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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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與 집단 퇴장
    국회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회는 오늘(30일)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통과된 안건은 지난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된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입니다. 결의문에는 후쿠시마 사고가 인류역사상 최고의 원전사고인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최고레벨 등급의 대형사고라는 점이 명시돼 있으며 "단순한 오염수가 아닌 핵폐기물을 바다에 방류하는 것", "방사능 오염수로 인
    2023-06-30
  • "배상윤 나와" 호텔서 행패 부린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기소
    서울 도심 호텔에서 단체로 체류하며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를 기반으로 결성된 조직폭력배로 조직원 수만 12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 조직원 12명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무르며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
    2023-06-30
  • 생후 5일 아들 시신 산에 묻은 부부 검거
    태어난 지 5일밖에 안된 자신의 아들 시신을 야산에 묻어 유기한 사실혼 관계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에서 생후 4일 된 자신의 아들이 숨지자 다음 날 새벽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9월 거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출산 후 나흘 뒤인 9일, 퇴원한 뒤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
    2023-06-30
  • 고객 돈 5억 원 빼돌려 주식투자 간 큰 증권사 직원 징역형
    고객 돈 5억 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증권사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단독 한종환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신이 담당하던 고객 4명의 돈 5억 2천만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에 이용한 혐의로 NH투자증권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고객들에게 새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기존 예치금을 자신의 계좌로 보내주면 새 계좌 개설 이후 다시 옮겨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것 외에도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약 1년간 보이스피
    2023-06-30
  • 하위권 추락 KIA 타이거즈 1군 투수코치에 서재응 선임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8위까지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새 1군 투수코치에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지난해 1군 투수코치를 맡았던 서 코치는 지난 시즌 이후 코치진 개편과 함께 잔류군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들을 지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투수진과 중간 계투진의 부진 등이 이어지자 오늘(29일)부터 다시 1군 코치진에 합류했습니다.
    2023-06-29
  • '무패 돌풍' 광주FC 이정효 감독 '이달의 감독' 수상
    광주FC를 6월 한 달간 무패의 성적으로 이끈 이정효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열린 광주FC의 K리그1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추가한 이정효 감독을 '플렉스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K리그1에서는 처음입니다. 올 시즌 1부 리그에 승격해 화려한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는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3-06-29
  • 윤석열 대통령, 국정원장 조직 정비 보고 "안보 위해 헌신"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국정원장으로부터 조직 정비 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국가정보원 조직 정비와 관련해 김규현 국정원장과 주요 간부들에게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국정원장은 최근 국정원 내부 인사 파동과 관련해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오늘 보고를 통해 거취에 대한 논란이 정리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교관 출신의 김 국정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부수석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으로 임명됐습니
    2023-06-29
  • 바이든ㆍ트럼프 재대결 유력하지만..美 유권자 절반은 "제3후보 고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은 이들의 재대결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C방송이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이뤄질 경우 제3후보 지지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53%였습니다. 제3후보에 대한 관심을 공화당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조금 더 높게 나
    2023-06-29
  • [날씨]전국 다시 장마 영향권..경기북부ㆍ전라권 강한 비 최대 250mm
    오늘(29일)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한반도 서쪽에 머물고 있던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다시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5도에는 새벽 4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ㆍ경기도ㆍ강원도ㆍ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충남과 전북ㆍ광주ㆍ전남ㆍ경북 지역으로 호우예비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전라권ㆍ제주도가 100~200mm(많은 곳은 250mm 이상), 서울과 인
    2023-06-29
  • "또 물난리 어쩌나?" 광주ㆍ전남 모레까지 250mm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8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29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9일부터 30일 오후까지 100~200mm이며,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29일 밤과 30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에는 지난 25일부터 오늘
    2023-06-28
  • '사교육 때려잡기' 신호탄? 국세청, 메가스터디 세무조사
