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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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안 잔다고.."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버렸다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과거 신생아 딸을 유기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아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도 명령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017년 7월 부산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한 지 이틀 만에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난 혐의입니다.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
    2024-12-02
  • [핑거이슈]'숲내음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전남 무안 독립서점 '책마당'
    새가 지저귀고 숲내음이 코 끝을 스치는 곳.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을 오감으로 마주하는 곳. 여기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더해진 전남 무안의 독립서점, 책마당을 소개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이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뒤로는 너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농촌의 풍경이 넘실대는 이곳, 우리네 할머니댁 같지만 사실은 뭉근한 책 냄새가 풍기는 작은 서점이다. ▶ 인터뷰 : 김대진 / 독립서점 '책마당' 지기 "저희 집 특징은 여기 양쪽에 이렇게 산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2024-11-30
  • KIA 사령탑 이범호,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지도력 돋보여"
    올해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끈 사령탑 이범호 감독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9일 "연맹 소속 체육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범호 감독을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해 금자탑을 쌓으며 명실상부 '명장'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자타공인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한 지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은 수영
    2024-11-29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하다 추락사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였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진 60대 노동자는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 등은 이날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페인트칠을 하다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
    2024-11-29
  • '폭설에 또 사망' 20cm 눈 쌓인 간이창고 와르르..70대 숨져
    무너진 간이창고에 깔린 70대가 숨졌습니다. 29일 낮 12시 25분쯤 충분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A씨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무너진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20cm가량 눈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성매매·추행' FT아일랜드 최민환.."증거불충분"
    전 아내인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를 추행하고 성매매를 한 의혹이 제기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씨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 씨가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와 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여러 통화 녹음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율
    2024-11-29
  • 차량 막아선 지인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지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27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당시 바닥에 넘어져 있던 3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동네 이웃 사이고,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B씨가 조수석 문 쪽에서 차량을 막아서다 넘어졌고,
    2024-11-29
  • 천주교 사제 1,400여 명..尹 향해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천주교 사제 1,4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천주교 사제 1,466명은 28일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국선언문에서 사제들은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 이상 그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낸 것"이라며 "그가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지경이 됐다. 하여 묻는다.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
    2024-11-29
  • KIA 이준영·전상현, 광주 영아일시보호소 찾아 '사랑의 기금' 전달
    KIA 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이웃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KIA는 28일 광주광역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투수 이준영과 전상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올 시즌 밝은안과21병원 월간 MVP를 수상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를 적립한 겁니다. KIA는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아 기금 전달과 함께 봉사를 펼쳤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7억여만 원의 특별 격
    2024-11-28
  • '이재명 측근'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징역 5년 확정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3억 5,7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씨에 대한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배임 혐의로 백현동 관련 재판을 받는 이 대표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백현동 개발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11만 1,265㎡ 규모의 옛 한국식
    2024-11-28
  • 폭언 동료에 항의했다가 명예훼손 고소당한 직장인 '무혐의'
    폭언을 한 직장 동료에게 항의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30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지난 11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직원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 공개된 장소에서 동료 직원 B씨에 대한 험담을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당시 A씨는 B씨의 사무실에 찾아가 "밤 늦게 전화를 걸어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은 네 탓'이라 따진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B씨는 "승진에 대한
    2024-11-28
  • AI페퍼스, 시즌 첫 '연승' 5위 도약..정관장에 3대 1 승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AI페퍼스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 레드스파이크스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2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7연패를 탈출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AI페퍼스는 승점 3을 더하며 5위로 한 계단 도약했습니다. 이날 주역은 20득점을 기록한 이한비였습니다. 이어 테일러 19득점, 박정아 13득점 등을 기록했습니다.
    2024-11-28
  • 광주FC, ACLE 5차전 상하이에 1대 0 승리..'아사니 결승골'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에서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아사니의 한방으로 상하이를 1대 0으로 압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광주는 이후 일본 비셀 고베에 첫 패배를 했지만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가져오면서 4승 1패로 승점 12를 쌓았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고베를 승
    2024-11-28
  •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25억 원에 재계약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180만 달러, 약 25억 원에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KBO에서 첫 시즌을 보낸 네일은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49.1이닝 동안 투구하며 12승 5패 탈삼진 138개, 2.53의 평균자책점 등을 기록하는 등 KIA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네일은 "내년에도 KIA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내년에도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4-11-27
  • 김도영 등 KIA 선수 10명,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슈퍼스타' 김도영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선수 10명이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KIA에 따르면 양현종·제임스 네일 등 투수 4명을 비롯해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소크라테스와 최원준, 지명타자 최형우 등 10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10개 구단에서 모두 81명의 선수들이 KBO 골든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다음 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4-11-27
  •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KOVO 출범 20주년 베스트7 후보 올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박정아가 한국배구연맹 출범 20주년 기념 역대 V리그 베스트7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OVO는 27일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V리그 여자부와 남자부 베스트7(아웃사이드 히터·미들 블로커 각 2명, 세터·아포짓 스파이커·리베로 각 1명)을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주장인 박정아는 여자부 아웃사이드 히터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과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현재는 은퇴한 한송이 등도 함께 후보에 올랐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
    2024-11-27
  • '尹 모교'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영혼 없는 기술지식인..尹 사퇴, 필연적"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서울대 교수 연구자 일동'이 오는 28일 시국선언문 발표에 나설 것으로 27일 알려졌습니다. 모두 61명의 교수와 연구자가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밤 10시까지 연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통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시국선언문에서 이들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사죄와 통탄의 심정
    2024-11-27
  • 다세대주택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함께 있던 남성도 의식 없어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서울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신고자인 남성 또한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에게는 외상이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7
  • '슈퍼스타' 김도영 등 KIA 10명,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슈퍼스타' 김도영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가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 모두 81명의 선수가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투수 26명 △포수 7명 △1루수 5명 △2루수 6명 △3루수 8명 △유격수 7명 △외야수 19명 △지명타자 3명 등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KIA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냈습니다
    2024-11-27
  • 오피스텔에서 여성 목 조르고 메스 휘두른 50대 의사
    여성의 목을 조르고 의료용 메스로 위협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의사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아침 6시 4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샤워기 호스로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의료용 메스로 위협한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손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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