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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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에 "가슴 아픈 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0대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2024-12-06
  • "한강 '채식주의자'는 유해물"..학부모단체 "학교 도서관서 빼라"
    한 학부모단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 매체라며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누가 봐도 청소년유해매체물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미성년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며 전국 초중고 도서관 비치를 반대했습니다. 전학연은 "한강 작가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국민 대부분은 내용은 알지 못하면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쁜 마음이었겠지만 책을 읽은
    2024-10-24
  • 한강 원작 소설 영화 '채식주의자'·'흉터' 특별상영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를 특별상영합니다. 영화는 오는 25일과 11월 5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하며 예매는 영화관 누리집 (gift4u.or.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상영일에는 씨네토크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강의 문학세계와 영화 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부커상을 받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채식주의자는 선댄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영화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흉터는 한강의 중편소설 '아기 부처'가 원작입니다.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
    2024-10-21
  • 한강 책, 노벨문학상 수상 엿새 만에 100만 부 돌파
    한강의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 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6일 예스24, 교보문고 등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집계에서 100만 부를 넘겼습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103만 2천 부가 팔렸습니다. 온라인 기준으로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90% 가까이 됩니다. 책별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은 지난 10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4-10-16
  • "주검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 한강 발언 공유한 '채식주의자' 번역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작품을 번역한 영국의 데버라 스미스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스미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코리아타임스의 영문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일부 문장을 별다른 부연 없이 인용했습니다.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이 비극적인 일들을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 등 세 문장입니다. 이는
    2024-10-13
  •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 드러내
    【 앵커멘트 】 노벨문학상을 심사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섰다"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밝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과 같은 시대적 비극을 다룬 작품을 통해 국가폭력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4년 작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이 성장했던 광주의 아픔을 다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개인의 고통과 내면의 관점에서 바
    2024-10-11
  • "책이 없어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 3,400배 '폭증'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서점가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반나절 만에 한강의 작품이 13만부 넘게 팔려나갔고, 베스트셀러 순위도 석권했습니다. 1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입니다. 교보문고 측은 한강의 작품이 전날 대비 4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
    2024-10-11
  • "노벨문학상 작품 폐기했다고?" 경기교육청, 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 논란
    경기도교육청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유해도서로 지정해 폐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는 일부 학교 도서관에 학생들에게 유해한 책이 비치돼 있다며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교육청은 같은 해 9~11월 각 교육지원청에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이 담긴 공문을 전달하면서, 각급 학교에서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유해 도서를 정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의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최초 수상..새로운 역사
    【 앵커멘트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세대를 졸업한 한강은 25살인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시작으로 전업작가
    2024-10-11
  • "베스트셀러 싹쓸이' 노벨상 소식에 한강 작품 주문 폭주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사이트에 잘 접속되지 않고, 되더라도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접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보문고와 함께 서점계를 양분하고 있는 예스24 측도 "사이트를 열 때 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는 불만을 들었다"
    2024-10-10
  • 외신도 노벨문학상 긴급 타전 "한강, 강렬한 시적 산문"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선정되자 AP, AFP, 로이터 등 외신도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자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AP는 한강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강이 2016년 육식을 거부하기로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바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습니다. AFP 통
    2024-10-10
  • '한강 역대 121번째 수상자' 노벨문학상의 역사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 문학상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밝힌 선정 기준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7차례 수여됐으며, 상을 받은 사람은 121명입니다. 문학상은 과학 분야와 달리 여러 명이 공동 수상하는 경우가 드물어 1904·1917·1966·1974년 등 4차
    2024-10-10
  • “콩을 우습게 알면 안 되는 이유..미래의 인간 식량인데…”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물성 대체식품이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으로, 대체육과 식물성 계란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국내 채식 인구는 200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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