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언론에 알렸어?"..TKG휴켐스, 제보자 색출 '혈안'
장치 이상으로 공정이 중단됐던 여수산단의 한 기업이 원인 규명이나 대책 마련보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제보자 색출에만 급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5일 오전 8시 45분쯤, 여수산단 TKG휴켐스 공장에서 공기주입 장치 이상으로 질산 생산 공정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질소산화물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TKG휴켐스 측이 이번 사고를 최초 보도한 KBC 취재진에게 수차례 제보자 신상을 요구했다는 점입니다. 회사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제보자 색출을 강압적으로 지시한 것 아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