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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100㎜ 넘는 가을비"..101년 관측사상 11월 최다
    가을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1일 제주도에 쏟아진 비의 양은 11월 강수량 기록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주(북부·제주기상청) 지점의 일 강수량이 102.2㎜를 기록했는데 이 강수량은 해당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02㎜입니다. 고산(서부) 지점도 일 강수량이 오후 1시 현재 70.4㎜로 1988년 관측 이래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2024-11-01
  • 제주·남해안에 강한 비 내려...최대 100mm 이상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는 80∼15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전남 남부는 30∼80㎜, 부산·울산·경남은 2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경우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8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2024-11-01
  • 한낮 공원서 흉기에 찔려 발견된 90대 남성 숨져
    한낮 제주의 한 공원에서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연동 한 공원에서 9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다발성 외상에 따른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1시간 전 거주지에서 나와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 옷 안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4-10-24
  • 제주자치경찰,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수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문 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문 씨의 주택이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초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시 측은 "문 씨가 불법 숙박업 행위를 했는지 현재로선 단정
    2024-10-19
  • 제주 축사·과수원서 생식기·손목 등 절단사고 잇따라
    제주에서 축사, 과수원 등에서 작업을 하다가 생식기나 손목 등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축사에서 40대 A씨의 생식기 일부가 체인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트랙터 정비를 하던 A씨는 이 사고로 생식기 일부가 절단돼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반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하던 70대 B씨가 파쇄기에 손목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6
    2024-10-18
  • "美 '호국영웅' 제주馬 '레클리스'를 아시나요?"
    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빈 호국영웅 제주마(馬) '레클리스(Reckless)' 동상 제막식이 오는 26일 제주마축제가 열리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립니다. 18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대 군마로 활약한 레클리스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탄약 등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일반 말들과 달리 레클리스는 전장의 포화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용감히 전쟁터를 누볐으며 다친 병사들을 수송하기도 해 미 해병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에서 벌어진 '네바다 전투'
    2024-10-18
  •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8개국 16개 노선 대폭 늘어난다
    다음 달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절기 운항계획 중인 국가별 노선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중국 장가계, 항저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달랏, 하노이, 푸꾸옥 ▲필리핀 마닐라 등입니다. 지난해 동절기보다 2개국 4개 노선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12월부터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국내선 제주노선은 매일 정기편 운항을 계획
    2024-10-16
  • 길 걷던 제주 관광객 '날벼락'..머리에 전선 떨어져 '감전'
    제주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가 길을 걸어가던 중 피복이 벗겨져 끊어진 전선이 머리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떨어진 전선은 고압선이 아닌 220V 저압선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과학책 속 '브로켄 현상'..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백록담서 촬영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라산 정상에서 사람의 그림자 주변으로 원형 무지개가 생기는 '브로켄 현상'이 목격돼 화제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정상에 오른 A씨는 브로켄 현상을 목격해 촬영했습니다. 브로켄 현상은 기상광학 현상 중 하나로, 산의 정상이나 능선에 서 있는 사람의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그림자가 앞에 있는 안개 등이 비치면서 주변에 원형 무지개가 퍼져나가는 현상입니다. '브로켄의 환영'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독일 하르츠 산맥의 브로켄산에서 처음 목격돼, 이 산의 이름을 따 지
    2024-09-19
  • 야생진드기 SFTS 의심 환자 '중환자실 부족'에 제주→광주 이송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 지역 다른
    2024-09-19
  • 추석 연휴, 제주에 30만 명 방문..올해 누적 관광객 천만여 명
    추석 연휴 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30만 5,404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았던 추석 연휴 기간(31만 4,602명)과 비교해 2.9%(9,198명) 줄어든 수치지만, 관광협회의 예상(29만 7천여 명)을 웃돌았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 9,107명, 13일 4만 4,717명, 14일 4만 9,162명, 15일 5만 2,243명, 1
    2024-09-19
  • 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올스톱'.."드론 의심 물체 발견"
    추석 연휴에 접어든 13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쯤 제주공항 외곽 순찰을 하던 경비요원이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밤 9시 17분쯤부터 10시 5분까지 48분 동안 제주공항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 일대를 수색했지만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24-09-14
  • 제주 열대야 61일째 최다 기록 경신 언제까지?
    올해 제주의 누적 열대야 일수가 61일을 기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9도, 서귀포(남부) 25.3도로 각각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1일, 서귀포(남부) 54일, 성산(동부) 47일, 고산(서부) 41일 등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의 경우 6월 29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누적 발생 일수가 61일로 늘어나며, 연일 역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2024-09-07
  • "한국에 실망"..마스터키로 中여성 객실 침입 후 성폭행한 호텔 직원
    마스터키를 이용해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 대해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5일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제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묵고 있던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만취 상태로 저항이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A씨의 범행은 사고
    2024-09-05
  • 공영주차장서 총기 신고..알고보니 "서바이벌 레저용"
    제주시 한 공영주차장에서 모의 총기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5분께 제주시 건입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총기류와 실탄 묶음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산책 중에 주차장 한편에 검은 가방이 있어 들춰보니 총기와 실탄이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경찰이 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주차장 안쪽 고물을 쌓아두는 장소에서 총기 5점과 방탄조끼, 탄환 등이 확인됐으며, 모두 서바이벌 레저용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모의 총기류를 버린 용의자를
    2024-08-30
  • 제주도서 다이빙하던 30대 머리 다쳐.."성인 가슴 깊이"
    제주도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 다쳤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A씨는 이마가 모래바닥에 부딪히며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이빙을 한 바다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2024-08-23
  • '제주살이 로망'도 옛말..귀촌 인구 1년새 1천명 이상 ↓
    식어가는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를 찾는 귀촌인이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도(1만 1,767명) 대비 9.2% 줄었습니다. 귀촌인 중에서도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귀촌인은 6,199명으로, 전년도 타지역 이주 귀촌인(7,370명)과 비교하면 15.9%(1,171명) 줄었습니다. 귀촌인의 전입 이유는 직업 33
    2024-08-23
  • 5년 전 폐업 여관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2일 오전 9시 26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한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있다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관은 지난 2019년 영업을 종료했으며, 폐업 신고는 따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관에서 지내오던 A씨는 매달 30만 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다가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수급비 지급이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에
    2024-08-22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20일부터 영향권, 제주 '비바람'
    오는 20일부터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19일 새벽 3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심기압은 1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북진해 서해 먼바다로 진입한 뒤 21일 새벽 3시 충남 서산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다리 북상으로 우리나라는 오는 2
    2024-08-19
  • 온 몸 낚싯줄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10개월 만 구조 성공
    제주 바다에서 낚싯줄에 얽혀 고통받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해양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조됐습니다. 약 10개월 전 낚싯줄에 감겨 발견된 종달이는 구조단의 끈질긴 시도 끝에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7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이하 구조단)은 전날 오후 종달이의 몸에 감겨 있던 낚싯줄을 절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달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수차례의 구조 시도 끝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종달이는 생후 약 6개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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