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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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오늘부터 '국가유산'으로…62년 만에 새 이름
    60년 넘게 우리 땅에 있는 역사적 장소와 유물을 일컬어왔던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를 대신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유산'(遺産·heritage) 개념이 적용되며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새 출발에 나섭니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널리 쓰여왔던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한 법·행정 체계를 새롭게 적용합니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2024-05-17
  • "아는 사람만 본다는 '장흥 소등섬 일출'..감탄이 절로!"
    '소등섬 일출' 등 전남 장흥군 지역의 빼어난 자연유산을 국가기관과 대학, 지자체가 손을 잡고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6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자연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보존·관리 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전라남도 장흥군 일대의 천연
    2024-04-16
  •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자연유산 '명승' 지정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되고,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불갑사(佛甲寺)는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주변의 불교문화유산이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海佛庵)은 서해의 낙조 명소로 손꼽힙니다.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
    2024-02-19
  • 영광 불갑산 불갑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영광 불갑산 불갑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산 불갑사 일원’은 아름다운 산세 경관을 자랑하는 불갑산과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의미의 불갑사(佛甲寺)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그 일원의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줍니다.
    2023-12-22
  •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浦項 金光洞層 新生代 化石産地, Cenozoic fossil site of the Geumgwangdong Formation, Pohang)’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따라서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은
    2023-11-07
  •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50년 역사 기록영화 방영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과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밤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합니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습니다. 이후
    2023-07-21
  • 소중한 공룡 발톱 화석 유산..보호하고 공유해요
    문화재청은 화석이나 암석 표본 같은 지질유산을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실시해 가치가 큰 지질유산 831점을 국가 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귀속되는 지질유산은 공룡발톱 화석, 이빨고래 화석, 공룡알 화석, 석순, 화산암, 각종 식물화석, 삼엽충 화석, 도마뱀발자국 화석 등입니다. 매장문화유산이자 소유자가 없는 자연유산인 지질유산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로 귀속 관리돼야 합니다. 그간 국가귀속 절차가 제대
    2023-07-10
  • 자연유산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 아시나요?
    마을의 수호신이나 다름없는 동구 밖 당산나무를 보살피고 지키며 봉사하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눈길을 끕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6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
    2023-06-26
  • 농경문화 담은 ‘다랑이 논’ 보존 함께 해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탑텐(TOPTEN10) 브랜드와 함께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명승을 인쇄한 티셔츠를 출시하는 ‘순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경관, 자연유산 명승의 순간을 간직한다’입니다. ‘순간캠페인’은 문화재청이 2005년부터 국민이 문화유산을 직접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재지킴이’ 사업의 하나입니다. &lsquo
    2023-06-02
  • "우수한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기술 배워요"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 보존 기술과 역량을 해외에 전수하는 사업이 진행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21일까지 11주 간 ‘2023년도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Asian Cooperation Program on Conservation Science)’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국가 문화유산 담당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보존과학을 비롯하여 고고학, 건축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수를 받도록 해 보존 역량을 향
    2023-05-05
  • “이젠 ‘문화재’를 ‘문화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지금까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란 명칭을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변경키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변화된 문화재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제정 추진한 ‘국가유산기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세부 분류해 국제기준인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고, 이를 통틀어 &
    2023-04-27
  • "'순천만 갯벌 국가정원' 이야기, 이제 책으로 만나요"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순천만 갯벌'을 주제로 한 이야기책이 공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순천만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순천만 갯벌'을 발간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형성 과정과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 등 순천만 갯벌에 서식하는 122종의 해양생물의 사진, 붉은발말똥게와 흰발농게 등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습니다. 순천만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민들의 이야기, 블루카본으로서 갯벌의 가능성 등 흥미로운 해양과학 이야기들도 담겼습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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