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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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형 아웃렛에서 불..1명 구조·추가 수색중
    대전의 대형 아웃렛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아침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대형 아웃렛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지하 1층 방재실에 있던 관계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추가 인명 수색작업과 함께 소방대원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은 대피했으며, 아웃렛 개장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09-26
  • 마약 투약 20대 남성 흉기로 가족 위협하다 체포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하다 체포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5일 저녁 8시 15분쯤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흉기를 들고 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협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사건 당시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집안을 수색한 경찰은 주사기를 발견한 뒤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2022-09-26
  • 한숨 돌린 KIA, 가을야구 확정까지 남은 관문은?
    악몽같은 9연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수성이 힘들 것처럼 보였던 KIA 타이거즈가 NCㆍ삼성을 상대로 3승 1패로 반등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두산과 키움, 삼성, 한화, LG를 상대로 내리 9연패를 했던 KIA는 최대 고비였던 6위 NC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어제(25일)는 올 시즌 5승 10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던 삼성까지 잡아냈습니다. 한때 반 게임차까지 쫓겼던 6위 NC와의 승차는 다시 2.5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어제 승리로 KIA는 자력 가을야구 진출도 가능해
    2022-09-26
  • "BORN PINK" 블랙핑크,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쾌거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25일(현지시각)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본 핑크' 앨범은 10만 2천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무려 11주간 1위를 달리던 배드 버니를 밀어내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여성 걸그룹이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며, K팝 뮤지션이 1위에 오른 것은 BTS(방탄소년단)와 슈퍼엠,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2022-09-26
  •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대안적 가치 조명하는 광주비엔날레
    【 앵커멘트 】 내년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포스트코로나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이후 열리는 첫 비엔날레인데요. 변방으로 치부되던 대안적 가치를 통해 공존을 모색하는 작품들을 광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내년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통해 분열과 차이를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숙경 예술감독은 기존 서구 중심 사상과의 공통점뿐 아니라 작가들이 가진 고유성에 집
    2022-09-25
  • 기후 위기 고민 담은 '기후정의와 모두의 예술'展
    기후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미술 전시가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브레디관에서 '기후정의와 모두의 예술' 전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 40명은 옛 가톨릭신학교 기숙사의 방 하나 하나를 '기후 정의' 개념에 주목한 작품들로 채우고,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을 다하자고 관람객들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2022-09-23
  • [영상]"브레이크 밟으려다.." 80대 운전자, 주차중 차량 7대 '쾅쾅'
    아파트단지에 주차를 하려던 80대 고령운전자가 차량 여러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지난 21일 밤 8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80대 A씨가 주차를 하다 다른 차량 7대와 아파트 벽 등을 충돌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A씨의 차량은 앞뒤로 오가며 차량과 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주차칸에 멈춰섰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엑셀을 밟아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
    2022-09-23
  • 대통령실"'이XX' 미 의회 아닌 우리 야당..바이든 언급 안 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뒤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
    2022-09-23
  • '국악의 진수'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 개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국악공연이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늘(22일) 오후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을 열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선생의 예술혼을 되새겼습니다. 공연에서는 지난해 임방울국악제 농악부문 대상팀의 풍물판굿과 제13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찬미 명창의 '쑥대머리', 정세아 명인의 살풀이춤 등이 펼쳐졌습니다.
    2022-09-22
  • 尹-기시다 회동에 日정부는 정상회담 아닌 '간담' 규정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회동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간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약식회담'이라고 규정한 것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양국 정상이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회담' 대신 '간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요미우리도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
    2022-09-22
  • 가상자산 쌓아두고도 세금은 나몰라라..125억 압류되기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년 동안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가상자산이 2,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가상자산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세·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자산은 총 2,597억 9,14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 체납에 따른 압류분이 1,763억 원, 지방세 체납 압류분이 834억 9,144만 원이었습니다. 압류를 통해 징수된 체납액은 841억
    2022-09-22
  • 日총리 행사장 찾아간 尹대통령..한일 정상회담 진통 끝에 성사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회담 성사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만, 만남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만은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30분 동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이 있는 건물로,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이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2022-09-22
  • 래리 아치암퐁 등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공개
    내년 4월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참여작가가 발표됐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영국계 가나 작가 래리 아치암퐁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 작가 압바스 아크하반 등 8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기존 서구 중심의 사상 대신 자신의 미시적 경험과 이야기 등 고유성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안적 가치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도심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2022-09-21
  • 지자체가 스미싱 사기 문자메시지 발송 '말썽'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이 전국 휴대전화 사용자 수만 명에게 '스미싱' 문자를 보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밤 8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SMS 시스템을 통해 스미싱 메시지 6만여 건이 발송됐습니다. 수신인은 지역과 무관한, 불특정 다수였습니다. 메시지에는 '교통위반 처분통지서 발송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보안이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링크가 첨부됐습니다. 전형적인 스미싱 메시지였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2022-09-21
  • "대안적 목소리에 주목"..내년 광주비엔날레, 이렇게 구성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전시 포스트코로나와 기후위기로 패러다임이 변화한 가운데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동시대의 예술을 선보입니다. <도덕경>에서 차용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통해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전시 기획은 이숙영 예술감독이 이끕니다. 영국 테이트 모던
    2022-09-21
  • '신문총리' 질타에도..보도 안된 '대통령 헬기 사고'도 신문서 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대통령 전용헬기 사고에 대한 질의를 받고도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헬기 사고 사실은 김 의원이 내부 제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적은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냐.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2022-09-21
  • 경찰, 이준석 성 상납 '불송치'..李 "당원 가입하기 좋은 화요일"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쯤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소권 없음' 또는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각각 7년과 5년입니다. 또 2013
    2022-09-21
  • "문화교류·지역 소통 강화"..ACC,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 앵커멘트 】 개관 7주년을 앞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의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보다 긴 호흡의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정신 등 아시아의 가치를 폭넓게 공유할 뿐 아니라 지역, 관람객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개관 7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1,24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점차 활기를 띠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콘텐츠가 난해하다거나 지역 문화예술계와는 단절돼 있다는 등 뼈아픈 지적을 받았습니다. 통합
    2022-09-20
  • 거리두기 해제에도 은행 단축영업 여전.."이용자 불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 영업시간을 단축했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대부분이 여전히 단축 영업을 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17곳과 저축은행 79곳의 84%인 81곳이 2020년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83%인 67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여전히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2022-09-20
  • 병무청장 "BTS 계기로 보충역 개선 검토..병역특례 축소해야"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를 계기로 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병역특례 확대보다는 축소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청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BTS 병역 문제를 계기로 찬반 논란이 확대돼서 (특례를) 줄일 것이 무엇인지, 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빨리 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역특례인 보충역을 현재 축소해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자꾸 다른 것을 추가해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중예술분야를 보충역 제도에 추가해 BTS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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