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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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찬양·고무죄' 어부, 50여 년 만에 누명 벗어
    북한 찬양·고무죄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어부가 52년 만에 누명을 벗게 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정길 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남 씨는 1970년 4월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다른 선원에게 '김일성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그의 위대한 항해가 쓰여 있었다', '사진을 보니 똑똑하게 생긴 위대한 인물이다' 등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형을 살았습니다.
    2022-06-23
  • 대통령실, 文정부 '국민청원' 폐지하고 '국민제안' 신설
    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창구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 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폐지됐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오늘(23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제안은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2022-06-23
  • '유동성 위기' 코인업체 재기?..코인 억만장자, 자금 지원
    미국의 30살 가상화폐 억만장자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실 코인업체 2곳에 1조 원 가까운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 7억 5천만 달러(약 9,800억 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했습니다. 블록파이와 보이저디지털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등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거액을 물리면서 부실 위기에 놓이자 업계에 지원
    2022-06-23
  • 이준석 징계, 2주 뒤 결정..'측근' 김철근 징계절차 개시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리위 심의가 2주 미뤄졌습니다. 이 대표의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징계 절차가 개시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국회 본관에서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김철근 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며 "이준석 당원, 현 당대표에 대해서는 제4차 윤리위를 7월 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소명 청취 후 심의·의결
    2022-06-23
  • 민주당, '탈원전, 바보 같은 짓' 尹에 "전 세계가 바보냐"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전 세계가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반발했습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 정부 때리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에너지 정책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2022-06-22
  • 정봉훈 해경청장, '피격 공무원 사건' 대국민 사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2일) 오후 해경청 청사 1층 로비에서 "피격 공무원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과 유족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경의 수사 발표로 혼선을 일으키고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청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 결과가 달라진 데 대해서는 "사건 초기 국방부 입장과 해경 자체적으로 확인한 증거에 따라 월북으로 판단했다"며 "작년 6월
    2022-06-22
  • [키워드브리핑]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등
    -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 광주 신혼부부, 부동산 중개수수료·전세대출 이자 지원 - 새로운 건강 트렌드 '헬시 플레저' - '제철' 샤인머스캣·천도복숭아 가격 하락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이 성장 잠재력이 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을 프랜차이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이 다음 달 4일까지, '프렌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광주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
    2022-06-22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발생..감염병 위기 '주의' 격상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2일) 오후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4시쯤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는 직접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2022-06-22
  • 갓난아이 변기물에 방치해 살해한 친모 '집행유예'
    갓난아이를 변기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친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 노미정 부장판사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27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저녁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이를 화장실 변기물에 30여 분 간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119에 신고한 뒤 아이를 변기에서 꺼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갓난아이는 같은 날 밤 11시쯤 숨졌습니다. A씨와 사실혼 관계인
    2022-06-22
  • [영상]尹, 탈원전 정책에 "바보 같은 짓"..文정부 직격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설비업체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아주 안타깝다"며 "우리가 5년 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든 게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이
    2022-06-22
  • 지적장애인 감금·폭행해 강제로 차용증 작성한 일당 검거
    지적장애인들을 감금하고 폭행해 강제로 차용증을 쓰도록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동감금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1일 낮부터 오늘(22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의 모텔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남녀 2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을 서울의 한 모텔에 가뒀다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부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피해자들을 다시 감금했던 부천의 모텔에서는 차용
    2022-06-22
  • 경찰 고위직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초유의 사태'
    경찰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 발표가 2시간여 만에 번복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21일 저녁 치안감 28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여 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에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중앙경찰학교장에서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바뀌는 등 7명의 보직이 수정된 새로운 명단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특히 경찰 골프장 예약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교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은 당초 명단에서 빠져 있다가 수정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2022-06-22
  •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2명 발생..검사 중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2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1일 2건 신고돼 진단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명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을 보여 전날 밤 9시 40분쯤 인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2-06-22
  • [영상]누리호 발사 성공 여부 오후 5시 10분쯤 발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오늘(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은 남극 세종기지와 교신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최종 성공 여부는 5시 10분쯤 발표됩니다.
    2022-06-21
  • '환경호르몬 612배 초과검출' 아기욕조 제조·유통사 송치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욕조 제조사와 유통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사기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아기욕조 제조사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 기현산업 법인과 대표를 각각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업체가 제조·유통한 아기욕조 '코스마'는 이른바 '국민 아기욕조'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2020년 12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12.5배 초과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습니다. 3천여
    2022-06-21
  • [날씨]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전남 동부 40mm
    낮이 가장 긴 날이었던 만큼 더위가 강한 기세를 보였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했는데요. 현재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도 30도를 넘는 더위가 식을 줄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 잘 해주시고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낮 동안 지표면이 뜨거워지면서 연일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내일도 갑작스러
    2022-06-21
  • [속보]누리호 이륙 시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이륙 시작
    2022-06-21
  • 우상호 "대통령기록물 열람 요구, 피하지 않겠다..부메랑 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여당이 대통령기록물 열람을 요구한 것에 대해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공개 여부를 갖고서 정쟁을 일삼겠다고 한다면 (공개를)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전임 대통령을 물고 늘어져서 무슨 이득을 보겠다는 건가"라며 "이런 식의 국정운영이 여당이 취할 태도인가. 여당의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여당의 행동은) 다 부메랑으로 돌아갈
    2022-06-21
  • [속보]누리호, 오늘 오후 4시 발사 확정
    누리호, 오늘(21일) 오후 4시 발사 확정
    2022-06-21
  • 상생 임대인, 비과세 실거주 요건 면제..월세 세액공제 상향
    오는 2024년까지 '상생 임대인'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일정 요건을 갖춘 무주택 세입자는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상생 임대인', 양도세 비과세 위한 2년 실거주 요건 면제 정부는 직전 계약 대비 전셋값을 5% 이내로 인상한 '상생 임대인'을 대상으로 양도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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