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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식 '가락지' 찬 황새 가족...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고압송전탑에 둥지를 튼 황새의 어린 새끼의 다리에 개체 표식을 위해 가락지가 채워졌습니다. 어린 황새들이 날기 전에 서둘러 작업을 마친 겁니다. 과연 가락지를 찬 이들 황새 가족을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맛비가 잦은 요즘 비가 오지 않는 시간을 틈타 한전 직원들이 30미터 높이의 송전탑에 올랐습니다. 탑 꼭대기 둥지에서 살고 있는 어린 황새 세 마리를 잠시 땅으로 내려보내기 위해섭니다. 몸은 어미처럼 성장했지만 아직은 날지 못하는 어린 황새를
    2024-07-20
  • 위협받는 송전탑위 5마리 황새가족 서식지
    【 앵커멘트 】 얼마 전, 전남에서 53년 만에 번식에 성공한 황새 둥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세 마리의 새끼를 부화한 어미 황새 두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며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서식지 주변 개활지 한가운데에 자갈도로가 개설되고 있어 서식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알을 낳기 위해 지난 3월경 송전탑 꼭대기에 둥지를 튼 한쌍의 황새. 둥지를 번갈아 지키며 부화한 지 보름가량된 새끼 세 마리를 탈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둥지
    2024-06-01
  • 번식에 성공한 황새, 전남에서 53년 만에 첫 발견
    【 앵커멘트 】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였던 황새가 사라진 것은 1971년으로, 벌써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이후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황새가 관찰됐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왔는데요, 올해 전남에서 황새가 알을 낳고 부화에 성공한 장면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나주에 있는 초고압 송전탑. 30미터 높이의 철탑 꼭대기에는 커다란 둥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망원 렌즈로 살펴봤더니 어미 황새가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둥지에는 알에서 부화한 새끼 황새 3마리도 확인됐습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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