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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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어서" 출산 후 신생아 살해 20대 부모 징역형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20대 부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1월 서울시 관악구의 주택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2살 친모 이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 21살 친부 권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 살해한 뒤 사체를 가방에 담아 집 안 베란다 한 구석에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아이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사산했다고 주장했지
    2023-04-25
  • 윤 대통령, 워싱턴DC 도착..국빈 방문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공식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각) 오후에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환영 인사와 애국가 연주 등 간단한 도착 행사가 끝난 뒤 차량을 통해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머무르는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
    2023-04-25
  •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입국.."檢 소환하면 오늘이라도 응할것"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3시 50분쯤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당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 시민 등이 몰려들었으며 송 전 대표는 공항 보안 요원들의 안내 속에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돈 살포 사실을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으며 공항 앞에 준비된 흰색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귀국길에 오르기 전
    2023-04-24
  • 100년 묵은 더덕? 1.78kg 더덕 경남 하동서 발견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더덕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19일 60대 A씨가 하동군 지리산 자락의 한 야산에서 대형 더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고사리를 캐기 위해서 야산을 찾았다가 뜻밖에 초대형 더덕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더덕은 무게만 무려 1.78kg에 달했는데 전문가들은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심마니협회는 오래된 더덕의 효능은 산삼에 겨줄 만큼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효과가
    2023-04-21
  • "왜 무시해" 동거 중인 여성 흉기로 살해 30대 구속기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여자친구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새벽 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살해 과정에서 여자친구에게 30여 차례 이상 난폭하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
    2023-04-21
  • 김기현 "전광훈 목사, 그 입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그 입을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일침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광훈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공천권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해 "우리 당 공천은 우리 당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제삼자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 우리 당을 뭐로 알고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2023-04-17
  • 미세먼지 '보통' 맑은 날씨..내일 비 10~30mm
    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올라 광주와 담양 23도를 최고로 목포와 순천 20도 등 17도에서 23도 분포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좋지 않았던 대기질도 깨끗해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하루 종일 '보통'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5에서 30밀리미터 수준입니다.
    2023-04-17
  • [날씨]이번 주 전국에 봄비 소식..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이번 주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19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청주 20도 등 중부지역은 평소보다 낮겠지만 광주 23도, 부산 19도 등 남부 지역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라가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내 '보통'
    2023-04-17
  • FA컵 승리 광주FC 이번엔 대구 잡는다
    【 앵커멘트 】 올 시즌 승격과 함께 화려한 공격축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광주FC가 이번 주말 대구 원정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역대 대구 원정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광주가 이번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승 3패 승점 9점, 리그 전체 순위 5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강등 후보 1순위'라는 냉혹한 평가에서 시즌 개막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더니 어느새 리그 12개 팀 중 5번째 순위까지 올랐습니다. 전북현대
    2023-04-14
  • 일본까지 날아간 모래바람..도쿄서 2년 만에 황사 관측
    한반도가 이틀째 황사에 뒤덮인 가운데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NHK는 오늘(13일) 일본 열도 전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인 도쿄 도심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2년 만이며, 홋카이도부터 규슈 지방까지 전 국토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도 2년 만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황사의 영향이 1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사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삿포로시의 경우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10km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5km 미만까지 더 나빠질 수도 있는
    2023-04-13
  • [날씨]오늘도 미세먼지 '매우나쁨'..건조한 날씨 이어져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도 대기질이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어제보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7~8배 가량높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 20도, 광주와 대구 24도 등 16~25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은 내일(1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오전부터는 전
    2023-04-13
  • 독도 영유권 관련 한국 정부 항의에 日,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나라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외교청서의 한국 관련 기술과 관련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지명) 문제 등에 대해 한국 정부로부터 항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했다" 공개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11일 발표된 '2023 외교청서'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
    2023-04-12
  • 아들 험담한다며 고등학생 폭행 40대 남성 벌금형
    자신의 아들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폭행한 40대 가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자신의 집 근처 길에서 고등학생인 아들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릎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 A씨는 피해 학생이 자신의 아들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합의
    2023-04-12
  • [날씨]아침 기온 '뚝' 전국 쌀쌀한 날씨..미세먼지 '매우나쁨'
    오늘(12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5.5도, 광주 8.9도, 부산 12.9도 등 13~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4도 낮습니다. 경기북부와 충청권, 호남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 큰 산불이 난 강원 영동 지역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낮 동안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중국 대륙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2023-04-12
  • 빚 독촉 위해 7시간 차량 감금 2명 붙잡혀
    차량 수리비를 갚으라며 지인을 7시간 동안 감금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7시간가량 돌아다닌 혐의로 19살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씨 등은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안양과 군포, 서울 등을 돌아다녔으며,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으로 오늘(11일) 새벽 4시쯤 안양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량 튜닝업체 직원인 A씨는 지인인 피해자가 차량을 맡긴 뒤 수리비 100만 원을 내지 않고
    2023-04-11
  • 검찰, '뒷돈 요구' 장정석 前 KIA 단장 수사 착수
    검찰이 소속 선수와의 계약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의혹이 제기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에 대한 수사에 나섭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당 사건을 중요범죄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팀의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과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뒷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제보를 받은 구단은 지난달 29일 장 전 단장을 해임했습니다.
    2023-04-10
  • 전직 씨름선수가 층간소음으로 이웃 때려 살해..징역 1년 6개월 선고
    전직 씨름선수 출신인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해 11월 윗집에 사는 이웃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지만 피해자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약 1시간에 걸쳐 160회 구타한 점을 이유로 들어 잔혹하고 살인 의도가
    2023-04-10
  • "반갑다 야구야"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 앵커멘트 】 2023 KBO 프로야구가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늘 KIA 타이거즈의 홈 개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 2연전 이후 우천으로 3경기가 취소된 KIA는 오늘 1선발 숀 앤더슨을 내세워 홈 첫 승에 도전합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홈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 나와있습니다. 경기는 현재 7회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KIA가 두산에게 1회초 선취점을 내준뒤 0-1
    2023-04-07
  • [인터뷰] 광주FC, 포항전도 "공격 앞으로"..돌풍 이어간다
    올 시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8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게 포항은 K리그 최대의 천적입니다. 팀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광주는 2년 전인 지난 2021시즌에서야 최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포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팀 전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라운드까
    2023-04-07
  • 비 그친 뒤 쌀쌀한 날씨..오후 한때 빗방울
    새벽까지 비가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늘(7일)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수량은 장성이 9mm, 화순 8.0mm, 광주 7.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모두 그쳤지만 오늘 오후 한때 가끔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함평 3.4도를 비롯해 광주 3.6, 나주 3.9도 등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나주 15도, 순천 18도 등 13도에서 18도 분포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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