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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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살인예고 허세의 대가는 미성년자도 감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 "허세의 대가는 감옥에 가는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는 상당수 청소년이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이 자리를 빌려 어린 학생들이 오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보통은 훈방하고 넘어갔겠지만 최근에 검경은 반드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해서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구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에
    2023-08-21
  • 혁신안 후폭풍 속 이재명 사법리스크 불거져 '민주당 위기설'
    【 앵커멘트 】 더불어 민주당이 잇따른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안을 둘러싸고 당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등 사법리스크까지 다시 불거지고 있어 위기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김은경 혁신위가 던진 혁신안을 둘러싸고 민주당에선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비이재명계 인사들은 혁신안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혁신위가 여러 논란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지도부
    2023-08-14
  • 결국 민주당 갈등·혼란 '대폭발'... 혁신위가 내던진 '대의원제 폐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현역의원 물갈이 공천룰과 대의원제 무력화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둘러싸고 당내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은경 혁신위를 '최악의 혁신위' '무리수'라는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계파 갈등은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당내 친문 의원 모임으로 알려진 민주주의 4.0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당 조직체계가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혁신안이 발표됐다"며 대의원제 무력화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 4.0은 또 "그동안 혁신위원회의 활동 과정은
    2023-08-11
  • 김은경 혁신안, 비판 확산 "공허한 메아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최종 혁신안에 대한 당 밖의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혁신을 핑계로 계파를 가르고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김은경표 '방탄'이란 혹평까지 나오면서 혁신안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실상 대의원 제도를 폐지하고 권리당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핵심인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최종 혁신안. 강성 당원의 영향력을 강화해 이재명 대표 체제를 공고히 하는 사당화 혁신안으로 해석되면서 비명계
    2023-08-10
  • 전현희, 광주서 5·18 참배·강연..정치 활동 시동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역의 민심을 듣고, 윤석열 정권과의 투쟁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전현희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광주지역 민주당원들을 만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원에 탄압에 맞서 싸웠음을" 강조했습니다. 어제(9일)는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나는 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웠는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고,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2023-08-10
  • "대의원제 무력화는 이재명의 사당화" 비명계 반발
    【 앵커멘트 】 민주당 혁신위가 비명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의원제를 무력화하고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 패널티를 강화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는데요. 비명계 지역 의원들은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로 더욱 고착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계파전쟁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 선출에 대의원의 투표권을 없애고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만 7대 3으로 반영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공천에서는 현역의원 하위 30%에 대해 최대 4
    2023-08-10
  • 김회재·김승남·이용빈 의원, '돈봉투 의혹'에 법적 대응
    지난 7일, 특정 언론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국회의원 19명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역의원들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 등을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김회재 의원도 지난 7일, 해당 언론사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에 고발했고, 이용빈 의원도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김회재 #김승남 #이용빈 #고발
    2023-08-09
  • 태영호 징계 10일 해제...당협위원장 복귀하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오는 10일 해제됩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태 의원은 지난 3개월간 의원총회 등 당 공식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 등 개별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에만 전념해왔습니다. 태 의원은 징계 기간 중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언론 매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해제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 의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2023-08-09
  • 민주 "尹, '잼버리 파행' 대국민 사과해야..국정조사 당연"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회 파행에 따른) 국정조사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시스템이 붕괴된 것 아니냐"면서 "당연히 국정조사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시스템의 문제면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날 비공개 최고위 논의에서 "무능한 개최로 대한
    2023-08-09
  • 검찰, '먹사연' 불법 후원 혐의 여수상의 회장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박용하 전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수상의 자금과 개인 자금을 '먹사연'에 기부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속칭 '먹사연'을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회장이 재직하던 당시 여수상의는 먹사연에 8천만 원을 후원했고, 이 가운데 5천만
    2023-08-09
  • 김기현, 民 혁신위원장 향해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노인 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지만 '립 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일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 버렸고 혁신은 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만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사과하면서 했던 '시부모 18년 부양'도
    2023-08-07
  • 고객 속여 펀드 판 신한은행 업무 일부 3개월간 정지
    고객을 속여 펀드를 판 신한은행이 금용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5일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사례를 대거 적발해 3개월간 업무 일부 정지와 전현직 임직원 10명에게 견책 등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지 대상은 사모펀드 투자중개 신규 업무와 사모펀드를 매수하는 방법으로 신탁재산을 운용하는 신탁계약 체결 신규 업무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신한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과정에서 설명 의무 위반과 더불어 적합성 원칙 위반 행위를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
    2023-08-05
  • 民 최고위원이 尹에게 추천한 책은? "휴가 잘 보내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권의 책을 추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4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지 도서 목록은 휴가철마다 큰 화제가 됐다"며 "국가의 리더가 지닌 철학과 비전을 책으로써 국민과 공유하는 이벤트이자, 대국민 메시지와 같은 하나의 소통 방식으로서 국민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지 도서를 추천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다. 휴가철 보여주기식 독서는 불필요하다
    2023-08-04
  • 검찰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이재명 소환 조사 필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조만간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환 시기 조율이 아직 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수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이 대표와 소환 시기, 방식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번째 출석이 됩니다. 백현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대표
    2023-08-03
  • 與, 김은경 논란에 총공세 "무례하고 몰염치..사퇴 불가피"
    국민의힘이 '노인 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무례하고 몰염치하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은 김 위원장의 연이은 망발에 아연실색하며, 이렇게 무례하고 몰염치한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한 민주당 지도부의 안목에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김 혁신위원장 사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살리기는커녕 잇따른 실언과 망언으로 민주당을 오히려 죽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2023-08-03
  • 장예찬 "이재명 존재, 尹 정부·국힘에 축복...사퇴 안 돼, 진심 총선까지 버텼으면"[여의도초대석]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재명 리스크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축복이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큰 악재인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결사반대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저는 민주당의 국정 발목 잡기에 뚜렷한 이유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라며 "이재명이라는 인물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
    2023-08-03
  • [영상] '노인 폄하 논란' 김은경 사과..사퇴에는 선 그어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3일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 듣겠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더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 질책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3-08-03
  • 양이원영, 노인회 찾아 '노인 폄하' 논란 발언 사과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를 잇따라 찾아 사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두둔하다 같은 논란에 휩싸인 양이원영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에게 사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양이 의원에게 "김 위원장 발언에 노인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그걸 동조하고 맞다고 하면 그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하는 말"이라며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이 의원은 "오해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2023-08-02
  • 장예찬 "민주, 소름 이동관 탄핵?..현 KBS·MBC 얼마나 좋으면, 해보시든지"[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정치권과 언론계에 ‘공산당 기관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에 대한 정부여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유재광 앵커: 무지하게 덥죠. 요즘. ▲장예찬 최고위원: 시청자분들도 건강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
    2023-08-02
  • 與 "아파트 철근누락, 국정조사 검토..진상규명TF 발족"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부실 시공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진상규명 조사를 위한 TF를 발족하겠다"며 "국정조사도 필요하다면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라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도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사안에 심각한 국민적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되면 국정조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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