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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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의 가치를 알리자"...갈수록 커지는 섬의 중요성
    【 앵커멘트 】 8월 8일, 어제는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특히 전남은 전국 섬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섬의날 기념식이 완도에서 열렸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의 가치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영토의 첨병입니다. 해상 영토는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가질 수 있어 육상 영토보다 4.5배가 크고, 많은 어족자원과 바닷속 자원까지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섬은 전남에만 2,165개로 전국 섬의 61.2%를
    2025-08-09
  • 완도 여서도 100mm 등 남해안 비...내일까지 최고 150mm
    광주와 전남에 곳에 따라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완도 여서도 100mm를 최고로 보성읍 64mm, 강진읍 60mm, 장흥읍 59mm, 해남 북일 50mm 등 전남 남해안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도 광산구 20mm, 남구 17mm의 비가 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기온은 29도에서 31도에 머물겠습니다.
    2025-08-09
  •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전남 112가구 143명 대피
    광주·전남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데 이어 밤사이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이 9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남을 비롯한 광주·부산·울산·경남 등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112가구 143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남지역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완도 여서도에 107.5㎜의 비가 내리는 등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2025-08-09
  • 北, 9일부터 대남확성기 일부 철거...南조치에 호응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이 이날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군은 5일 오후 고
    2025-08-09
  • 충북 제천서 놀이기구 타던 초등생 4명 다쳐
    9일 오전 11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위아래로 타원형을 그리며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탔다가, 안전장치가 풀리면서 좌석 위로 튕겨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명도 보호자에게 인계돼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관계자가 즉시 기구 가동을 멈추면서 기구 밖으로 추락한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입니
    2025-08-09
  • 특검, 국회 계엄 해제 과정 내란공모·표결권 침해 수사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일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에 의도적인 표결권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에게 오는 11일 참고인 조사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025-08-09
  • 목포, 올해도 김 수출 전국 1위 도시 이어가
    목포시가 올해도 김 수출 도시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김 수출을 지난해보다 6% 증가한 8,100만 달러 넘게 했으며,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의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1,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 6,000㎡ 규모의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 수출액은 목포시의 올해 상반기 전체 수출액 9,200만 달러의 88%에 이릅니다.
    2025-08-08
  • 제6회 '섬의 날' 기념식 완도서 개최
    완도 해변공원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섬의 날'은 지난 2019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정부 기념식을 비롯해 홍보 전시관과 학술행사,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는 청정 해양 환경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 청해진 유적지 장도 등 265개의 섬이 있는 '섬의 도시'입니다.
    2025-08-08
  • 고수온으로 완도·신안서 어류 폐사 시작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연안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6일)까지 완도 6곳 어가에서 넙치 5만 3천 마리, 신안 8곳 어가에서 조피볼락 2만 1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지역 어가 14곳에서 7만 4천 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액은 약 1억 7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함평만과 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10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수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25-08-07
  • 8월 8일 전남 완도서 '섬의 날' 기념식...10일까지 행사 다채
    행정안전부는 8일 저녁 7시 30분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행안부는 해마다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정부 기념식을 비롯해 홍보 전시관, 학술행사,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는 청정 해양 환경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 청해진 유적지 장도 등 265개의 섬이 있는 '섬의 도시'입니다.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김영록 전남
    2025-08-07
  • 고수온으로 전남 완도·신안서 어류 폐사 발생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연안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일까지 완도와 신안 지역어가 14곳에서 7만 4천 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 3천 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1억 7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9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수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
    2025-08-07
  • 전남에 에너지 저장시설 7곳 설치...1.5조 원 규모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 7개도 전남에 설치됩니다. 전력 계통 과부화로 인해 재생 에너지 생산량을 강제로 줄여야 했던 전남 지역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들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선정될 RE100 산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영암 F1경기장 주차장에 설치한 3,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1일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며 출력 제어를 당한 날이
    2025-08-06
  • 김영록 전남지사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난달 농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이어 지난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안까지 국회를 통과한 것은 소외됐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이들 법 통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하게 됐고, 주요 농수산물의 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게 됩니다.
    2025-08-06
  •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섬 숲 13㏊ 복원
    완도 신지 명사십리 섬 숲 13ha가 복원됐습니다. 완도군은 13억 원을 투입해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동백나무, 완도 호랑가시나무 등 9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 13,000여 본을 심어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섬 지역 경관 개선과 생태 관광자원 확보는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8-06
  • 전라남도-의회-대학, 전남 통합 국립의대 설립 함께 모색
    전라남도가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의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대 설립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의회의 '전남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도 참석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 국립의대 필요성과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 현황,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최근 정부 주요동향 등이 공유됐습
    2025-08-05
  •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구성과 실무회의 임박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등 3개 지지체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늘(4일) 용산 대통령 비서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를 갖기에 앞서 소음도 측정과 이전 지역에 대한 보상 규모 등 주요 쟁점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
    2025-08-04
  • 전남 10년 동안 호우 피해액 3,200억
    최근 10년 동안 전남 지역의 호우 피해액이 3,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전남의 홍수 위험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4∼2023년까지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 4,200억 원 가운데 77%에 달하는 3,200억 원이 호우 피해였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피해액은 연구 조사 대상 기간 10년 동안 피해액의 96%를 차지했습니다.
    2025-08-04
  • 폭우가 휩쓸고 간 재래시장..곳곳이 아수라장
    【 앵커멘트 】 폭우가 휩쓸고 간 함평의 한 재래시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시장 거리는 진흙투성이고, 물에 잠겨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은 쓰레기가 돼 가득 쌓였습니다. 상인들에게서는 한숨만 나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재래시장에 흙탕물로 범벅이 된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빗물에 잠겨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 의자와 선풍기, 냉장고 등입니다. 물건 하나라도 건져 보려고 상인들은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 싱크 : 박순덕 / 재래시장 상인 - "튀김기가 싹
    2025-08-04
  • 최근 10년 전남 호우피해 3,284억, 홍수 위험지역 961㎢
    최근 10년 동안 전남지역의 호우피해액이 3,28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JNI 이슈리포트'(전남의 홍수 위험 특성 분석 및 정책 방향)에 따르면 2014∼2023년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 4,281억원 가운데 77%에 달하는 3,284억원이 호우 피해였습니다. 특히, 2020년에 한 해만 2,504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5년(2019∼2023년) 5년 피해가 10년 피해 중 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집계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재해
    2025-08-04
  • "전남 차세대 전력망 혁신 기지로"...RE100 산단 유치 청신호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전력망'은 전국적인 송전망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촘촘한 전력망을 의미하는데요. 올해 정부가 선정할 RE100 산업단지의 전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이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남의 철강ㆍ석유화학 산업단지 등을 재생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으로 조성합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한 지역에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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