    정부가 이른바 수능 '킬러문항' 논란 이후 사교육에 대한 비위 청산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국세청이 국내 최대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을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칭하며 사법조치 가능성 등을 언급한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으며 조사에는 국세청 조사 4국이 투입됐습니다. 조사 4국은 일반적인 기업의 세무조사가 아닌
    2023-06-28
  •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다음달 3~15일 총파업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을 내건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총파업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오늘(2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입법) △노조 탄압·노동 개악 저지 등 이번 총파업의 3대 기조를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노동 탄압·
    2023-06-28
  • 자신의 택배 차량에 불질렀다가 14대 태운 택배기사 구속
    주차장에 세워 둔 자체 불을 질러 주변 차량까지 14대를 태운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 당시 A씨가 낸 불이 주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들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14대가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5,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차량 적재함에 번개탄을 피웠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
    2023-06-27
  • 다음 달부터 '신라면', '새우깡' 가격 내린다
    라면 및 과자 제조업체인 농심이 다음 달부터 자사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 가격을 인하합니다. 농심은 현재 소매점 기준 1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봉지)을 다음 달 1일부터 50원 인하된 9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과자 제품인 새우깡도 현재 1,150원에서 1,050원으로 가격을 100원 낮출 예정입니다. 농심의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가격 인하 요구에 따른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지난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곡물 가격의 하락을 근거로 라면 제조업체들에 가
    2023-06-27
  • 피해자 110차례 찌른 정유정..아버지에게는 살인 협박도
    과외를 빌미로 또래 20대 여성을 만나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0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정유정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찔렀다고 밝혔습니다. 잔혹한 살해 수법으로 피해자의 시신 곳곳이 크게 훼손됐는데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특정 부위를 훼손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유정은 범행 직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살인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넷에 '존속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나 실제 아버지에
    2023-06-27
  • 광주ㆍ전남 장마 영향권..이번 주말까지 많은 비
    광주와 전남 전 지역이 장마의 영향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 순천과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 지역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나주가 85mm 가장 많고, 완도 금일 75.5mm, 장흥 관산 74.5, 여수 초도 71.5mm 등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까지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 발생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6-26
  • 애인 스마트폰 비번 알아내 함부로 뒤졌다가 형사처벌
    애인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내 허락 없이 뒤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지난 2020년 12월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의 스마트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낸 뒤 접속해 전 여자친구 연락처와 동영상 등을 열람한 혐의로 30살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유죄로 인정하되 형의 직접적인 선고를 미루는(유예) 것으로 유예 기간인 2년이 지나면 유죄 내용이 면소됩니다. 반면 2년 안에 자격정지 이상 판결이 확정되면 이를 다시 선고합니다
    2023-06-26
  • 주택가 5m 높이 담벼락 무너지며 주민 29명 대피 소동
    주택가의 축대 담벼락이 무너지며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5일 밤 10시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굉음과 함께 담이 무너지자 깜짝 놀란 인근 21개 가구 주민 29명이 집 밖으로 나와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담벼락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 중 일부는 담벼락 파편에 의해 훼손되기도 했습니다. 달서구는 이번 붕괴 사고가 장맛비가 내리기 전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노후화로 담벼락이 부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06-26
  • [날씨]전국 대부분 장마 영향권..주말까지 비 이어져
    월요일인 오늘(26일) 전국이 대부분 장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지리산 주변인 전남 6개 시군(곡성, 구례, 화순, 보성, 광양, 순천)과 전북(남원), 경남(하동)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던 비는 오늘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산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 등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동해안
    2023-06-26
  • 김기현, '3대 정치쇄신' 제안..'불체포특권' 제한돼야[촌철살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쇄신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할 시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국회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곽 위원장은 불체포특권에 대해 "과거 독재정권하에서 국회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폭압과 압박을 받아 그것에 대한 견제 장치로 존재했던 것"이라며 "현시대에 이러한 내용들을 유지하는 것이 맞나 어느 정도 수정ㆍ보완해야 할 공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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