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날짜선택
  • 호주 해변서 비닐에 싸인 '코카인' 더미 잇따라 발견
    호주 시드니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코카인 더미들이 떠밀려 와 현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8시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마젠타 지역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꾸러미 덩어리가 떠밀려왔습니다. 꾸러미는 바다에 오래 떠 있었는지 따개비로 덮여있었습니다. 꾸러미를 발견한 주민은 비닐을 뜯어봤고,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이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 해안을
    2023-12-25
  • 독버섯 요리로 전 시댁 식구 3명 살인...이혼한 며느리의 잔인한 복수극?
    이혼한 며느리가 해준 음식을 먹고 전 시댁 식구 3명이 숨지는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치명적인 독버섯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이 며느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의 시골마을에 사는 에린 패터슨(49)은 지난 7월 29일 점심에 전 남편의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에린의 초대에 시부모 등 4명이 응했고, 전 남편은 참석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오지 못했습니다. 에린은 버섯을 다져서 쇠고기를 감싸는 요리인 비프 웰링턴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03
  • 어린이집 일하며 아동 90여 명 성추행한 호주 남성, 신원 공개
    호주에서 10세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동북부 퀸즐랜드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의 신원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3일 발효됐습니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혐의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법개혁위원회 권고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리즈번과 시드니 등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10살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애슐리 폴 그리피스의
    2023-10-04
  • 진도군, 호주에 100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 체결
    전남 진도군이 호주에서 마이홈푸드(대표 리처드 김)와 진도 농수산물 1백만 달러 수출판매 협약을 체결해 수출길을 넓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호주의 식품 유통업체인 마이홈푸드를 통해 진도수협, 서진도농협, 바다물산, 창해수산, 두성재단 등 5개 업체의 잡곡, 진도 꽃게, 곱창김, 울금누룽지, 젓갈, 흑미, 조미김 등이 수출·판매됩니다. 진도군은 지난 6월 호주 시드니와 혼스비로 진도 꽃게, 곱창김, 진도쌀 등 5톤가량의 진도 농수산물을 첫 수출해 시드니 소재 프리지엄 마켓과 서울마트에서 오는 13일까지 판촉할인행사를
    2023-08-04
  • 돌고래 50여 마리 떼죽음..호주 해변에 무슨 일이?
    호주 남서부 해안가에서 90여 마리의 돌고래 떼가 해변으로 올라왔다가 무더기로 죽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6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WA)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 근처에 참돌고래 무리가 나타났습니다. 90여 마리 규모의 돌고래 무리는 점점 해변 가까이 떠내려오다가 결국 해변까지 올라왔습니다. WA주 야생동물 관리국 직원들은 밤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돌고래를 구하기 위한 작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돌고래 51마리가 죽은 것으로 파
    2023-07-26
  • 호주, 유학생 근로 시간 대폭 줄인다..'무제한'→'주 24시간'
    호주 정부가 코로나19기간에 무제한 허용하던 유학생들의 근로시간 제한에 나서면서 인력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오늘(1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기존 '무제한'에서 '주 24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호주는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한 뒤 인력난이 심해지자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으로 대폭 늘려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정상화되자 다시 유
    2023-07-01
  • '생활체육인 올림픽’ 국내 처음 열린다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금)부터 20일(토)까지 전라북도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9천5백여 명과 일본과 중국, 몽골, 호주, 미국, 우간다 등 해외 71개국 4천5백여 명의 생활체육인 총 1만 4천여 명이 축구, 탁구, 배드민턴, 골프, 육상,
    2023-05-13
  • 호주 시드니 동물원서 사자 5마리 탈출..무사히 우리로
    호주 시드니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다섯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와 새끼 사자 네 마리가 우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동물원 측은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경찰과 전문 사육사들이 사자들을 포획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우리 밖으로 나왔던 사자 중 네 마리는 스스로 우리로 돌아갔고, 나머지 한 마리는 사육사들이 마취총을 쏴 진정시킨 뒤 우리로 보내졌습니다. 타롱가 동물원 최고 관리자인 사이먼 더피는 사
    2022-11-02
  • 50대 한국인, 책 속에 코카인 숨겼다 적발..시드니서 체포
    50대 한국인 남성이 7억 원 상당의 마약을 가방과 책에 숨겨 밀반입하다가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호주 연방 경찰(AFP)은 국경수비대(ABF)가 지난 8일(현지시각) 시드니공항에서 7억 원 상당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던 57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도쿄에서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도착했으며, ABF는 짐 수색을 통해 배낭과 책에서 코카인 약 2.5kg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체포 후 재판에 넘겨졌으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대규모 마약 사건이 이어지고
    2022-10-13
  • 호주서 86년 만에 캥거루 공격으로 사망 사고 발생
    호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70대 남성이 캥거루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주 퍼스에서 약 400km 떨어진 한 마을에서 77세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쓰러진 남성 옆에는 야생 캥거루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접근을 막아섰고 경찰은 즉시 캥거루를 사살했습니다. 쓰러진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야생 캥거루를 애완용으로 키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
    2022-09-14
  • 호주, 코로나 직격탄 맞았던 유학산업 회복하나?
    지난 6월 호주 학생비자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3일(현지시각) 호주 연방 내무부(DHA)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유학생 비자 신청 건수가 4만 2,700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월 3만 4,015건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7월에도 매주 평균 1만 건가량의 학생비자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주국제교육협회(IEAA) 필 하니우드 회장은 "유학 수요가 회복되는 중"이라며 "호주는 여전히 학생
    2022-08-03
  • 호주, 5년 사이 멸종위기동물 200종 추가
    호주에서 최근 멸종위기동물이 크게 늘면서 생태계 파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가 19일 발표한 '2021년 환경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후변화나 서식지 감소, 외래종 유입, 오염, 자원 난개발 등으로 호주의 다수 생물종과 생태계 전반이 위협을 받으면서 멸종위기동물 200종이 추가됐습니다. 20세기 초반 이후 호주 평균기온이 섭씨 1.4도 상승한 것과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산불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서식지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생태계 파괴와 맞물려 멸종위기종 수는 향
    2022-07-20
1 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