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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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은 지나갔지만..목포 '바닷물 수위 상승' 주의
    태풍 '힌남노'가 지나갔지만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면서 해안가 저지대의 경우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10~12일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위 상승으로 인해 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가 높다며 차량의 주·정차 금지를 당부했습니다. 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안 저지대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2022-09-06
  •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비로 섬마을 가뭄 해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많은 비로 제한급수를 하던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의 가뭄이 해갈될 전망입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완도군의 평균 강우량은 172.1m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화읍의 누적 강우량은 이날 기준 644mm, 보길면은 711mm를 기록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되던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노화 넙도의 경우 넙도제의 저수율이 낮아 연휴 기간에만 제한 급수를 해제하고, 이후에는 제한 급수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3,500여 가구가 사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의
    2022-09-06
  • 폭우로 잠긴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주민 7명 실종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항에서 주민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10분쯤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범람 피해가 발생한 냉천과 불과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하천 급류가 밀려와 침수되자 차를 이동시키러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상자가 3~7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
    2022-09-06
  • 태풍 '힌남노' 전남 피해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남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3시께 완도, 오전 4시쯤 여수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진출했습니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은 오전 8시 기준 광양 백운산 235㎜, 완도 청산도 234㎜, 진도군 216㎜, 완도 보길도 208㎜ 등을 기록 중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신안 가거도 42.3㎧, 진도 수유 41.3㎧, 신안 옥도 39.8㎧, 여수 36.3㎧ 등에 달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
    2022-09-06
  • '힌남노'가 휩쓸고 간 광주ㆍ전남..곳곳 태풍 피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광주ㆍ전남 지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오늘(6일) 새벽 3시쯤 완도, 4시쯤 여수에 가장 근접한 뒤 아침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어제(5일)부터 오늘까지 누적 강수량은 오늘 아침 8시 기준 광양 백운산 234.5㎜, 완도 청산도 233.5㎜, 진도군 215.7㎜, 해남 현산 202㎜ 등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지만 각종 시설물과 정전 피해 등이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는 '교통시설물 파손'과 '나무 쓰러짐' 등
    2022-09-06
  • 강원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 잇따라..44가구 63명 대피
    강원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과 강릉, 횡성, 인제 등 4개 시 재해 우려 지역에서 44가구 6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난 5일 밤 11시쯤 춘천시 교동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60대 남성이 대피했고, 비슷한 시각 영월군 영월읍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져 20대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6일) 새벽 4시 반쯤 삼천시 근덕면의 한 민박집 마당이 침수되고, 춘천의 한 숙박업소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2022-09-06
  • 태풍때문에 아이가 학교에 안 간다면?.."가족돌봄휴가 사용 가능"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자녀가 학교를 가지 않게된 경우 근로자들은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가 휴원 또는 휴교에 들어감에 따라 불가피하게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업장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늘(6일) 광주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추도록 결정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또는 자녀
    2022-09-06
  • [LTE]태풍 힌남노 북상..이 시각 광주
    【 앵커멘트 】 이번 태풍 힌남노는 광주와 전남 내륙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새벽 4시 이후부터 곳곳에서 구조물 붕괴와 정전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서영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김서영/광주 광주천 -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천의 수위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바람은 아직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늘 새벽
    2022-09-06
  • [LTE] 태풍 '힌남노' 이동 중..이 시각 여수 상황
    【 앵커멘트 】 태풍의 영향으로 여수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정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여수 국동항에 나와있습니다. 밤새 내내 이곳 여수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 조금씩 이동함에 따라, 비는 여전히 내리지만 바람은 조금 잔잔해진 모습입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체 지역에는 여전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광양이 234mm로
    2022-09-06
  • [LTE] 태풍 힌남노 남해안..고흥 녹동항 현재 상황은?
    【 앵커멘트 】 태풍 힌남노가 밤사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현재 경남 남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전남 남해안도 여전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데 고흥 녹동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이형길 네 저는 지금 고흥 녹동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태풍이 상당히 동쪽으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앞은 소록도로 막혀있고 주변이 크고 작은 섬으로 막혀있어서 평소에는 호수처럼 파도가 없고, 바람도 잠잠한 곳인데요. 밤
    2022-09-06
  •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에 많은 비..곳곳 산사태·침수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포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포항시는 오늘 오전 8시 7분쯤 북구 용흥동 대흥중학교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추가 붕괴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재난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에서는 이날 새벽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과 연일읍 우복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송도동과 상대동
    2022-09-06
  • 제11호 태풍 힌남노,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아침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바다로 빠져나갔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뒤 내륙에서 2시간 20분 동안 이동했습니다. 한반도에 머무는 동안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도 '강'을 유지하던 힌남노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쏟아냈습니다.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43.1m의 바람이 불었고, 제주 고산과 신안 가거도, 진도 수유에도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
    2022-09-06
  • 태풍 영향?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동시다발적 화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6일) 아침 7시 반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고로 등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큰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다른 침수 등 피해 현장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며, 직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9-06
  • 태풍 오는데도 하천서 물놀이 하다가..20대 실종
    태풍 '힌남노'가 가까워 오는데도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6일) 새벽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다리 아래 하천에서 24살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또래 6명과 함께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 아래 방향을 중심으로 A씨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하천물이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울산시 재난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울산(울산기상대 기준)에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
    2022-09-06
  • '힌남노' 지나간 광주·전남..선착장·구조물 파손 등 피해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새벽 4시쯤 광주·전남 지역을 가장 가까이 지나며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힌남노'는 오늘 새벽 4시 50분 거제에 상륙한 뒤 경남권동부와 경북남부 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현재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일부, 충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초속 3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은 △신안 가거도 초속 42.3m △진도 수유 41.3m △신안 옥도 39.8m △여수
    2022-09-06
  • 태풍 '힌남노',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부근에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0시쯤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당시 중심기압이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 상태였으며, 새벽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km 해상을 지날 때는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과 초속 43m였습니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
    2022-09-06
  • '힌남노' 몰고 온 비바람에 제주서 1만여 가구 '정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 때문에 제주에서는 1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부터 오늘(6일) 새벽 3시까지 제주 서부를 중심으로 1만 664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불과 1천여 가구만 복구됐고,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읍 신례리 36가구는 전날 밤 8시 40분쯤부터 9시간 가까이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강한 비바람 때문에 복구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태풍의 직접 영향
    2022-09-06
  • 김대중 전남교육감, 태풍 '힌남노' 대비 학교현장 점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일선 학교를 찾아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 뒤 학생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장흥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태풍 대비 상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관산초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해 태풍상황을 점검하고 전남도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2-09-05
  • '힌남노 영향' KTXㆍ항공ㆍ여객선 운행 통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광주ㆍ전남의 육상과 하늘길, 바닷길이 잇따라 통제됐습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늘(5일) 밤 8시부터 내일(6일) 오후 3시까지 호남선 광주-목포 구간, 전라선 전주-여수 구간, 경전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광주와 여수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5편 가운데 20편이 결항됐고, 전남 인근 해안을 오가는 60여 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 여수시는 내일(6) 새벽 4시 30분부터 아침 7시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67개 전 노선, 194대에 대해 운행을 중단하기로
    2022-09-05
  • [LTE]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이 시각 광주
    【 앵커멘트 】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학교들은 휴교나 원격수업을 결정했고, 각 지자체마다 주민 대피와 시설물 통제에 나서며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구영슬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구영슬 / 광주 광주천 -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새벽부터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광주천의 수위는 이처럼 평소보다 2배나 높아졌습니다. 이곳 양동시장 주차장의 통행도 어제부터 전면 금지된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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