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폭염 속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그리스에서 때이른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속출하는 와중에 아테네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3시간 이상 갇혀 찜통 더위를 겪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기 위해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출발하지 않는 비행기 속에서 몇시간이나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 승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에어컨도 없이 기내에 머물렀다면서 탈수증을 겪었고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승객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