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물든 화성 소하천 7㎞..창고 화재로 오염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하천이 오염물질로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화재로 창고 안 유해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며 오염이 된 것으로, 당국은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현재 화재 발생지점인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은 평택시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오염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해당 구간에 방제 둑 6개를 설치해 오염된 물을 채수한 뒤, 폐수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당국은 오염수 수거 차량 20여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