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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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ㆍ국민의힘, "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대통령실과 여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당분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결과 보고 후속대책 간담회에서 IAEA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확인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입물 수입 금지 조치는 기간 제한 없이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IAEA가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일본이 수입 금지 조치 철폐를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2023-07-03
  • 훈련병 수십 명 태운 육군 버스 넘어져 4명 부상
    훈련병 수십 명을 태운 육군 버스가 전도돼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55분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 나들목 부근에서 훈련병들을 태운 육군 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자 등 간부 2명과 훈련병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훈련병들을 싣고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신설 신안경찰서 내일(3일)부터 업무 개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신설돼 내일(3일)부터 업무에 들어갑니다. 신안군 암태면에 문을 연 신안경찰서는 1실 4과, 15개 파출소, 전체 인원 161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다와 육지를 합해 서울시 22배 면적의 신안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동안 신안군의 치안 업무는 목포경찰서에서 15개의 파출소를 두고 관할해 왔지만 각종 대형사건 사고들이 터지면서 신안 지역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2023-07-02
  • 죽어 있었다더니 "목 졸라 살해"..거제 영아 암매장 부모 구속
    태어난 지 5일밖에 안된 영아를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비정한 부모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사실혼 관계인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은 뒤 닷새 만에 주거지에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당초 경찰 조사에서는 잠을 자고 난 뒤 아들이 숨져 있었지만 화장할 돈이 없어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수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해명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살해 사실을 자백했습
    2023-07-02
  • [날씨]오늘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에는 시간당 30~60mm, 전남해안은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4일부터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고 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장맛비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4일)부터는 수그러들겠습니다. 내일(3일
    2023-07-02
  • 윤석열 대통령, "통일부, 북한지원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개각 인사와 관련해 통일부의 역할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통일부는 북한지원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며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언급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바
    2023-07-02
  • 2달 간 7조 원 이탈 새마을금고 '위기설' 이어져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두 달 동안 7조 원 가까이 줄면서 위기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이 258조 2,811억 원으로 두 달 전에 비해 6조 9,889억 원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꾸준히 늘던 수신 잔액은 최근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관련 업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유지했는데 최근 경기 부진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실
    2023-07-02
  • [날씨]전국 대부분 낮 기온 33도 안팎..'찜통' 무더위 이어져
    일요일인 오늘(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찜통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이천ㆍ여주ㆍ양평 지역, 강원도 홍천평지ㆍ춘천, 충남 부여와 경북 의성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그 밖에 제주도와 해안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35도를 최고로 서울과 광주 32도, 춘천 31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
    2023-07-02
  • 국회, '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與 집단 퇴장
    국회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회는 오늘(30일)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통과된 안건은 지난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된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입니다. 결의문에는 후쿠시마 사고가 인류역사상 최고의 원전사고인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최고레벨 등급의 대형사고라는 점이 명시돼 있으며 "단순한 오염수가 아닌 핵폐기물을 바다에 방류하는 것", "방사능 오염수로 인
    2023-06-30
  • "배상윤 나와" 호텔서 행패 부린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기소
    서울 도심 호텔에서 단체로 체류하며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를 기반으로 결성된 조직폭력배로 조직원 수만 12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 조직원 12명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무르며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
    2023-06-30
  • 생후 5일 아들 시신 산에 묻은 부부 검거
    태어난 지 5일밖에 안된 자신의 아들 시신을 야산에 묻어 유기한 사실혼 관계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에서 생후 4일 된 자신의 아들이 숨지자 다음 날 새벽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9월 거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출산 후 나흘 뒤인 9일, 퇴원한 뒤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
    2023-06-30
  • 고객 돈 5억 원 빼돌려 주식투자 간 큰 증권사 직원 징역형
    고객 돈 5억 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증권사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단독 한종환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신이 담당하던 고객 4명의 돈 5억 2천만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에 이용한 혐의로 NH투자증권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고객들에게 새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기존 예치금을 자신의 계좌로 보내주면 새 계좌 개설 이후 다시 옮겨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것 외에도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약 1년간 보이스피
    2023-06-30
  • 하위권 추락 KIA 타이거즈 1군 투수코치에 서재응 선임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8위까지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새 1군 투수코치에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지난해 1군 투수코치를 맡았던 서 코치는 지난 시즌 이후 코치진 개편과 함께 잔류군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들을 지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투수진과 중간 계투진의 부진 등이 이어지자 오늘(29일)부터 다시 1군 코치진에 합류했습니다.
    2023-06-29
  • '무패 돌풍' 광주FC 이정효 감독 '이달의 감독' 수상
    광주FC를 6월 한 달간 무패의 성적으로 이끈 이정효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열린 광주FC의 K리그1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추가한 이정효 감독을 '플렉스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K리그1에서는 처음입니다. 올 시즌 1부 리그에 승격해 화려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는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3-06-29
  • 윤석열 대통령, 국정원장 조직 정비 보고 "안보 위해 헌신"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국정원장으로부터 조직 정비 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국가정보원 조직 정비와 관련해 김규현 국정원장과 주요 간부들에게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국정원장은 최근 국정원 내부 인사 파동과 관련해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오늘 보고를 통해 거취에 대한 논란이 정리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교관 출신의 김 국정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부수석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으로 임명됐습니
    2023-06-29
  • 바이든ㆍ트럼프 재대결 유력하지만..美 유권자 절반은 "제3후보 고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은 이들의 재대결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C방송이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이뤄질 경우 제3후보 지지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53%였습니다. 제3후보에 대한 관심을 공화당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조금 더 높게 나
    2023-06-29
  • [날씨]전국 다시 장마 영향권..경기북부ㆍ전라권 강한 비 최대 250mm
    오늘(29일)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한반도 서쪽에 머물고 있던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다시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5도에는 새벽 4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ㆍ경기도ㆍ강원도ㆍ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충남과 전북ㆍ광주ㆍ전남ㆍ경북 지역으로 호우예비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전라권ㆍ제주도가 100~200mm(많은 곳은 250mm 이상), 서울과 인
    2023-06-29
  • "또 물난리 어쩌나?" 광주ㆍ전남 모레까지 250mm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8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29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9일부터 30일 오후까지 100~200mm이며,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29일 밤과 30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에는 지난 25일부터 오늘
    2023-06-28
  • '사교육 때려잡기' 신호탄? 국세청, 메가스터디 세무조사
    정부가 이른바 수능 '킬러문항' 논란 이후 사교육에 대한 비위 청산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국세청이 국내 최대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을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칭하며 사법조치 가능성 등을 언급한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으며 조사에는 국세청 조사 4국이 투입됐습니다. 조사 4국은 일반적인 기업의 세무조사가 아닌
    2023-06-28
  •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다음달 3~15일 총파업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을 내건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총파업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오늘(2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입법) △노조 탄압·노동 개악 저지 등 이번 총파업의 3대 기조를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노동 탄압·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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