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민과 함께해 온 KBC가 창사 28주년을 맞았습니다.
KBC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새로운 사훈을 선포하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미래를 선도하는 균형 잡힌 언론'
창사 28주년을 맞아 KBC는 새로운 사훈과 함께,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임채영 / KBC 대표이사 사장
- "물리적인 지역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어느 한쪽으로 경도되지 않는 공정한 언론의 역할을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 28년, KBC는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올해는 광천동 재개발구역 아카이빙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광천동 김환경>과 몽골 칭키스칸 시대의 역사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칭키스칸로드> 등 참신한 기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방송 환경 변화에 발맞춘 플랫폼 다변화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 학생들의 관심거리를 담아낸 <광주스쿨>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선보였고, 광주FC의 이야기를 담은 <라스트 미닛 골>을 OTT 특화 다큐 시리즈로 방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광주·전남 언론사 최초로 포털 콘텐츠제휴사에 선정된 KBC는 보다 균형감각을 갖춘 보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광역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4개 민방 시사토크쇼 '국민맞수', 민방 공동대담 등을 통해 지역을 넘어선 여론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경완 /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KBC가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요즘처럼 좌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사회가 양분된 이런 때일수록 더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KBC는 지난 28년 간 지켜온 공정과 균형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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