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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행정안전부는 30일 큰 눈으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됩니다. 지원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m
    2024-11-30
  • '폭설에 또 사망' 20cm 눈 쌓인 간이창고 와르르..70대 숨져
    무너진 간이창고에 깔린 70대가 숨졌습니다. 29일 낮 12시 25분쯤 충분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A씨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무너진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20cm가량 눈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차 못 타면 스키로"..출근을 향한 '의지의 K-직장인'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목격돼 화제입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근길 스키어 등장', '의지의 K 직장인' 등의 제목으로 경기 수원 광교의 한 도로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한 남성은 스키 장비를 장착하고 눈 쌓인 도로를 달렸습니다.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행인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서행하는 차들보다 더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남성의 정체는 전 국가대표 스키 선수인 김정민 씨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근무하
    2024-11-28
  • 첫눈부터 '폭설' 항공기 150편·여객선 89척 결항
    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 150편과 여객선 89척이 결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인천공항 71편, 김포공항 34편, 제주공항 29편 등 항공기 150편이 결항했습니다. 인천-백령과 포항-울릉 등 70개 항로에서 여객선 89척도 운행을 멈춰 섰습니다. 도로는 전북 4개 구간과 전남 1개 구간이 폐쇄됐습니다. 북한산과 설악산 등 13개 국립공원의 출입구 325곳도 통제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서는 일시적으로
    2024-11-27
  • 서울, 117년만 11월 적설 최고치 '16.5cm'.."눈 폭탄 이어질 듯"
    첫눈이 내린 27일 서울에 16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서울 지역의 기상 관측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까지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적설)은 아침 7시에 기록된 16.5㎝입니다. 이는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입니다. 기존 서울 11월의 일최심 적설 기록은 지난 1972년 11월 28일 12.4㎝입니다.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인 때는 지난 1922년 3월 24
    2024-11-27
  • 서울 폭설, 적설량 20㎝ 돌파..성북과 강북에 큰 눈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서울 곳곳에 20㎝ 안팎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일부) 등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습니다. 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
    2024-11-27
  • "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
    2024-05-16
  • 때아닌 폭설..'34.8cm' 쌓인 강원에 15cm 더 내린다
    지난 주말 전국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3월도 어느새 며칠 남지 않아, 이번 봄도 중반부에 다가서는 가운데 강원 지역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지역 곳곳이 계속되는 눈으로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아침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원 향로봉이 34.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구룡령 32.2㎝, 평창 용산 22.5㎝, 진부령 18.9㎝, 대관령 17㎝의 눈이 쌓이는 등 강원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
    2024-03-26
  • 설악산 향로봉, 적설량 측정 불가 '얼마나 내렸길래'..피해 속출
    나흘간 강원 지역에 70cm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4시부터 23일 아침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성산 70.5㎝를 최고로 조침령 69.6㎝, 양양 영덕 59.5㎝, 강릉 왕산 55.9㎝, 대관령 49.7㎝ 등입니다. 특히 설악산 향로봉에는 기상청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향로봉 측정소 적설계 높이가 160㎝인데 기존에 쌓였던 눈 위로 나흘간 70㎝ 가까운 눈이 더해지며 이를 넘긴 겁니다. 나흘간 이어진 폭설로 곳곳에서 고립, 붕괴 등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2024-02-23
  •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 막으려다..30대 남성 숨져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던 3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30대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이 눈이 쌓인 내리막길을 따라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설 #내리
    2024-02-22
  • "차에 태워줄테니 유사 성행위 해달라"..폭설 속 대학생 노렸다
    폭설로 대학 기숙사로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에게 차를 태워줄테니 '유사 성행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논란입니다.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학생 A씨는 지난 23일 익명 게시판에 "세상 무서운 일 많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습니다. 같은 대학 구성원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 B씨가 올린 글과, 이후 주고받은 대화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3일 밤 9시 40분쯤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오늘 택시 없어서 묶이신 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
    2024-01-26
  • 광주 광산에 '26cm 눈'..사흘간 폭설에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사흘간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도 겹치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그치고 추위도 모레(26일)부터는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오후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많게는 시간당 3cm 넘게 쏟아지던 눈도 대부분 그쳤습니다. 22일부터 사흘간 쌓인 눈의 양은 광주 광산 26cm를 최고로 장성 상무대 22
    2024-01-24
  • 전국 폭설에 한파..346편 항공기 결항·51개 항로 통제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24일까지 총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결항한 항공기는 제주 180편, 김포 91편, 대구 20편, 광주 16편 등입니다. 제주 10개 등 지방도 27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69척이 뜨지 못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 13
    2024-01-24
  • [LTE]광주·전남 사흘째 폭설..도로 곳곳 '빙판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사흘째 쏟아진 눈과 한파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밤새 쏟아졌던 굵은 눈발이 지금은 다소 약해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사흘째 이어진 눈과 강추위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거리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분주합니다. 곡성과 화순 등 일부지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2024-01-24
  • [날씨]전국 한파 '기승'..광주·전남 오전까지 눈
    수요일인 24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에 3∼10㎝, 충남 중·북부 내륙에 2∼7㎝, 충남 북부 서해안에 1∼5㎝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울릉도·독도에는 25일 새벽까지 5∼20㎝, 제주도에는 25일 오전까지 산지에 10∼30㎝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 기온도 전
    2024-01-24
  • 대설특보에 강풍까지..광주·전남 최대 20cm 눈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3일)까지 최대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최강 한파까지 찾아오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부터 시작된 눈이 낮 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쏟아지는 눈으로 차량과 사람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2024-01-22
  • 모레까지 '강추위'..광주·전남 최대 20cm 폭설
    화요일인 23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인천 영하 13도, 대전 영하 10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9도, 울산 영하 7도, 부산 영하 7도 등입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2024-01-22
  • 강원도 비상 1단계 발령..강릉 왕산면 20.5㎝ 폭설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1시를 기해 선제적으로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도는 21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강원 2024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산지에 산지는 10∼30㎝, 많은 곳은 40㎝, 북부 동해안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동해안에는 1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는 제설 장비 693대, 인력 5천620명, 제설제 4천
    2024-01-20
  • 수도권 최대 15cm 폭설..광주·전남, 영하 6도 강추위
    오늘(9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새벽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 지역에 비나 눈이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서해안, 강원북동부 3~8cm, 경기내륙과 경북북동산지, 강원내륙산지 5~15cm로 예보된 가운데 많은 곳은 20cm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 10~40mm, 서울·경기, 강원영서 5~10mm, 그 밖의 지역 5~20mm입니다. 광주와 전남에는 출근길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024-01-09
  • 3백 시간 넘게 '영하권'..베이징 72년 만에 최대기간 추위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영하권 기온이 300시간 넘게 유지되면서 72년 만에 최장기간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기상대는 베이징의 기온이 지난 11일 0시를 기해 0도 아래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영하권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0시간 넘게 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것으로 지난 1951년 베이징의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것입니다. 12일이 넘는 이 기간 중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9일에 달했을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폭설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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