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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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구하러 불길 뛰어들었다..60대 숨진 채 발견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9일 오전 8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65살 남성 A씨가 반려견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해당 컨테이너에서 반려견 20여 마리와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출근한 뒤 화재 소식을 듣고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급히 돌아와 불길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2024-04-19
  • 장애인에게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 앵커멘트 】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아직도 높은 장벽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 역이 있는가 하면 저상버스가 부족해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입니다. 역 안에는 자동 미닫이문과 리프트 등 이동편의시설이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필요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역 안으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 싱크 : 박대왕 / 오방장애인자립센터 활동가 - "그분
    2024-04-18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집 제공 남성 조사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실종 신고 사흘 만에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13살 A양을 실종 신고 사흘만인 17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빌라에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이 집에 홀로 있었던 A양은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지난 15일 낮 12시 20분쯤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는데, 딸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를 실종 수사로
    2024-04-18
  • 봄철 불청객 황사·미세먼지·꽃가루..호흡기질환 '주의'
    【 앵커멘트 】 봄철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기온이 올라 꽃가루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호흡기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봄철 불청객 황사가 도시 전체를 삼켰습니다. 희뿌연 먼지에 뒤덮인 무등산도 그 형체가 희미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순 이지영 / 광주광역시 서구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동을 하려고 나왔는데 전국적으로 미
    2024-04-17
  • 영암서 트럭이 바위·담장 잇달아 추돌..70대 운전자 사망
    전남 영암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담장을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7일 오전 9시 1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담장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70살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A씨의 트럭은 인근 선박업체에서 파지를 수거해 나오던 중 도로를 이탈해 바위를 먼저 추돌하고 옆 담장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 거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
    2024-04-17
  • 벌목 작업 나선 60대 노동자, 나무에 맞아 숨져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잘린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10분쯤 고흥군 두원면의 한 야산에서 소나무 벌목 작업을 하던 63살 남성 A씨가 나무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소나무 더미에서 떨어진 나무에 깔려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안전모와 안전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동료 2명과 함께 벌목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4-17
  • 잊힌 세월호의 교훈..'갈 길 먼 안전사회'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법안과 정책을 내놓았지만 사회적 참사는 반복됐습니다. 세월호가 남긴 우리 사회의 과제를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10년 전 오늘, 우리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며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사회는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의무화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참사
    2024-04-16
  • 아침까지 약한 비..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오늘(15일) 광주·전남은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로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내일은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린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무안 10도, 광주 12도 등 10~14도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목포 18도, 순천 23도 등 18~24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2024-04-15
  • 전남 일부 '호우특보'...16일 아침까지 최대 80mm 비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아침까지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아침 7시를 기해 전남 보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여수·광양 등 지역에는 15일 새벽 기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 강수량은 보성 벌교 43mm, 장흥 관산 42mm, 순천 37.5mm, 광양 35mm, 고흥 3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에는 16일 새벽까지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24-04-15
  •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강화 전문상담 실시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 상담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 5백여 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과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 할 계획입니다.
    2024-04-14
  • 광주ㆍ전남 내일 새벽부터 비..낮 기온 5~10도↓
    휴일인 오늘(14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웠습니다. 밤부터 차츰 흐려지면서 내일 새벽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비가 내리겠고 모레 아침까지 20~6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뒤 그치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광주와 나주 20도, 목포 19도, 순천 18도 등 17도에서 21도 분포로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4-04-14
  • 광주호 호수생태원 유명 정원 '해우소' 새 단장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 '해우소-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이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 테마시설로 지난 2011년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최고상과 금메달을 수상한 황 작가의 작품 '해우소' 정원에 대해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 공사는 황 작가가 직접 지휘했으며 새로운 수목의 추가와 함께 일부 공간의 재배치가 이뤄졌습니다.
    2024-04-14
  • 전남대병원 신장이식 수술 800회 달성..호남·충청 '최초'
    전남대병원이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800회를 달성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21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을 앓고 있는 김모씨를 대상으로 800번째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심장 이식, 2023년부터는 폐 이식을 시행한 전남대병원은 호남·충청 지역에서 신장·간·심장·폐 4개의 장기 이식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거점대학병원입니다.
    2024-04-14
  • 대포통장 사고판 의사 등 30명 무더기 처벌
    범죄에 사용할 목적으로 대포통장을 사고판 일당이 무더기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오늘(14일) 도박자금 세탁, 보이스피싱 범죄, 조세 포탈 등에 쓰일 대포통장을 사고판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 등 30명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제공한 계좌 접근 매체가 다른 범죄에 악용돼 위법성이 크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4-14
  • KIA, 주말 3연전 싹쓸이 6연승..단독 1위 질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습니다. KIA는 오늘(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 첫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한 김도영의 활약과 불펜 필승조의 무실점 역투로 5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오는 16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맞아 7연승에 도전합니다.
    2024-04-14
  • 선거 뒤 버려지는 현수막...처리 놓고 고심
    【 앵커멘트 】 치열했던 선거가 끝나면서 거리를 가득 메웠던 현수막도 속속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뒤 전국적으로 250만 장의 현수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정부도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근본적으로 현수막 중심의 선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현수막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선거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현수막들이 즐비합니다. 한 후보가 내걸 수 있는 현수막은 읍·면·동마다 2개로 규정돼 있지만 교체는 제한이
    2024-04-14
  • 내일 전국 비 소식..때이른 더위 한풀 꺾여
    주말인 오늘(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15일)은 새벽부터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때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아침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이번 비는 서울·광주·부산 20~60mm, 대전·대구 5~30mm, 제주 30~100mm 비를 뿌린 뒤 모레 아침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2024-04-14
  • 참외·딸기 출하량↑·가격↓...농산물 물가 안정 전망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이달 들어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습니다. 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t(톤)에서 이달 89t으로 증가했고,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만 1,936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7% 낮습니다. 딸기 반입량도 평년 수준(일평균 197t)을 회복해 이달 상순 193t이 가락시장에 반입됐고, 소비자가격은 100g당 1,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이 유지된다면 작
    2024-04-14
  • 전남 곡성 야산서 불..1시간 15분 만에 진화
    건조한 날씨 속에 전남 곡성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14일 낮 12시 20분쯤 곡성군 겸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14대, 인력 48명을 긴급투입해 1시간 15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벌채 작업이 이뤄지던 장소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
    2024-04-14
  • 의사가 대포통장을 왜? 범죄 목적 대포통장 매매 30명 무더기 처벌
    범죄에 쓰일 대포통장을 사고판 의사가 포함된 일당이 무더기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29)씨 등 30명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박자금 세탁, 보이스피싱 범죄, 조세 포탈 등에 쓰일 대포통장(계좌 접근 매체)을 제공하거나, 제공받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씨는 2021년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대가를 받기로 하고 자신이 개설한 계좌와 타인 명의의 18개 계좌의 접근 매체(계좌정보, OTP 카드, 공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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