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12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전에 대한 비판과 정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지속되자 정 사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미국 순방 명단에서 정 사장을 제외하며 불신임 신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뒤 2021년 한전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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