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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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택배 차량에 불질렀다가 14대 태운 택배기사 구속
    주차장에 세워 둔 자체 불을 질러 주변 차량까지 14대를 태운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 당시 A씨가 낸 불이 주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들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14대가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5,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차량 적재함에 번개탄을 피웠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
    2023-06-27
  • 다음 달부터 '신라면', '새우깡' 가격 내린다
    라면 및 과자 제조업체인 농심이 다음 달부터 자사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 가격을 인하합니다. 농심은 현재 소매점 기준 1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봉지)을 다음 달 1일부터 50원 인하된 9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과자 제품인 새우깡도 현재 1,150원에서 1,050원으로 가격을 100원 낮출 예정입니다. 농심의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가격 인하 요구에 따른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지난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곡물 가격의 하락을 근거로 라면 제조업체들에 가
    2023-06-27
  • 피해자 110차례 찌른 정유정..아버지에게는 살인 협박도
    과외를 빌미로 또래 20대 여성을 만나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0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정유정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찔렀다고 밝혔습니다. 잔혹한 살해 수법으로 피해자의 시신 곳곳이 크게 훼손됐는데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특정 부위를 훼손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유정은 범행 직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살인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넷에 '존속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나 실제 아버지에
    2023-06-27
  • 광주ㆍ전남 장마 영향권..이번 주말까지 많은 비
    광주와 전남 전 지역이 장마의 영향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 순천과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 지역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나주가 85mm 가장 많고, 완도 금일 75.5mm, 장흥 관산 74.5, 여수 초도 71.5mm 등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까지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 발생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6-26
  • 애인 스마트폰 비번 알아내 함부로 뒤졌다가 형사처벌
    애인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내 허락 없이 뒤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지난 2020년 12월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의 스마트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낸 뒤 접속해 전 여자친구 연락처와 동영상 등을 열람한 혐의로 30살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유죄로 인정하되 형의 직접적인 선고를 미루는(유예) 것으로 유예 기간인 2년이 지나면 유죄 내용이 면소됩니다. 반면 2년 안에 자격정지 이상 판결이 확정되면 이를 다시 선고합니다
    2023-06-26
  • 주택가 5m 높이 담벼락 무너지며 주민 29명 대피 소동
    주택가의 축대 담벼락이 무너지며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5일 밤 10시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굉음과 함께 담이 무너지자 깜짝 놀란 인근 21개 가구 주민 29명이 집 밖으로 나와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담벼락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 중 일부는 담벼락 파편에 의해 훼손되기도 했습니다. 달서구는 이번 붕괴 사고가 장맛비가 내리기 전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노후화로 담벼락이 부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06-26
  • [날씨]전국 대부분 장마 영향권..주말까지 비 이어져
    월요일인 오늘(26일) 전국이 대부분 장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지리산 주변인 전남 6개 시군(곡성, 구례, 화순, 보성, 광양, 순천)과 전북(남원), 경남(하동)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던 비는 오늘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산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 등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동해안
    2023-06-26
  • 김기현, '3대 정치쇄신' 제안..'불체포특권' 제한돼야[촌철살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쇄신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할 시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국회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곽 위원장은 불체포특권에 대해 "과거 독재정권하에서 국회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폭압과 압박을 받아 그것에 대한 견제 장치로 존재했던 것"이라며 "현시대에 이러한 내용들을 유지하는 것이 맞나 어느 정도 수정ㆍ보완해야 할 공
    2023-06-25
  • 대통령 수능 발언 혼란.."대통령은 던지고 교육부는 뒷수습만"[촌철살인]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출제 관련 지시와 이를 두고 빚어진 혼란에 대해 대통령실과 부처간의 소통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출연해 최근 수능 관련 논란은 대통령과 부처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킬러 문항'이라고 하는 초고난도 문제를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대통령의 발언으로 교육 현장이 혼란에 빠지자 교육부와 여당이 뒤늦게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2023-06-24
  • 6게임 무패 질주 광주FC..명가 전북 잡고 상위권 도전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광주FC가 A매치 주간 휴식을 마치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도전을 다시 시작합니다. 최근 리그와 FA컵에서 6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3일)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 쌓기에 나섭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리그 5경기 3승 2무, FA컵 토너먼트 1승. 광주FC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격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는 12팀 중 8위에 그치고 있지만, 4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합니다. 당장 이
    2023-06-23
  • 광주ㆍ전남 다시 무더위..모레부터 장마 시작
    오늘(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와 담양이 33도, 목포와 순천 29도 등 26도에서 33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 전남남해안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광주ㆍ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6-23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배달원 다른 배달원 신고로 검거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배달원이 다른 배달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3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50대를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배달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오토바이를 다시 타고 그대로 달아났지만 사고 장면을 목격한 다른 배달원이 1km 가량을 뒤쫓아 신고한 끝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2023-06-23
  • [날씨]무더위 다시 이어져..모레부터 장마 시작
    오늘(23일) 전국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33도를 최고로 서울과 대전, 대구 등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5~20mm 양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일요일인 모레(25일)부터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오전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광주ㆍ전남과 경남남해안, 밤에는 전북과 경북남부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천둥과
    2023-06-23
  • 25일 장마 시작..25~27일 강한 비바람 주의
    올여름 장마가 오는 25일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5일부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첫 장맛비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평년 기준보다 약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되는 셈입니다. 첫 장맛비부터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에는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25일 오후부터 밤 사이,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장마전선은 25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점차 북상해 26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올라가겠고 27일
    2023-06-22
  •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 발견..30대 엄마 체포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1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아기를 낳았지만 출산 직후 아기를 살해하고 경기 수원시 자신의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아기들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돼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수원시가 경찰에 자료를 넘겨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2023-06-21
  • 10번째 음주운전 적발 50대..법원은 집행유예 판결
    음주운전 전과 경력이 9건이나 되는 50대가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김재윤 판사)은 지난 2월 낮 시간대에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120시간과 알코올 치료 및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500m 가량 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기준인 0.03%를 넘은
    2023-06-21
  • 요금소 들이받은 직행 좌석버스..승객 11명 부상
    거가대교를 지나던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아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거제에서 부산 방향을 달리던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승객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2023-06-21
  • 술 취해 관사 주차장에서 택시 기사 폭행한 20대 해군 중사
    20대 현직 해군 부사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군 부사관 A 중사는 19일 밤 11시쯤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택시를 타고 관사로 이동하던 중 60대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했습니다. 택시가 목적지인 해군숙소 주차장에 도착한 뒤에는 택시 기사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발로 차며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경비원 등이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와 A 중사를 만류했고 잠시 뒤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한 동안 A 중사의 난동과 소란이 이어졌습니다. 현행범으로 A 중사를 체포한 경찰은 운전자 폭행 혐
    2023-06-21
  • 골목길 상습 '손목치기' 보험금 타낸 30대 구속
    주택가 등 좁은 골목길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손목을 갖다 대는 수법의 이른바 '손목치기' 상습법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택가 이면도로를 지나는 자동차에 갑자기 손목을 부딪치거나 발을 바퀴 아래로 집어넣는 척하는 등의 수법으로 운전자에게 합의금과 보험금을 받아낸 3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기간 동안 경기도와 인천, 경북 일대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보험금 1,1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운전자들은 사고가 경미한 데다 보행자를 친 사고라는 생각
    2023-06-20
  •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서 '위조 여권' 혐의 징역 4개월
    가상화폐 테파ㆍ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징역 4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각)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측근 한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권 대표 등은 지난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국적의 위조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짐에서는 벨기에 국적의 위조 여권과 신분증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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