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들 '뿔났다'..'갑질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요구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17일) 숨진 경비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