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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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아도 참사 현장 아른거려".. 이태원 트라우마
    【 앵커멘트 】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참사 현장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참혹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절규와 희생자들의 마지막 모습은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에게 전달됐습니다. 현장에 있지 않았던 많은 호남 지역민들 역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도영 / 고등학생 -
    2022-11-02
  • 투자 사기로 세 모녀 비극 부른 50대 징역형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50대에게 징역 10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 10여 명에게 무기명 채권과 어음 등에 투자해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접근해 150억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 박 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 중 여성 한 명은 4억 원을 사기 당한 것을 알고 난 뒤 절망감에 빠져 지난 3월 두 딸을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2022-11-01
  • "브랜드 믿고 샀는데.." 세탁기 못 들어가는 다용도실에 입주자 분통
    【 앵커멘트 】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형 건설사의 새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세탁기를 설치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실제 광주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재개발 조합이 추진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광주 한 아파트의 다용도실입니다. 한 켠에는 보일러가, 바로 옆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일체형 가전제품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공 시침은 보일러와 제품의 간격을
    2022-11-01
  •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다' 경찰, 안전진단 실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다중 운집 예상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합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11일까지 2주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여 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비과는 경찰서별로 대규모 집회시위와 다중 운집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사전에 선정하고,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합니다. 점검에는 안전진단 장비 4종이 활용되며, 경찰은 이 자리에서 지리적·물적 취약요소를 확인한 후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안전진단에서 취약요소
    2022-11-01
  • 화물선에서 탈출해 밀입국한 베트남 선원 구속 송치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밀입국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오늘(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전남 목포에 정박하고 있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서 무단으로 하선한 뒤 철조망을 넘어 항구를 빠져나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와 목포해양경찰서 합동 검거반은 CCTV를 통해 A씨가 전남 영암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임시 숙소에 숨어있던 A씨를 21일 검거했습니다.
    2022-11-01
  • '광주·전남 희생자 10명' 합동분향소 마련
    【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 가운데 광주·전남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둔 이들이 10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어제부터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광주·전남지역 희생자는 모두 1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이곳에 주소지를 등록한 사망자는 2명, 유족이 광주에 연고를 둔 사망자는 5명입니다. 연령대는 20대 5명, 40대 2명으로 20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
    2022-11-01
  • '이태원 사고' 광주·전남 사망자 10명.. 합동분향소 마련
    【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광주·전남 지역과 관련된 사망자가 현재까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가 광주와 전남에 설치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분향소 설치 작업은 조금 전인 밤 9시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국화꽃들이 단상에 진열돼 있고요. 그 옆에는 희생자들
    2022-10-31
  • '이태원 압사 참사' 광주 거주 사상자 5명으로 늘어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된 사상자 중 광주시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밤 9시 30분 기준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이 이태원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오후에 발표됐던 3명에서 1명 더 늘어난 겁니다. 부상을 입은 또 다른 여성 1명은 여전히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장소는 31일 아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22-10-30
  • 한덕수 총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지정"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됩니다. 정부는
    2022-10-30
  • '이태원 압사 참사' 실종신고 급증..355건 접수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실종 신고 35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로 들어온 실종 신고가 311건, 센터 방문 신고는 44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종자에 대한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로 할 수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
    2022-10-30
  • '이태원 압사 참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0일)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규모 인파가 몰려 최초 사고 경위가 불명확한 만큼, 경찰은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입니다.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오늘 아침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2022-10-30
  • 이태원 압사사고, 인니 축구장 참사 등..세계 압사사고 사례는?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과거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유사 사례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의 한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입니다. 축구경기에서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사람들이 몰려 13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사례들을 살펴보면, 인파가 몰리는 각종 종교행사에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는 성지순례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에
    2022-10-30
  • 서울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신고 270건 접수"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서울시에 실종신고 270건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먼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
    2022-10-30
  •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 5.18민주광장서 개최
    5·18을 세계에 알린 故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어제(27) 5.18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 쿠데타에 맞선 시민들을 취재한 영국의 프리랜서 기자 필립 콕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도 탈레반 재집권의 혼돈에 휩싸인 아프가니스탄 현장을 취재한 일본 TBS 소속 영상기자 와타나베 타쿠야 등 세계 곳곳의 현장을 누빈 국내외 기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2-10-28
  • '학동 붕괴참사' 500여 일만에 수사 마무리
    【 앵커멘트 】 광주 학동 붕괴참사의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는 경찰 수사가 500여 일만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사고 책임자들은 물론,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비리에 대한 수사로 총 35명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사고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6월 9일 참사가 발생한 이후 500여 일만입니다. 71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총 3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된 부실 철거공사와 관련해 원청과 하도급업체, 불법 재하도급업체 관계자
    2022-10-27
  • 담양 공장에서 불..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
    전남 담양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7일) 낮 1시 40분쯤 담양군 창평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4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공장은 식품업체와 위생용품 업체가 함께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7
  • 지하차도 공사현장서 철골 구조물 쓰러져..1명 경상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의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2m 높이의 비계에 올라서서 작업하던 30대 남성 1명이 추락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7
  • 승용차가 인근 식당으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출근시간대 광주에서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반쯤 광주시 치평동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근 식당으로 돌진하면서 대형 유리창이 깨졌지만,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26
  • 60대가 몰던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출근시간대 광주에서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유리창을 뚫고 식당 내부까지 들어갔지만, 당시 가게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6
  • 새벽시간대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50대 체포
    새벽시간대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6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대학교 후문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행인들에게 위협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흉기를 든 A씨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씨는 편의점에도 흉기를 든 채 들어갔다가 직원이 놀라 자리를 떠나자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정신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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