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가 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제기됐습니다.
3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성휘 전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목포의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위기 의식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목포가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라고 밝히며, 현재 도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전 원장은 특히 인구 감소 문제를 가장 큰 위기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2년 사이에 목포의 인구는 2배의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급격한 인구 유출이 도시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재정 상황 역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원장은 "목포시 재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통 교부세가 2년 사이에 900억 원이 전년에 비해 감액돼서 지원되고 있다"면서, 재정 축소가 도시 운영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도시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강 전 원장은 "이런 상태로라면 이미 소멸 위험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 목포가 10년 이내에 소멸 고위험 도시로 전락할 수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현재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장 공백 사태가 행정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른바 보류 행정, 지연 행정이 일상화됐다"라며, 주요 정책 결정이 미뤄지면서 시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정 구조의 취약성도 문제로 짚었습니다. 강 전 원장은 "재정 자립도가 15%, 그러면 85%가 의존 재원으로 운영된다"라고 밝히며, 외부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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