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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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건조주의보 속 화재 잇달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오늘(13일) 오후 1시 30분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주택 지붕과 외벽 일부를 태우고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머물던 80대 부부는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불을 피우던 중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엔 전남 함평군 함평읍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모두 꺼
    2023-04-13
  • 광산구-당근마켓, 일자리 등 연결 협력 사업 추진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지역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산구는 오늘(13)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공공일자리와 공유 공간 등 지역에 필요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3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갖춘 당근마켓의 장점에, 광산구가 보유한 공공 정보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04-13
  •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 "배상금 지급 절차 중단해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배상금 지급 절차를 시작하자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13) 성명을 내고 "지원재단이 최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에게 배상금 명목의 '판결금'을 지급했다"며 "국내 기업들에게 뜯어낸 기부금을 소송 원고들에게 대신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 기업들은 책임을 인정조차 하지 않는데, 피해국이 먼저 나서 책임을 대신 지겠다고 하는 모양새를 눈 뜨고 볼 수 없다"며 "정부는 허튼수작을 당장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4-13
  •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관광버스 전도..1명 사망·34명 부상
    충북 충주시에서 관광버스가 쓰러져 승객 1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0여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객 35명 중 1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태가 위중했던 60대 탑승객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습니다.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버스는 경북 경주를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
    2023-04-13
  • [영상] 20대 남성, 알몸으로 도심 활보하다 검거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3일) 오후 2시 4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첨단대교 인근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거리를 뛰어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00m 가량 추격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이나 음주 등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신과 진료를 위해 A 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시간대별로 '다르게'
    광주 지역 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제한 속도가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송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현재의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은 주로 고속도로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차량 제한속도를 낮췄다가, 날이 개면 다시 원래 제한 속도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하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주간(오전 8시~저녁 8시)
    2023-04-13
  • 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강화해야"
    광주 지역 장애인 부모들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장애인부모연대는 어제(12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최중증 융합 돌봄사업을 시행했지만, 긴급돌봄센터가 사라지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적인 해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4-13
  •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개장 12일만
    【 앵커멘트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구름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뒤 12일 만인 오늘,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드넓은 정원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습니다.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꽃길을 거닐며 봄 정취를 만끽합니다.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겨봅니다. ▶ 인터뷰 : 김지원 최윤서 / 관람객 - "(친구들이랑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꽃이 엄청 예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0
    2023-04-12
  • 특전사동지회 5.18묘역 재참배 추진 '반대'
    특전사동지회가 국립5·18묘지 재참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오늘(11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특전사회가 다음 달에 계획하고 있는 민주묘지 재참배 일정을 시민들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특히 지난 2월 특전사동지회가 일부 5·18단체와 함께 진행한 '대국민 공동선언'부터 폐기해야 한다면서, 진실된 고백 없는 묘지 참배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4-11
  • 단비 속 저수율은 상승..농민·산단은 여전히 막막
    【 앵커멘트 】 지난주 내린 비의 영향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다시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우려가 컸던 제한급수 위기는 일단 넘겼는데, 봄철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과 산업단지는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동복댐입니다. 18%대에 불과했던 저수율이 일주일 사이 22%대까지 올랐습니다. 지난주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땅에 스며든 물이 조금씩 댐으로 유입된 영향입니다. ▶ 인터뷰(☎) : 임동주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운용총괄과장 - "동복댐은 8월 말까지 고갈되지
    2023-04-11
  • 특전사회 5·18묘지 재참배설..시민단체 "반대"
    특전사동지회가 국립5·18묘지 재참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오늘(11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특전사회가 다음 달 중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이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복을 입고 참배한다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일부 5·18단체와 함께 했던 대국민 공동선언을 폐기하고 진실된 고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물리적으로 참배를 막
    2023-04-11
  • 광주시교육감 사건 공소시효 놓친 경찰관 감찰 착수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둘러싼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수사한 경찰관이 공소시효를 놓쳐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이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건을 심리했던 전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인데, 이정선 교육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 교육감 측이
    2023-04-10
  • '보험금 노린 살인' vs '억울한 옥살이' 18년만 재심 이뤄질까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무기징역수가 18년 만에 다시 재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60대 남성인 장 모 씨는 지난 2003년 7월 전남 진도군의 한 도로에서 화물 트럭을 고의로 저수지에 추락시켜 함께 탑승 중이던 부인 김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장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8억 8천여만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봤습니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3-04-10
  • 고속도로서 내린 택시 승객,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택시를 타고 가던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내려 걷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9일 밤 9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송주읍 호남고속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달리던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뒤 갓길에 내렸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는 주행 중 A씨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A씨를 갓길에 내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
    2023-04-10
  • 해남 야산서 불..80대 여성 얼굴 화상
    전남 해남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인근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야산 인근 묘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8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9
  • 허술한 관리·감독 속 방치되는 학생들
    【 앵커멘트 】 지난 2월 간호조무사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던 병원은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위탁을 맡긴 '대안교육 시설' 이었는데요. 실제 학생들이 교육받고, 출석까지 인정되는 시설이었지만 두 교육청의 관리 감독은 허술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병원형 위탁교육시설인 '팜푸리 성장학교'가 처음 문을 연 건 2012년.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치유하고, 동시에 학습권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이 자격을 갖춘 특정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위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성추행
    2023-04-09
  • 맑고 포근한 날씨.. 전남 해안 '강풍' 주의
    광주·전남 지역은 내일(10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곘으며,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04-09
  • 광주 신안교 일대 빗물 저류시설 설치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주 신안교 일대에 빗물 저류시설이 설치됩니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안교 일원 지구가 1순위로 선정돼 사업비 31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 등을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신안교 인근 주변 부지에 지하 3만 세제곱미터 규모의 저류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2023-04-09
  •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5도, ㅊ춘천 3도 등 1~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16~24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충북북부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2023-04-09
  • '강남 납치살해 사건' 3인조 구속 송치.. "피해자에게 죄송"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범행에 가담한 이경우·황대한·연지호 등 3인조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9일) 강도 살인·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이들을 구속상태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수서경찰서를 나선 이경우는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연지호는 '얼마를 약속받았냐'는 취재진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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