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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호지가 '세계문화유산'?"..어이없는 '전통 한지' 복원
    '전통 한지(韓紙)' 복원 사업과 관련해 미술계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전통 한지'에 대한 정의가 정확하지 않은 데다 전통 제조기술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전통 한지'를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신청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담지 못하는 한지 복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韓紙匠)'을 4명으로 늘리는 심사 과정의 기준이나 기술 수준 등에 대한 전문성이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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