영향 촉각..."의대쏠림 더 심화할수도"
    정부가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고심 중인 가운데 의대 증원이 입시 판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는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줄였던 351명을 원상 복귀하는 것부터 500명 이상 늘리는 것까지 여러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 총 38개 의대 정원은 3천58명으로 의대 1곳당 평균 모집 인원은 80여 명입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의대뿐만 아니라 이공계 학과 등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시업체들은 일단 정
    2023-05-27
  • 교대 인기도 '옛말'..13곳 중 11곳 정시 사실상 '미달'
    초등학교 교사 양성 관문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다수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로, 수시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충원에 나선 인원도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2.0대 1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정시 경쟁률입니다. 한국교원대(5.0
    2023-02-16
  • 수능 가채점 끝, 지원 가능 대학은?..전남대 의예과 282점
    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들의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학은 공통과목에서 준킬러문항(조금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돼 중위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는 빈칸추론 문항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과학탐구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
    2022-11-21
  • 광주·전남 수시 경쟁률 대부분 하락..수도권 쏠림 가속화 우려
    【 앵커멘트 】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주말 마감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반면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경쟁률을 대부분 상승해,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2023학년도 광주·전남 주요 대학들의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전남대의 올해 수시 경쟁률은 6.3대 1으로, 8.09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하락 폭 역시 다른 지역
    2022-09-19
  • 전국 144개 대학 참여 '광주진로진학박람회' 오는 16일 개최
    전국 144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대입 대비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입학사정관과 입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엽니다. 개막일인 오는 16일에는 윤윤구 EBS 대표강사의 특강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각 대학별 입학 상담은 물론 대학입학사정관이 직접 참가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면접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사전 신청한 고3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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