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협' 발판 제거했는데..폐기물 처리 '딜레마'
【 앵커멘트 】 요즘 광주에서는 골목마다 처리되지 않고 쌓인 쓰레기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한 번에 수거하는 양이 줄고, 수거 주기도 길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청소차의 발판을 떼면서 업무 효율이 낮아진 탓인데, 장비와 인력 확충이 시급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 앞. 쓰레기 더미가 검게 그을렸고, 주차를 막으려고 설치한 고깔은 녹아내렸습니다. 쓰레기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불을 지른 겁니다. 최근 광주 북구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