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TV 간부 성상납 의혹에 기업 광고 중단 속출.."방송사 존망 위기"
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홀딩스, 기린홀딩스 등 적어도 기업 50곳이 후지TV에 광고를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린홀딩스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고 적절한 대응이 나올 때까지 광고 출고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후지TV는 전날 "많은 광고주, 광고회사에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