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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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인 '편법'에 임차인 보호 못하는 민간임대주택법
    【 앵커멘트 】 각종 세제 혜택을 받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들이 임차인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민간임대주택은 임차인들에게 1년마다 퇴거가 가능하다고 안내해 놓고 서류엔 계약기간을 10년이라고 명시했는데요. 시세보다 높은 가격 탓에 임차인들은 꼼짝없이 10년을 살아야 하는 처집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다음달 입주를 앞둔 광주의 서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은 최근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새 임차인을 찾지 않으면 이 아파트에서 10년 동안 퇴거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23-03-01
  • 광주 주택 매매 한 달 새 20%↑..지난해 절반 수준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량은 9백72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0.6%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50% 가까이 적었습니다. 전남의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천132건으로, 한 달 전보다는 7.7%, 1년 전보다는 3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28
  • 광주 주택 매매량 회복?.."예년 수준까진 멀었다"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량이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 5,761건으로, 전달보다 9.9%, 1년 전보다는 38.2%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울산만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972건으로, 전달에 비해 166건, 20.6% 늘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매량이 1,851건이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50% 가까이(47.4%) 줄었고, 5년 평균과 비교해도 61
    2023-02-28
  • "광주 3.1 만세운동에서 제중원이 주도적 역할"
    3.1 만세운동 과정에서 광주 제중원의 역할을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광주기독병원은 기독병원 제중홀에서 '광주 3.1 만세운동과 광주정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3.1운동 당시 기독병원의 전신인 광주 제중원 직원 황상호 등 직원들이 '조선독립광주신문'을 자체적으로 발행해 항일운동에 주도적으로 나섰던 점을 부각했습니다.
    2023-02-28
  • 한전 상임감사에 전영상 前교수..尹 지지모임 출신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상임감사위원에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23-02-27
  • 한전 상임감사에 윤 대통령 지지모임 출신 전영상 前 건국대 교수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영상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등을 요구하며 '부동산 비리 국민 특검'을 구성했고,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모임에서 활동했습니다.
    2023-02-27
  • 한전, 역대 최악의 경영 성적표..지난해 33조 손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한전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2021년 대비 50% 넘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역대 최대치인 32조 6천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은 경영 정상화 조기 달성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국민 부담을 고려하며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2-24
  • 한전, 지난해 32조 6천억 영업손실..역대 최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3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내면서 사상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손실도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 6,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자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 5조 8,465억 원을 5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전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 증가 등으로 2021년 대비 10조 5,983억 원이 증가한 71조 2,71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37조 3,
    2023-02-24
  • 국토부 "타워크레인 월례비, 정상적 임금 아니야"
    관행적인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임금이라고 해석한 광주고법 판단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광주고법의 지난 16일 월례비 반환소송 결과에 대해 "월례비 지급을 강요하면서 준법투쟁으로 포장된 태업으로 건설사를 압박하며 갈취하는 것은 정상적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며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부당한 금품 요구를 제재할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광주고법은 철근·콘크리트 업체가 타워크레인 기사 16명을 상대로 받아 간 월례비를 내놓으라며 제기한 부당
    2023-02-23
  • 광주 휘발유 가격, 8개월 만에 경유 가격 앞질러
    광주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8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앞질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3일) 기준 광주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68.1원으로, 경유 가격보다 3.86원 높았습니다. 전남의 경우,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583.53원, 경유 가격은 1599.45원으로 여전히 경유 가격이 더 비쌌지만, 가격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축소와 국제 경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2-23
  • 혁신도시 공공기관 올해도 채용 줄인다
    【 앵커멘트 】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30%까지 늘었지만, 채용 인원 자체가 줄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은 여전한데요. 여기에 정부까지 나서 공공부문 정원을 대폭 줄이기로 하면서 취업문이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역 취업준비생들 상당수는 공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여전히 좋은 일자리를 찾기가 힘든데다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지난해부터 30%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지현 / 공기업 취업준비생 - "저 말고도 저희 학과나 학교에서도 공기업을 노리는
