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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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상태로 시속 166km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형
    술에 취한 상태로 과속 역주행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지난해 12월 새벽 시간대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피해 차량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 상태로 약 2.5km를 주행했으며 사고 지점을 포함한 일부 구간에서는 무려 시속 166km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
    2022-12-27
  • 北 무인기 용산까지 침투..대통령실 촬영했나?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서울 용산 지역 일대를 촬영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6일 확인된 북한 무인기는 모두 5대로 이중 1대는 곧장 서울로 진입해 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약 3시간 가량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무인기는 처음 김포와 파주 사이 한강 수역을 통해 진입한 뒤 서울로 이동했고 서울 북부 지역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레이더상 탐지와 소실이 반복되면서 정확한 동선이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확인된 포착 지점들을 바탕으로 동선을 추정했을때 무인기가 한강을 따라 용산
    2022-12-27
  •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리베로 오지영 페퍼저축은행 이적
    국가대표 출신 리베로 오지영이 16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의 소방수로 긴급 투입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오늘(26일) GS칼텍스로부터 오지영을 받고 2024-2025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내용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오지영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상이 없을 경우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영입이 공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오지영은 리베로로서 15년 넘게 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왔으며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국가대
    2022-12-26
  • [인터뷰]압도적 승격 광주FC 이정효 감독 "감동 주는 경기력 보여줄 것"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을 확정한 광주FC.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첫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끈끈하고 저돌적인 고유의 팀 컬러를 빠르게 정착시키며 화려한 데뷔 첫 해를 보냈습니다. 감독 타이틀을 달고 내년 시즌 처음으로 K리그1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이정효 감독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Q1. 올해 압도적 성적으로 우승했는데 소감은? - 선수들이 저를 많이 믿어줬고 또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해줬고 그래서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고요. 그리고 또 광주 시민분들 광주 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2022-12-26
  •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운전 고교생 3명 버스 충돌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로 18살 A양을 붙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동승자 2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사고로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양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동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면허도
    2022-12-26
  • 폭설 뒤 포트홀 발생 대비 광주광역시 긴급보수 대책 마련
    폭설 이후 도심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광역시가 긴급 대비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폭설로 도로가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포트홀이 여러 지점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각 구청과 민간업체 등으로 구성된 9개 팀, 21명 규모의 긴급 보수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이후 광주에서는 폭설 이후 약 7천6백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해 8백여 건의 차량 사고가 접수됐습니다.
    2022-12-25
  • 폭설 내린 전남 농축산 시설물 피해 9억 2천만 원
    사흘간 폭설이 쏟아진 전남 지역에서 9억 원이 넘는 농축산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폭설로 시설하우스 56개 농가 91개동과 축사 13개 농가 35개동이 파손돼 모두 9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과 장성에서 시설물 피해가 가장 많았고, 피해 신고와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2-12-25
  • 폭설 뒤 강추위 이어져..내일 최저기온 광주 영하 6도
    사흘간의 폭설이 내린 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은 한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며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가끔 흐린 가운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담양과 곡성 영하 12도를 최저로, 광주 영하 6도, 순천 영하 3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8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광주 영상 4도, 목포 5도, 광양 8도 등 3에서 8도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동안 그쳤던 눈은 수요일인 오는 28일
    2022-12-25
  • 내륙 중심 한파특보 확대..당분간 추위 이어질 듯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후 경기 북동부 지역과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를, 그 밖의 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6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2도, 대전 -11도, 광주 -6도 등 전국이 -17~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중부내륙 0도 안팎,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북내륙 0~5도, 동해안과 경남권, 전남남해
    2022-12-25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예고.."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 턱없어"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5일) 논평을 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해 "전장연이 요구한 예산 중 106억 원(0.8%)만 증액했다"며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초 전장연은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으로 1조 3,044억 원을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해 왔습니다. 전장연은 "이제 휴전은 끝났다"며 다음 달 2일과 3일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지하철 시위를 벌이겠
    2022-12-25
  • 러시아군, 크리스마스 기간도 무차별 포격 우크라이나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섭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올린 뒤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의 포격을 비난했습니다. 헤르손에서는 하루 전
    2022-12-25
  • 중국 정부, 코로나19 일일 통계 발표 안 하기로
    중국 정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일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5일)부터 일일 단위의 코로나19 발생 정보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 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 통계 수치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반발이 격화하자 지난 7일 정기 전수 PCR 검사를 중단한 중국 정부는 14일부
    2022-12-25
  • 포르투갈 언론 인터뷰 벤투, "한국팬들 성원에 떠나기 어려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벤투는 23일(현지시각) 보도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4년 4개월 동안 한국인들은 엄청난 존경과 애정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의 애정에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며 "팬들의 성원에 떠나는 게 어려웠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특히 월드컵 이후 귀국길에 오르던 날 팬들이 직접 공항까지 나와 작별 인사를 건넨 사실을 설명하며 "내
    2022-12-25
  • 사흘간 30cm 눈..전남 농축산 시설물 피해 8억 원 넘어
    전남 지역에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8억 원 이상의 농축산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폭설로 시설하우스 56개 농가 90동이 파손돼 피해액 4억 6,600만 원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27개 농가 42동으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성 21개 농가, 영광 3개 농가, 강진 2개 농가 등의 순이었습니다. 축사 시설물 피해는 순천과 담양, 곡성, 화순 등 7개 시군에서 확인됐으며 피해면적은 8,647㎡, 피해액 3억 4,800만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눈이 그친 이후
    2022-12-25
  • '경찰국 신설 반대'로 중징계 받은 류삼영 총경 불복 절차 밟기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단체 행동을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불복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류 총경은 지난 7월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습니다. 이후 경찰청은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류 총경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 여러 차례 응했다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류 총경은 "서장 회의를 중단하라는 경찰청장의 명령은 정당한 지시가 아니고, 언론 인터뷰는 국민의 알권리를
    2022-12-23
  • 최고 스프린터는 김문환..최대 활동량은 황인범
    지난 19일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 최고의 스프린터는 김문환, 최대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는 황인범으로 집계됐습니다. FIFA가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는 김문환이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시속 34.8km로 조사됐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포르투갈전 손흥민이 기록한 시속 34.4km가 최고 속도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은 미드필더 황인범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2022-12-23
  • 레미콘 공장서 5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밤 9시 반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2-12-23
  • 최태원-노소영 2차전..이혼소송 1심 불복 쌍방 항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어 이혼소송 1심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소송대리인단은 지난 21일 사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측은 "최 회장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상대의 위자료 청구를 인용한 부분에 항소한 것"이라며 노 관장의 항소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원이 인정한 재산 분할액 665억 원에 대해서는 다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달 6일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2022-12-23
  • 분데스리가 진출했던 국대 출신 이동준, K리그 전북으로 유턴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윙포워드 유망주로 불리며 많은 기대 속에 독일 무대에 도전했던 이동준이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K리그 전북 현대 구단은 오늘(22일)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이동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부산에서 4시즌, 울산 현대로 옮겨 1시즌 등 모두 5시즌을 뛰며 135경기에서 35골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공간 침투와 강력한 슈팅력이 주무기인 이동준은 2019시즌 K2리그에서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한
    2022-12-22
  • 국민의힘 "'닥터카' 신현영 최악 갑질"..윤리위 회부 예고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에 탑승해 구조 행위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신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이 명지병원 닥터카에 남편과 함께 탑승하게 된 경위와 그로 인한 도착 시간 지연 여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관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게 된 이유 등을 국정조사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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