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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한국 여행 경고..이스라엘 "재검토 필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일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적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한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3일 밤 성명에서 한국을 두고 "이 나라를 방문할 필요성을 검토해보라"고
    2024-12-04
  • 대통령실, 외신에 "尹 비상계엄, 헌법 틀 안에서 했다" 해명
    대통령실이 외신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4일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한 서울발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비상계엄령 발동이 너무 무리한 일이고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엄밀하게는 합헌적인 틀 안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간밤에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적 관심이 커 여러 외신의 문의가 빗발치자 정확한 입장을 전하고자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또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2024-12-04
  • '비상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모든 책임 저에게..尹께 사의 표명"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4일 저녁 출입기자단에 휴대전화 메시지로 배포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장관은 앞서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
    2024-12-04
  • "尹 비상계엄 선포..계엄군 체포 대상자 10여 명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의 체포 대상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모두 10여 명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계엄군이) 원래 3명을 체포하려 (국회에) 왔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0여 명(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 이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의 체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민석 최고위원과 정청래 의원이 (체포 대상에)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민주당은
    2024-12-04
  • 한덕수·한동훈·추경호 등 대통령실 집결..尹과 대응책 논의하나
    용산 대통령실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사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 나경원 의원, 김기현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대표 및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기획재정부 및 법무부 관계자들 약 1시간 반가량 비공개 회동을 하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2024-12-04
  • [핫픽뉴스] 연신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떠난 계엄군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국회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 동원됐던 한 계엄군이 철수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오늘 항의하러 국회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말해주고 간 이름 없는 한 계엄군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한눈에 보아도 너무나 반듯하게 생긴 그 계엄군 청년. 안경 너머 비치는 그 맑은 눈동자에 그만 저는 모든 분노가 사라지며 한없는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2024-12-04
  • "계엄군, 국회 진입 당시 실탄·기관단총 지급..저격수도 배치"
    계엄군이 국회 경내에 진입할 당시 실탄과 기관단총이 지급됐고, 현장에 저격수도 배치됐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불법적 친위 쿠데타에 참여한 장병들로부터 계엄군 내부 동향과 임무 등에 대한 여러 제보가 접수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계엄군으로 출동한 707부대 특수임무단 등엔 2일부터 출동 대기 명령이 떨어졌다"면서, "당시 외부 훈련이 모두 취소되고, 주둔지 대기 명령이 하달됐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일인 3일 낮엔 합동 훈련과 전술 평가가 취
    2024-12-04
  • "국민의힘 의원 70% '尹 탈당' 반대"..의총서 결론 못 내
    국민의힘이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날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은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지만 내각 총사퇴와 국방장관 해임 건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탈당을
    2024-12-04
  • 홍준표, 尹 탄핵소추안 발의에.."朴 때처럼 탄핵 사태 재발은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탄핵 사태 재발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SNS에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 사태가 재발 되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일치단결해 탄핵은 막아야 한다"면서,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길만이 또다시 헌정 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
    2024-12-04
  • 김도영 연봉, 얼마 줘야 할까?
    프로3년 차, 김도영의 올시즌 연봉은 1억. 올시즌 맹활약에 다음 시즌 연봉을 얼마 줘야할지 감도 안잡히는데요. 일단 4년 차 최다연봉 기록은 2020시즌 이정후가 가지고 있는 3억 9천 만원입니다. 만약 김도영의 연봉이 300% 인상된다면 연봉 4억으로 이정후를 뛰어 넘게 되는 건데요. 각종 기록을 휩쓸고 유니폼판매 수익까지 고려한다면 4억 마저도 절대 많은 금액은 아닌 듯한데 KIA가 얼마나 인상해줄지 궁금해지네요.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2-04
  • 민주 "尹·김용현·이상민, 내란죄 고발·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탄핵도 추진합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위헌적, 위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단죄하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의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사 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인 만큼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도 촉구했습니다.
    2024-12-04
  • 김병주 "尹에 계엄 건의할 수 있는 장관 모두 '충암고'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궁지에 몰리면 계엄을 발의하기 쉬운 구조였다"고 밝혔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4일 유튜브 'CBS 2시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계엄에 대한 정보가 있었는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사람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2명인데 모두 충암고 출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서울 충암고 동문입니다. 김 의원은 이어 "계엄이 선포되면 핵심은 3명"이라며 "국방부
    2024-12-04
  •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한덕수 "내각, 소임 다 해달라"
    국무위원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무위원 전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한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의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은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오후 2시에 회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 총리는 간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모든 과정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
    2024-12-04
  • 조국 "尹, 전쟁 시작 버튼 누를 수도..즉시 체포해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앞으로 또 비상계엄, 심지어 전쟁 시작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5개 야당의 '윤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을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무슨 일을 할지 도무지 가늠이 안 되는 사람이다. 이제 그를 대통령 자리에 잠시라도 놔둘 수 없다"며 "탄핵소추로 대통령 직무를 즉각 정지시켜야
    2024-12-04
  • "비상계엄 동의 못 해" 류혁 법무부 감찰관 사직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 감찰관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박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계엄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까지 가결된 상황에서 계엄과 관련된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2024-12-04
  • '미복귀 시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분노..의정대화 수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 저지로 155분 만에 무산됐지만, 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에 담긴 '이탈 전공의 등 복귀' 내용을 두고 의료계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전공의 등 의료인에 대한 조치가 담긴 포고령으로 인해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 갈등은 여야의정 협의체 좌초에 이어 더욱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 의료계는 계엄사령부가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콕 찍어 '위협'을 가했다고 보고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계엄사령부는 제1호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
    2024-12-04
  • '계엄 지지' 황교안 "尹 방해한 한동훈·우원식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을 두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일부 보수 인사들이 계엄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정선거 세력도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강력히 대처하시라. 강력히 수사하시라.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시라.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시라"고 전했습니다
    2024-12-04
  • 김병주 "軍 준비 안 된 상태"..이준석 "젊은 경찰들 동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 경내로 진입한 계엄군을 비롯한 군의 동향과 관련, "준비가 잘 안된 상태에서 몇몇이 비밀리에 움직인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부대와 공수부대 등이 움직였지만,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수방사도 저녁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데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이후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며 "그래서 (계엄에) 투입
    2024-12-04
  • 美 백악관 "尹대통령의 국회 표결 존중에 안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철회한 것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로이터통신과 CNN 등은 미국 주요 외신들은 미 백악관 대변인이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해제하라는 한국 국회의 투표를 존중해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앙골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한국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앙골라에서 가진 현지 기자회견 직후 한국의
    2024-12-04
  • 김동연 "尹 탄핵 대상 아닌 체포 대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 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며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며 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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