    2023-02-23
  • 국토부, 법원의 월례비 해석 반박.."정상적 임금 아냐"
    관행적인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임금이라고 해석한 법원 판단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광주고법의 지난 16일 월례비 반환소송 결과에 대해 "법원 판결은 월례비의 일반적 성격에 대한 판단이 아닌 개별 소송의 특정한 사실관계 하에서 부당이득반환 가능 여부를 판단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월례비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면 합법적 근로계약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며 "월례비 지급을 강요하면서 준법투쟁으로 포장된 태업으로 건설사를 압박하며 갈취하는 것은 정상적 임금으로 보기
    2023-02-23
  • 휘발유 가격, 8개월 만에 경유 가격 앞질렀다
    휘발유 가격이 8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앞질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3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579.28원으로, 경유 가격(1,578.37원)보다 높았습니다. 광주의 경우에도 이날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당 1,568.1원으로 경유 가격(1,564.24원)보다 비쌌습니다. 반면, 전남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583.53원, 경유는 1,599.45원으로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경유 가격이 더 높았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
    2023-02-23
  • 올해 광주 첫 분양 아파트 1순위 '미달'
    올해 광주 지역 첫 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크게 미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청약 접수 건수는 11건으로, 경쟁률이 0.06대 1에 그쳤습니다. 분양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분양가를 3.3제곱미터당 최고 2,9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높게 책정한데다 올 상반기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2-22
  • GGM, 올해 첫 공개채용..기술직·일반직 등 38명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첫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상시 공개채용의 일환으로, 기술직 29명과 일반직 9명 등 모두 38명을 국가직무능력표준 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원서는 내일(23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4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지원서 제출 마감 다음날까지 AI 역량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2023-02-22
  • 층수 제한 폐지로 랜드마크 생길까?..난립 우려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올 하반기부터 건축물의 층수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높습니다. 지역에 랜드마크가 생길 수 있으리라는 기대뿐 아니라 고층 건물 난립에 따른 조망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고속도로를 통해 들어서는 광주의 첫 관문에서 마주하게 되는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 이곳뿐 아니라 광주 곳곳에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가 즐비합니다. 층수 제한에 가로막히자 건설사들이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위해 판상형 구조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도
    2023-02-22
  • GGM, 올해 첫 공개채용..다음달 7일까지 접수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첫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GGM은 4만 5천 대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인력 보충과 전기차 기반구축(AX_EV) 조기 안정을 위해 기술직 29명과 일반직 9명(경력사원 4명 포함) 등 모두 3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대규모 정기 공개채용과 별개로 진행되는 상시 공개채용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됩니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4시까지며, 지원자들은 접수 마감 다음날인 3월 8일 오후
    2023-02-22
  • 올해 광주 첫 분양 아파트 1순위 경쟁률 0.06:1
    올해 광주 지역 첫 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크게 미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광주 서구 '상무역 골드클래스'의 경쟁률이 0.06대 1을 기록했습니다. 평형별로는 전용 면적 111㎡(옛 40평형)은 전체 48세대 가운데 3건, 119㎡(옛 43평형)은 143세대 가운데 8건 접수에 그쳤습니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청약 접수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분양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분양가를 3.3㎡당 최고 2,9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높게 책정하며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2023-02-22
  • 전문건설업계 "공정·상식 바로 선 건설현장 만들 것"
    전문건설업계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어제(21일) 정기총회를 열고, 건설노조의 부당 금품 요구 등에 대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현장 정착을 유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회원사 자녀와 복지시설 학생 등 63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 6천3백만 원을 지급하고, 견실시공과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한 지역 전문건설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2023-02-22
  • 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오늘 마감..이번엔 '돈 선거' 오명 벗을까
    【 앵커멘트 】 오늘(22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됩니다. 조합장 선거는 이른바 '돈 선거' 등 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지곤 했는데요. 자정 노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벌써부터 불법선거운동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거위가 쪼아대는데도 조합원 자택에 빵과 현금 50만 원을 들고 들어가는 조합장 입후보자 측근. 또다른 조합 선거에 나서는 입후보 예정자는 마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조합원에게 다가가 현금 5만 원을 꺼내 건넵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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